고통과 환희의 순간들 (개정판 | 양장본 Hardcover)

고통과 환희의 순간들 (개정판 | 양장본 Hardcover)

$16.80
Description
국내 정식 라이선스 계약
2023년 리커버 개정판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고통과 환희의 순간들』
소담출판사에서 국내 정식 라이선스 계약으로 출간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프랑수아즈 사강의 『고통과 환희의 순간들』을 2023년 리커버 개정판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사강의 대표작 『길모퉁이 카페』, 『마음의 파수꾼』, 『마음의 푸른 상흔』, 『어떤 미소』, 『한 달 후, 일 년 후』와 함께 세트로 묶인 개정판 도서로, 파스텔톤의 차분하고 세련된 표지가 인상적이다. 인생에 대한 환상을 벗어 버리고 담담한 시선으로 인간의 고독과 사랑의 본질을 그린 저자의 작품들은, 도덕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감성과 섬세한 심리 묘사가 특징이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슬픔이여 안녕』의 작가
프랑수아즈 사강의 삶과 사랑, 그 매혹적인 기억

19세에 소설 『슬픔이여 안녕』으로 이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어 명성을 떨친 프랑수아즈 사강은 그 작품만큼이나 자유분방한 사생활로 유명했다. 두 번의 이혼과 도박, 자동차 경주, 약물 중독……. ‘부도덕’하다는 꼬리표를 얻으며 스캔들을 몰고 다닌 그녀의 특별한 취미들과 온 힘을 다해 사랑한 것들에 대한 회고가 담긴 에피소드가 이 책에 담겨 있다.
이 책은 프랑수아즈 사강이 처음으로 고백한 그의 문학과 삶에 대한 기록이다. 도박과 자동차 경주에 대한 사랑, 문학적 영감을 얻은 문학 작품들, 연극, 영화 등 온몸과 마음을 바쳐 사랑하고 열정을 쏟은 것들에 대한 회고와 당대 최고의 문화예술계 지성들과의 만남과 우정, 사랑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전설로 남은 위대한 재즈 보컬리스트였지만 인종차별을 받으며 쓸쓸한 삶을 살다 간 빌리 홀리데이와의 만남, 문학적 성공을 거두었지만 동성연애자로 비난의 시선을 받았던 테네시 윌리엄스와의 공연, 영화계의 상업적 현실과 타협하지 못했던 천재 영화감독 오손 웰스와의 추억, 말년에 시력을 잃은 20세기를 대표하는 지성 장 폴 사르트르에 대한 깊은 사랑까지. 자유분방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의 소유자인 인간 ‘사강’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프랑수아즈사강

저자프랑수아즈사강은프랑스의소설가이자극작가.본명은프랑수아즈쿠아레(FrancoiseQuoirez)로,마르셀프루스트의소설『잃어버린시간을찾아서』에등장하는인물의이름‘사강’을필명으로삼았다.19세에발표한장편소설『슬픔이여안녕』으로베스트셀러작가반열에오른그녀는이작품으로1954년프랑스문학비평상을받았다.그뒤『어떤미소』,『한달후,일년후』,『브람스를좋아하세요…』,『신기한구름』,『뜨거운연애』등다양한작품을발표했다.냉정하고담담한시선으로인간의고독과사랑의본질을그려낸사강의작품들은자유로운감성과섬세한심리묘사로전세계독자들에게오랫동안사랑받고있다.자유분방한생활로유명했던그녀는두번의결혼과이혼,도박,자동차경주,약물중독등으로‘사강스캔들’이라는말을낳았다.50대에는마약혐의로법정에서“남에게피해를주지않는한,나는나를파괴할권리가있다”라는말을남겼다.2004년사강이병환으로별세하자자크시라크전프랑스대통령은“프랑스는가장훌륭하고감수성이풍부한작가중한사람을잃었다”며애도했다.

목차

머리말

빌리홀리데이
도박
테네시윌리엄스
스피드
오손웰스
연극
루돌프누레예프
생트로페
장폴사르트르에게보내는사랑의편지
독서

역자후기

출판사 서평

다시만나고싶은작가프랑수아즈사강의첫자전적에세이

소담출판사는프랑수아즈사강의대표작『한달후,일년후』,『마음의파수꾼』,『어떤미소』등다양한완역본을출간해많은독자에게사랑받고있다.허무주의와고독감이배어있는작품들은50여년이훌쩍지난현재에도많은독자에게공감을불러일으키며사랑받는명작이다.
이번에는사강이49세에발표한첫에세이집인『고통과환희의순간들』이출간되었다.완역본리커버버전으로재출간된이에세이집은사강의첫번째에세이집으로,사강이온몸과마음을바쳐사랑했던것들과행복했던순간들을회고한10편의에세이가담겨있다.문학작품보다더문학같은삶을산작가사강의삶을엿볼수있는책이다.
1970-80년대에우리나라에서도많은사랑을받았던사강이다시금주목받는이유는,자유분방한그녀의삶과문학이오늘날의젊은감성과도잘맞기때문이다.밤새카지노에서딴돈으로아침에집을한채장만하고,스피드를즐기다가교통사고가나기도하고,마약으로법정에서서“나는나를파괴할권리가있다”라고외치기도한그녀의자유분방한삶과불같은열정,당대최고의지성이던사르트르를비롯하여각계문화예술인사들과의만남과사랑에얽힌이야기들은사강팬뿐아니라,삶에열정이필요하다고느끼는이들에게도자극을줄것이다.

자유분방하고열정적인프랑수아즈사강의‘사강스캔들’

19세에『슬픔이여안녕』으로베스트셀러작가가되어전세계에명성을떨치고,그뒤수많은소설과희곡등을발표하여프랑스를대표하는작가가된사강은작품외에사생활로도유명했다.두번의이혼과도박,자동차경주,약물중독…등자유분방했던그녀의삶은‘사강스캔들’이라는말을낳으며그녀의작품보다더주목을받기도했다.‘부도덕’하다는꼬리표를얻으며스캔들을몰고다닌그녀의특별한취미들과온힘을다해사랑한것들에대한회고가담긴에피소드가5편실려있다.
「도박」에서는카지노도박장에서도박에대해갖게되는경이감에대해썼다.집을담보로잡히고도박밑천을마련하는가하면하룻밤새몇억원상당의인세를날려버리곤파산하기도했다.“도박이야말로일종의정신적인정열”이라했던사강은그렇게많은돈을잃고도“돈이란본래있던장소로되돌아가는것”이라고태연히말했다.「스피드」에서는실제로목숨까지잃을뻔했던자동차경주에대한취미와애정에대해예찬론을펼치고있다.사랑해마지않던연극과,희곡집필,연출가로서의성공과실패를맛본뒷이야기들이담겨있는「연극」,그녀가사랑했던프랑스남부의휴양도시생트로페가상업주의에물들어가는모습에대한단상을그린「생트로페」,지드,카뮈,랭보,프루스트등문학에눈을뜨게한첫작품부터,문학적영감을준작품들을엿볼수있는「독서」가담겨있다.

당대문화예술계의저명인사들과의만남과우정,사랑

10편의에세이중5편은동시대의문화예술계의저명인사들과의만남과우정,사랑에관한기록이다.「빌리홀리데이」에서는전설로남은위대한재즈보컬리스트였지만인종차별을받으며쓸쓸한삶을살다간빌리홀리데이와의만남을그렸고,「테네시윌리엄스」에서는〈욕망이라는이름의전차〉의극작가로,문학적성공을거두고현대미국의대표적인극작가로명성을떨쳤지만동성연애자로배척받았던테네시윌리엄스와〈마음은외로운사냥꾼〉의작가커슨맥컬러스의기이한동거생활을적나라하게소개했다.그밖에20세기최고영화로추앙받는영화〈시민케인〉의배우이자감독인오손웰스와의추억이담겨있고,러시아의망명무용가루돌프누레예프의괴팍한예술관을묘사했다.
「장폴사르트르에게보내는사랑의편지」에서는금세기최대의지성장폴사르트르의말년,시력을잃은그와의교우를그렸다.“작가로서인간으로서변함없이존경하는분이있다면역시사르트르다.이시대의가장지적이고정직한작가”라고하며존경을담아보낸사랑의편지가담겨있으며,시력을잃은사르트르에게장문의편지를자신의음성으로녹음해서선물하는등감동어린사연이담겨있다.

“설득보다는매혹을원했다”

사강작품의매력중하나는문체에있다.냉소적이나따뜻하고,열정적이나고독한어조속에서,모호한표현과비유가시적이다.에세이를읽다보면,도발적이고즉흥적인,너무나도열정적인인간사강을만나지만,한편으로는그기조에서짙은고독감도느끼게된다.“그녀의고독감은노곤하고부드럽고,이에따르는슬픔은권태로우면서아늑하며아름답기조차”하다.인생에대한사탕발림같은환상을벗어버리고냉정하고담담한시선으로인간의고독과사랑의본질을그리고있는그녀의소설과실제그녀의삶이많이닮아있음을느낄수있다.“설득보다는매혹을원했다”라는그녀의말대로,이에세이를통해그녀의삶과작품에매혹되어보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