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후에 오는 것들 + 다이어리 세트 (전3권)

사랑 후에 오는 것들 + 다이어리 세트 (전3권)

$34.00
Description
이세영, 사카구치 겐타로 주연!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원작 소설!

사랑으로 상처받고 사랑으로 치유하는 섬세하고 아릿한 로맨스
“변하지 않는 사랑이 있다는 걸 믿어요?”
“변하지 않는 사랑이라. 분명 어딘가엔 있을 거야.”

한일의 두 남녀 작가가 바다를 사이에 두고
남녀 주인공의 시선으로 써 내려간,
가슴 아프고 섬세한 사랑 이야기

저자

공지영,츠지히토나리

저자:공지영
1963년서울에서태어나연세대학교영문과를졸업했다.1988년《창작과비평》에구치소수감중집필한단편「동트는새벽」을발표하면서문단에데뷔했다.1989년첫장편『더이상아름다운방황은없다』로작품활동을시작했으며,1993년에는『무소의뿔처럼혼자서가라』를통해여성에게가해지는차별과억압의문제를다뤄새로운여성문학,여성주의의문을열었다.
1994년에는『고등어』『인간에대한예의』가잇달아베스트셀러에오르며명실공히독자들에게가장사랑받는대한민국대표작가가되었다.
대표작으로장편소설『봉순이언니』『착한여자1·2』『우리들의행복한시간』『즐거운나의집』『도가니』『높고푸른사다리』『해리1·2』『먼바다』등이있고,소설집『인간에대한예의』『존재는눈물을흘린다』『별들의들판』『할머니는죽지않는다』,산문집『상처없는영혼』『빗방울처럼나는혼자였다』『공지영의수도원기행1·2』『네가어떤삶을살든나는너를응원할것이다』『아주가벼운깃털하나』『공지영의지리산행복학교』『딸에게주는레시피』『시인의밥상』『그럼에도불구하고』등이있다.
2001년21세기문학상,2002년한국소설문학상,2004년오영수문학상,2007년한국가톨릭문학상(장편소설부문),2006년에는엠네스티언론상특별상을수상했으며,2011년에는단편「맨발로글목을돌다」로이상문학상을받았다.2018년『해리1·2』가‘서점인이뽑은올해의책’에선정되었다.접기
수상:2011년이상문학상,2007년가톨릭문학상,2004년오영수문학상,2002년한국소설문학상,2001년김준성문학상(21세기문학상,이수문학상)

저자:츠지히토나리
에쿠니가오리와함께한『냉정과열정사이Blu』,『우안1·2』외에한국작가공지영과도『사랑후에오는것들』을함께썼다.그외장편소설『안녕,언젠가』,『태양을기다리며』,『백불白佛』,에세이집『언젠가함께파리에가자』,단편집『아카시아』등으로한국독자들에게깊은인상을남겨왔다.
1989년『피아니시모』로제13회스바루문학상을수상하면서작가로등단하였고,1997년『해협의빛』으로아쿠타가와상,1999년『백불白佛』로페미나상을각각수상했다.록밴드에코즈ECHOES의보컬이자영화감독으로도활발히활동중인그는영화<천년여인千年旅人>,<부처>,<필라멘트>에서감독및각본과음악을담당하며큰주목을받기도했다.뮤지션,영화감독으로서는‘츠지진세이’라는이름을쓴다.
수상:1999년프랑스페미나상,1997년아쿠타가와상,1986년스바루문학상

역자:김훈아
성신여자대학교와동대학원일어일문학과를졸업하고일본센슈대학에서일본현대문학으로박사학위를받았다.저서로는『재일조선인여성문학론』(일본에서출간)이,번역서로는『일요일의석간』,『츠지히토나리의편지』,『백불』등이있다.현재는일본에거주하며한국문학번역과소개에힘쓰고있다.일본어역으로한강『채식주의자』편혜영『아오이가든』김연수『원더보이』신경숙『오르간이있던자리』등이있다.

목차

사랑후에오는것들(공지영)
사랑후에오는것들(츠지히토나리)
다이어리

출판사 서평

이세영,사카구치겐타로주연!
쿠팡플레이시리즈<사랑후에오는것들>원작소설!

사랑으로상처받고사랑으로치유하는섬세하고아릿한로맨스

“변하지않는사랑이있다는걸믿어요?”
“변하지않는사랑이라.분명어딘가엔있을거야.”

한일의두남녀작가가바다를사이에두고
남녀주인공의시선으로써내려간,
가슴아프고섬세한사랑이야기

사랑해서행복했고사랑하는데도외로웠던,
기적처럼재회한두사람의하나의사랑이야기

각자의길을가던두인생이씨실과날실이교차하듯한점으로겹쳐지는순간을우리는기적이라일컫는다.벚꽃잎이흩날리던공원호숫가옆에서한국과일본,가깝지만먼나라의두남녀의실이겹쳐졌다.서로에게서본인이지닌외로움을엿본두사람은운명처럼사랑에빠져들었으나결국쌓인오해로인해헤어지고만다.헤어진이후로는결코겹쳐질일이없을것같던두실은7년후,누구도예상치못한순간에다시겹쳐졌다.

그사랑을잊지못할것을알기에그를사랑했던나자신을잊기위해홍은칠년이라는시간동안발버둥쳤다.오직그녀와다시만날날을고대하며준고는그들의상황과당시의감정,갈등을담은소설을썼다.그렇게칠년후,그를사랑했던자신을잊지못한홍과,소설을완성해한국에온준고는김포공항에서출판사직원과작가로우연히재회한다.

헤어진지칠년이지났음에도여전히그들은서로를잊지못했다.칠년이라는시간은두사람에게다르게흘러갔으나두실이한점으로겹친순간부터,두사람의인생은한곳을향해함께흘러가기시작한다.
사랑했던사람으로남을지,사랑하는사람으로남을지는그들의결정에달려있다.

사랑후에오는것은무엇일까.봄에만나여름과같이뜨겁게사랑했고,가을처럼시들어헤어진이후기나긴겨울이찾아들었다.사랑후에오는것이겨울이라해도,결국겨울이지나면다시봄이온다는것을우리모두알고있다.
찾아올새봄을맞이할두남녀의미래가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