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11.00
Description
20세기 독일어권 대표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인 지망생 카푸스에게 보낸 10통의 편지
강렬하고 서정적이며 독특하고 훌륭한 표현법으로 찬사를 받은 초기 실존주의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 그가 시인 지망생 카푸스에게 보낸 이 열 통의 편지는 더없이 부드럽고 안온하다. 동시에 예술 작품과 세상을 향한 날카로운 시선이 섬뜩하게 스치기도 한다.

시인 지망생 카푸스가 습작 시를 평가받기 위해 릴케에게 편지를 보내며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은 육 년 넘게 이어졌으며, 카푸스는 이 중 열 통의 편지를 따로 모아 서간집으로 출간하였다. 이 서간집은 릴케의 시풍과 시의 세계를 알려주는 중요한 단서임과 동시에 릴케 개인의 목소리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이 열 통의 편지가 새롭게 독자들을 찾아온다. 독일어 전문 번역가가 섬세하고도 세심하게 공을 들여 완역한 이 책은 독자들에게 하여금 릴케의 작품 세계와 더불어 그의 작품에 있어 가장 중요한 키워드인 ‘고독’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저자

라이너마리아릴케

20세기의대표적인독일어권초기실존주의시인.1875년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의지배하에있던체코프라하에서독일어를쓰는소수민중계층으로태어났다.대표작으로는『형상시집』『신시집』『말테의수기』『두이노의비가』『오르페우스에게바치는소네트』등이있다.1926년제네바호수근처의발몽요양원에머물던중연인에게줄장미를꺾다장미가시에찔리는바람에백혈병에의한패혈증으로사망했다.

목차

머리말

첫번째편지
두번째편지
세번째편지
네번째편지
다섯번째편지
여섯번째편지
일곱번째편지
여덟번째편지
아홉번째편지
열번째편지

라이너마리아릴케에대하여
작품줄거리및해설

출판사 서평

시의본질과창작의원천,불안정한세계를향한시선

『말케의수기』『두이노의비가』『오르페우스에게바치는소네트』등의대표작보다는『젊은시인에게보내는편지』라는서간집으로우리에게더친숙한시인라이너마리아릴케.한편으로국내시인김춘수,정지용에게영향을줬을정도로우리나라에친숙하고도큰영향을끼친그는,20세기의대표독일어권시인이기도하며실존의고뇌를번민한초기실존주의대표시인이기도하다.

체코의수도프라하에서태어난오스트리아국적의시민인동시에독일어를사용하는쓰는프라하의소수민중계층출신의릴케는다층적인배경에서나고자랐다.본질적으로한곳에소속될수없었던릴케에게고독은일상이자그의예술적원천이었고,동시에시인으로서살아가야만했던이유이기도했다.

이서간집은릴케의시풍과시의세계가말하고자했던바를보다명확하게,그리고직관적으로알려주는표지역할을한다.시에서는은유와비유로만드러나던것이,카푸스라는시인지망생을향한애정어린충고속에서는뚜렷하게나타난다.

현대는개인의근간이흔들리는시대이다.세상과소통할수있는창구는점점더늘어나지만,정작본질적인교류는줄어들고고립되는사회이다.이러한우리에게고독이란친숙하고도낯설다.우리는혼자있을때면유튜브쇼츠를보거나스마트폰에탐닉할뿐,고독속에서진지하게나자신의원천에대한사유는하지않는다.

이러한우리에게릴케가선사하는‘고독’의맛은,감미로우면서도쓰디쓴에스프레소같다.에스프레소가단순한기호품에서현대인의필수품으로변모하였듯,우리또한고독을일상에꼭필요한것으로받아들이는건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