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둘만 행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이를 낳으라는 세상의 오지랖에 단호하게 대처하는 법)

우리 둘만 행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이를 낳으라는 세상의 오지랖에 단호하게 대처하는 법)

$13.00
Description
“아이를 낳지 않을 거면 도대체 왜 결혼한 거야?”
악마, 불효자, 이기주의자… 세상의 온갖 편견과 비방에도
꿋꿋이 대처하고, 행복하게 살아간다!
인구 절벽이니 국가 소멸이니 하는 심란한 분위기 속에서 아이 없는 자유로운 삶을 즐기고 싶다고 말하는 것은 상당한 용기와 소신이 필요한 일이다. 하지만 세상은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여자에게 시부모님의 허락, 남편의 동의, 주변 사람들의 이해를 구하라고 말한다. 여자의 몸은 국가의 것도, 남편의 것도, 시댁의 것도 아니다. 여자 바로 자신의 것이다. 그런데 왜 세상은 “결혼을 했으면 아이를 낳으라”고 말할까? 왜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하면 생식 능력에 문제가 있거나 여자 된 도리를 다하지 못한다고 여길까?

『우리 둘만 행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는 아이를 낳으라는 세상의 오지랖을 거부하는 한 여성의 저항 에세이다. 결혼의 문턱을 넘어선, 적어도 눈앞에 둔 사람이라면 ‘임신’, ‘출산’, ‘육아’라는 세 관문을 마주할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역시 아이를 낳아 키우는 삶에 대해 남편과 오랜 시간 고민하고 대화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하고 계산기를 두드려도 선택지는 전업맘, 친정 엄마의 희생, 월급과 맞바꾼 베이비시터 고용뿐이었다. 이 책에는 저자가 딩크 부부가 되기까지 진지한 고민이 담겨 있다. 나아가 세상의 편협한 선입견과 비방에 비추어 ‘아이를 낳지 않는 삶’이란 무엇인지 솔직한 생각과 철학을 이야기한다.
저자

이샛별

(꽃샘)
글을쓰는직장인이자일을하는작가.
일주일중닷새,낮에는인사노무컨설팅을한다.저녁에는가끔운동을하고자주활자들을읽으며매일일기를쓴다.금요일밤은남편과영화를본다.주말은사람들과수다를떨고기억하고싶은말들을메모한다.일기와메모들을엮어비로소책한권을썼다.남편과함께눈감는날은못맞추더라도은퇴하는시기는맞추자고약속했다.둘이노동에서벗어나길잃은강아지들을가족으로삼는게꿈이다.
브런치brunch.co.kr/@myrealstory
네이버밴드band.us/@myrealstory

목차

prologue_아이를못낳는게아니라안낳는겁니다

첫번째장_어쩌다보니결혼하게됐습니다
고시촌에서연애하다가시험에불합격했다
비혼주의자,결혼하다
시부모님의돈,받지않겠습니다
우리집가장은남편이아니다
나와너무다른당신과의결혼
남편과주말하루를반드시따로보내는이유
시부모님과가족이될수있을까
우리아이없이살아볼까?

두번째장_결혼했는데아이를낳지않겠다고?
아이낳지않을거면왜결혼했니?
좋은소식은언제들려줄거야?
네일은아이낳고도할수있는일이니?
시부모님허락은받은거야?
아이를낳아야책임감있게산다
사람은아이로인해다시태어날수있어
아이엄마와딩크족여성,친구로지낼수있을까?
아이가예쁜것에비하면낳는고통은아무것도아니야
출산의고통을거부하는것은악마같은행동입니다
엄마가되지못한여자는낙제점이야
이제그만놀고임신해라
여자에게는반드시딸이필요해
육아가힘들다니.너희엄마때는더힘들었어
엄마가되면아이예쁜걸로다견딜수있어
지금은편하지?나중에반드시후회한다
피임은제대로하니?
아이는태어날때제밥그릇차고나온다
너의이기심이한국을망하게할거다
너는아이를싫어하는구나
아이는부부를연결해주는유일한끈이야
여자직업으로는공무원이랑교사가최고다
부모님께효도안할거야?
그나이에결혼했으면아이는있어야지

세번째장_그래도아이는낳지않으려고요
비출산을권장하지않습니다
아이없는부부,현실적인노후대책을세우다
자신에게한번더기회주기
또나이먹는다고한숨쉬지않기로했어요
시대의축복을흠뻑누리기로하다
아이없는삶을원하는배우자는어떻게만날수있나요?

epilogue_“아이낳지않을이유로책한권써도모자라.”

출판사 서평

세상의뭇매질에도당당히비출산을선언한여성이있다.그는살면서부모속을빠글빠글썩여본적없다.나름한가정의자식으로서,이사회의구성원으로서자신의할일과책임을다하며살았다.불완전한서로를메워주고한껏껴안아지키고싶은남자(지금의남편)를만나결혼할때조차부모의노후자금을탈탈털어가는자식은되지않았다.

결혼하면출산과육아가당연하다고여기다불현듯‘그모든것을기꺼이감당할수있을까?’의문이찾아왔다.남편과오랜고민과대화끝에아이없이살자는결론을내렸다.눈앞에놓인어떠한해답도자신의인생을,부부의삶을행복하게해줄수없음을깨달았기때문이다.남편과행복하게잘살수있다는믿음으로시작한결혼생활이,둘만으로도충분히행복할수있다는확신으로바뀐것이다.그렇게남은생의행복을위해용기를내기시작했다.“아이를낳지않으려고요.”

이책에는그가딩크부부가되기까지솔직하고진지한고민을기록한책이다.그리고사회가,우리가얼마나서툴고어설픈잣대로그들을바라보고판단했는지를보여준다.아이를낳지않겠다는것은삶을살아가며내리는하나의선택에불과하다고.그것은가정의관계를무너뜨려사회에파장을일으키는행동도아니고,주어진도리와의무를저버린패역무도한죄도아니라고말한다.


“아이없는삶도행복합니다”
딩크부부로살아가기위한‘따뜻하고단단한’안내서

『우리둘만행복하기로결정했습니다』는아이없는삶을고민하는예비딩크족을위한안내서다.아이를낳지않겠다고선언한순간부터시작된세상의오지랖에단호하게대처하며살아가는저자자신의경험을재치있는에세이로담아냈다.특히사람들의비난과욕설에서한걸음한걸음나아가단단하게대처하기까지여정을조언과함께들려준다.이는앞으로아이없는삶을꿈꾸는사람들이세상을향해당당하게나아갈수있는든든한길잡이가된다.

한국은아이를키우기매우어려운조건의나라이다.부부가아이를낳아키우려면어느한쪽의경력단절을불사해야하고,아이를보육시설에맡기기위해대기번호를받고애타게기다려야한다.사교육비와집값은연일고공행진이다.부부의모든생을육아에다갈아넣어도아이가훗날양질의삶을살아간다는보장이없다.그속에서자발적인비출산,무자녀부부로살아간다는것은매우많은난관을뚫어야하는일이다.하지만이책의저자는그수많은난관을뚫으며흔들림없는태도로말한다.“아이없는부부도‘정말’행복합니다.”그단단한말에따뜻한위로를받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