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도와줄게!

내가 도와줄게!

$12.42
Description
누구나 낙서하고 색칠했던 경험이 있을 거예요. 크레파스를 들고 벽지에다가도 장판에다가도 손이 가는 대로 죽죽 그어대면 정말정말 재밌어요. 그런데 엄마들은 “그만 해!” 잔소리할지도 몰라요. 그렇다 해도 너무 침울해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이 책의 주인공 민경이처럼 크레파스 하나면 너른 상상의 나라로 갈 수 있으니까요. 그곳에서 동물 친구들의 걱정거리를 예쁘게 색칠해줄 수도 있고, 다채로운 꽃밭에서 마음껏 뒹굴 수도 있어요.

저자

송은경

지은이:송은경
대학교와대학원에서미술을전공하고,국내외에서여러전시를했습니다.이야기를상상하고그림으로표현하는순간을즐기며,늘함께하고싶은그림책을만들고싶어합니다.쓰고그린책으로는『내가도와줄게!』,『우리꼬리낚시가자!』가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내가도와줄게!”
걱정많은친구들모두모여라!
따뜻한마음이담긴크레파스하나면
어떤걱정이라도예쁘게칠해줄수있거든


누구나낙서하고색칠했던경험이있을거예요.크레파스를들고벽지에다가도장판에다가도손이가는대로죽죽그어대면정말정말재밌어요.그런데엄마들은“그만해!”잔소리할지도몰라요.그렇다해도너무침울해하지않아도된답니다.이책의주인공민경이처럼크레파스하나면너른상상의나라로갈수있으니까요.그곳에서동물친구들의걱정거리를예쁘게색칠해줄수도있고,다채로운꽃밭에서마음껏뒹굴수도있어요.

작은도움이더큰행복이될수있어요
이책의주인공민경이는그림그리기를무척좋아하는아이입니다.그날도민경이는벽에열심히그림을그리고있었어요.그런데엄마의꾸지람이시작됐어요.하마터면시무룩해질뻔했는데,어느새민경이는난생처음보는낯선세상에도착해있었어요.
저기바위뒤에코끼리친구가숨어있네요.코끼리는남들보다기다란코가싫어서모습을감춘거였어요.민경이는크레파스로코끼리코를아주멋지게칠해주었어요.그랬더니코끼리는코가멋있어졌다고행복해했어요.수풀속에는사자친구가숨어있었어요.사자는머리카락이수풀처럼보이는게싫대요.민경이는사자의머리카락도예쁘게색칠해주었어요.뿔이나뭇가지같아서싫다는사슴친구의뿔도,거친등이부끄러워숨었던악어친구의등도민경이는무지갯빛크레파스로아름답게물들여주었어요.전에는마음에들지않는모습때문에걱정많았던친구들모두민경이덕분에행복을느끼게되었죠.그뿐아니라민경이의도움을받았던친구들도하나하나다른친구들을함께도와주면서행복은점점불어난답니다.
사실행복이란건단순히마음에들지않는외적인모습하나바뀌었다고느낄수있는게아닐거예요.친구들마음을이해해주고도와주는진심때문에느낄수있는것이죠.이런맑고고운마음씨를지닌다면,언제어디서든멋진친구들을만날수있을거예요.

아이의순수한마음이아름다운색채감으로피어난그림책
아이들의상상력은정말이지무궁무진해서스케치북밖을뛰쳐나오는지도모릅니다.그래서어디에든그림으로풀어놓는걸거예요.궁금한것들,하고싶은것들모두다말입니다.하지만때때로어른들은그마음을잘몰라주는것같습니다.그럴때아이들의순수한마음은멀리멀리여행을떠납니다.이책의귀여운주인공민경이처럼환상적인여정을시작하는거죠.그곳엔평소에좋아하는것들이한가득이어서정말신난답니다.즐겨하는놀이인그림그리기로동물친구들의걱정을한시름덜어줄수있고,그도움으로인해행복해하는친구들의모습에덩달아기뻐질수있고요.이를통해내가가장좋아하는일이다른사람에게도움이되어함께웃을수있는소중한경험을할수있습니다.
작가가어린시절추억을더듬어쓰고그린첫그림책『내가도와줄게!』는차분하면서도색색의빛깔로빚어낸그림들덕분에책장을덮고나면여운이오래도록맴돕니다.부모는아이들의널따란상상의세계를들여다볼수있고,아이들은친구들과행복하게뛰놀수있는따스한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