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비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 | 양장본 Hardcover)

모아비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 | 양장본 Hardcover)

$16.00
Description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 모아비가 태초부터 지켜본 자연, 동물 그리고 인간의 탄생
하늘까지 닿을 만큼 곧게 뻗은 키에 주변을 찬찬히 굽어보는 여유를 지닌 모아비는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입니다. 작은 씨앗에서 나무가 되고, 숲을 이루어 가는 모아비의 모습은 생명의 경이로움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런 모아비 곁에는 언제나 동물 친구들이 끊임없이 찾아와 조잘조잘 이야기를 나누고 편히 머뭅니다. 모아비는 친구처럼 부모처럼 그들에게 언제나 품을 내어 주지요. 평온한 나날이 이어지던 어느 날, ‘인간’이라 불리는 새로운 동물이 나타납니다. 새, 원숭이, 공룡 같은 여느 동물들처럼 인간들도 모아비와 다정한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프랑스의 저명한 어린이책 상을 두루 수상하며 인정받은 이 책은 이국적이고 강렬한 색채로 시선을 한번에 사로잡습니다. 그에 더해 모아비가 들려주는 자연과 동물, 인간에 얽힌 이야기들은 은은한 감동을 자아내며, 그동안 우리가 외면했던 나무와 숲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작가가 깊은 상상력으로 빚어낸 서정적인 글과 환상적인 색감으로 그려낸 모아비 나무의 따스하고 아름다운 생명력이 나무를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에게 잔잔히 전해지길 바랍니다.
수상내역
- 2016년 프랑스 올해의 일러스트 상 수상
- 2016-2017년 프랑스 수련 그림책 상 수상
- 2016-2017년 오뚜 리흐(Atout lire) 상 수상
- 2017년 로슈포르 꼬마 독서가 상 수상
저자

미카엘엘파티

저자미카엘엘파티

프랑스에서태어난어린이책작가이자일러스트레이터예요.애니메이션과특수효과분야에서일하다가여행을좋아해서세계곳곳을누볐어요.2014년에처음발표한책<모모Mo-Mo>로독창성과훌륭한작가로서의재능을인정받았어요.
그후발표한<라야의물L’eaudeLaya>로생텍쥐페리상후보에올랐고,2017년에는유명한일러스트레이터피에르프라트와함께<몇번의날갯짓Quelquesbattementsd’ailes>을발표했어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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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세상에서가장오래된나무모아비가
태초부터지켜본자연,동물그리고인간의탄생

프랑스유수의어린이책상수상작!
서정적인글과강렬하고환상적인원색의일러스트로
자연의신비를길어올리는그림책

아름답고시적인글,신비롭고환상적인색채로피어난모아비나무이야기

인간의나이를훌쩍뛰어넘는것은물론세월을가늠할수없는오라를뿜어내는오래된나무들이있습니다.두팔로한아름껴안아도모자란커다랗고단단한기둥과껍질들에아로새겨진시간의흔적은경외감까지들게만들지요.주변을포근히안아주는듯뻗친가지들은보는것만으로도편안함을느끼게하고요.
이책의모아비도그런나무입니다.하지만처음부터크고오래된나무는아니었지요.우연히바람에실려대지에내려앉은씨앗이땅속에뿌리를단단히내렸고,줄기는곧고길게뻗어나가어느새키가높다란나무로자랐습니다.곧자그마한숲을이루고,또큰숲이되었다가빽빽한밀림을이루게되었지요.모아비가자라나는일련의과정은세포가분열하고완전한생물체를이루듯주홍빛,보랏빛,초록빛등오색찬란한빛깔로아름답고풍성하게펼쳐집니다.최초의새가날다지쳤을때쉴수있도록안식처가되어주거나커다란공룡들이털어놓는비밀이야기를들어주며동물들과유대감을나누는모아비의모습역시평온함을불러일으키며,태곳적자연의정경을따스하게상상하도록만듭니다.작가미카엘엘파티는이렇듯자연과동물이옹기종기모여세상이일구어지는과정을여러각도에서강렬하고환상적인원색으로그려내어,자연의신비로움을일깨웁니다.더불어아름답고간결한글은‘최초’의것들을목격하고지켜보는모아비를혜안을지닌오래된현자와같이느껴지게하며,그의미하나하나는깊은감동을전해주고있습니다.

그럼에도여전히평화를꿈꾸며인간을기다리는수많은나무들

모아비는무서운동물과추위에벌벌떠는연약한인간에게도다정한손길을내밀고싶었습니다.하지만인간들은문명의상징인‘불’을사용하게되고,집을짓고도구를만들기위해나무를찾아나서기시작합니다.결국모아비는미처인간과친구가되기도전에,그들을피해허리를숙이는신세가되고말았습니다.실제로모아비가서식하는아프리카는산림파괴로인해신음하는땅입니다.목재를얻고,농경지와목축지를개발한다는명목으로나무들이무자비하게베어졌지요.이로인해수많은동식물들이터전을잃었고,지구온난화,사막화등환경문제가심각해졌습니다.가시적인피해가인간들에게도돌아오자,요즘들어서는마구잡이로산림벌채를하는것을점차금지시키고있습니다.최근모아비가많이서식하는가봉에서도정부가모아비를벌목하는것을금지하기로했습니다.키가70미터나되고품질이뛰어난나무인모아비는그동안수없이베어져유럽등지로수출되곤했습니다.하지만베어지지않은자연그자체일때,모아비는더좋은나무입니다.모아비열매는사람들에게질좋은기름과약을주고,코끼리에게는훌륭한먹이가되기때문이지요.또한코끼리가먹고뱉은열매의씨앗은땅에뿌리를내려다시멋진모아비나무로자라납니다.이렇듯모아비나무가보여주는생명의순환은인간과동식물들을골고루이롭게하고,생태계의평화를가져옵니다.더불어책의마지막페이지에서식물학자이자열대림보호론자인프랑시스알레가전하는메시지는모아비의가치를한층더끌어올리며,우리에게나무와숲이얼마나큰의미를지니는지되새겨주고있습니다.“언젠가인간이나를베어내려는것이아니라숲과화해하려고찾아오리라는것을믿어요.”마지막믿음을저버리지않았던모아비에게다시인간들이돌아와평화를꽃피우기시작했듯,오늘도수많은나무들은인간들이돌아오기를간절히기다리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