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가락 도사의 후예

젓가락 도사의 후예

$10.80
Description
나에게 젓가락 도사의 피가 흐른다고?
좋았어! 바람을 휙휙 가르는 젓가락 신동이 되고 말 거야

어설픈 젓가락질은 이제 안녕!
어엿한 젓가락 신동으로 거듭난 우재의 특별한 비밀 대작전

우리나라 사람으로 태어났다면 ‘젓가락질’은 한 번쯤 거쳐야 할 관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밥을 먹을 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도구인 젓가락을 쓰는 법을 알아야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젓가락질 연습에 연습을 거듭해야 합니다.
『젓가락 도사의 후예』는 아직 젓가락질에 서툰 병아리 초등학생 우재가 젓가락 신동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재미나게 담고 있습니다. 숟가락이나 포크로 간편하게 집을 수 있는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는 우재는 처음엔 젓가락질에 별로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형과 엄마가 자꾸 젓가락질로 딴지를 걸자, 젓가락질을 아주 잘해 보이겠다고 다짐하지요. 더군다나 할아버지가 들려준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젓가락 도사들에 대한 이야기는 우재에게 ‘나는 젓가락 도사의 피를 물려받은 아이’라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줍니다. 그 덕에 특별한 비밀 훈련에 돌입한 우재는 11월 11일에 열린 젓가락 대회에서 입이 떡 벌어질 만한 발전을 보여 주지요. 어설픈 젓가락질에서 능수능란한 젓가락질을 하는 신동으로 거듭난 우재의 모습은 비슷한 상황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공감을 줄 뿐 아니라 ‘나도 할 수 있다’는 도전의식을 심어 주고, 요리조리 젓가락질하는 재미에 푹 빠져 보는 시간을 선물할 것입니다. 책 뒤에는 한중일 젓가락 문화, 청주 젓가락 페스티벌 등 ‘젓가락’에 관한 흥미롭고 유익한 정보도 한가득 수록되어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저자

박혜숙

단국대학교문예창작대학원에서아동문학을전공했고,1999년아동문예문학상과샘터동화상을받으면서동화작가가되었어요.지금은동화와아동문학평론을하며책속에파묻혀지내고있어요.아이들에게들려줄재미나고멋진이야기를상상하는것을가장좋아해요.지은책으로는『쉽고즐겁고재미있는어린이책을만든장혼』,『장영실,하늘이낸수수께끼를푼소년』,『말로만사과쟁이』,『알았어,나중에할게!』,『물차오는날』,『배꼽빠지게웃기고재미난똥이야기』,『깜빡깜빡깜빡이공주』등이있어요.

목차

왼손잡이가어때서!7
젓가락질잘해야밥잘먹는건아니지만14
우달분비밀작전24
1111젓가락대회라고?39
나만자격증이없어44
젓가락도사의핏줄53
대망의젓가락대회70

작가의말낡은공책에숨겨진젓가락도사의비밀85
부록젓가락,어디까지알고있니?89

출판사 서평

젓가락질왕초보우재의위풍당당젓가락신동도전기

이제막초등학생이된어린이들에게젓가락질은하나의험난한모험처럼,풀어도해결되지않는숙제처럼느껴집니다.어른들은젓가락질을제대로하라고어릴때부터보조장치가달린젓가락을쥐여주기도하지만,마음처럼잘되지않는게많은아이들의현실일겁니다.이책은그런우리아이들에게오랜시간전해져온젓가락질에대한흥미와젓가락질을잘할수있는용기를북돋아주고자기획되었습니다.
주인공우재는젓가락질을잘하는식구들사이에서유일하게젓가락질을못하는아이입니다.하지만자존심에상처를입고위풍당당한젓가락신동으로바로서고자결심하지요.가족들몰래할머니와비밀작전까지세우고,깍두기를옮기며젓가락질을연습하는우재의모습은귀엽고기특해흐뭇한미소를짓게합니다.이렇게열심히했건만,우재는여전히형앞에서만서면번데기앞에서주름잡는꼴을면치못하지요.노력했는데도결과가따라주지않으면기가꺾여지금까지했던것도다포기하고싶은마음이들게마련입니다.하지만신기하게도그럴때마다다시한번힘을내게만드는계기가생기곤합니다.우재에게는11월11일에열린다는젓가락대회가딱그랬지요.한젓가락질한다는젓가락신동들이모인다는대회에서우재는진정한젓가락신동으로다시태어날수있을까요?

젓가락도사의피가흐르는
우리는모두젓가락도사의후예!

무언가를특출나게잘하는사람들에겐그만큼특별한비밀이있지요.사실우재에게도아주특별한비밀이숨겨져있었습니다.그것도말로만듣던출생의비밀이말이지요!할아버지는낡은보따리속에대대손손전해져오는젓가락도사들의이야기를들려줍니다.젓가락으로금속활자를착착꽂아넣었던첫번째도사님,바람을가르며젓가락으로파리도척척잡았던두번째도사님,쥐똥만한쌀알로높다란탑을쌓았던세번째도사님까지.자그마치젓가락도사가세명이나있는집안의후예라는걸알게된우재는풀이죽었던과거의모습은던져버리고,자신감을충전하게됩니다.11월11일에열리는젓가락대회에대비해특별훈련에돌입한우재와할아버지,아빠의모습은코믹하고만화적으로그려져유쾌하게느껴집니다.물심양면으로돕는가족들의끈끈한사랑,젓가락도사님들로부터물려받은피,무엇보다중요한피나는연습,이모든게어우러졌기때문일까요?우재는젓가락대회에서그전과는180도다른젓가락질을뽐내며,당당히젓가락신동으로바로선답니다.
이책을읽다보면삼시세끼를먹을때마다만나는‘젓가락’에대해새삼생각해보게됩니다.평소엔깊게생각하지않았던젓가락이오랜시간동안전해내려온소중한우리문화라는걸깨닫게하고,우리조상들이선물해준귀중한자산이라는것을일깨우기때문이지요.우재네할아버지가들려주신날고기는젓가락도사들의이야기는어쩌면우리에게젓가락과젓가락질을물려준조상들의이야기일지도모릅니다.그러니비록지금은젓가락질이어설플지라도우리피에흐르고있는젓가락도사들의뛰어난힘을기억해보면어떨까요?우재처럼자부심과자신감을얻고,포기않고연습을하다보면어느새젓가락신동이되어있을지모르잖아요.우리모두는젓가락도사의후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