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길은 필요 없어

지름길은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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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다문화 가정의 아이인 하늘이는 동네 어른들의 편견 가득한 시선은 물론 학교생활에서도 무시와 차별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지만 하늘이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학교 선생님과 친구들 그리고 마을 사람들 스스로가 자신이 가진 차별과 편견을 인지하고, 해결하고, 극복하는 과정을 이야기함으로써 차별 없는 세상에서 모두 함께 잘 살아가길 꿈꾸는 동화입니다.
저자

정혜원

어머니말로는아주커다란주황색별을보고나를낳았다고합니다.어릴때부터그런말을듣고자라서그런지별을볼때마다남다른감정을가지게되었죠.별을보며상상의날개를펴고끊임없이세상에대해질문을던졌습니다.그리고동화를쓰는작가가되었고지금도늘설렘을가지고살아가고있습니다.동화는어린이들에게뿐만아니라나에게도판타지와같이환상적인작업이랍니다.
강원일보신문예에동화로등단하여아동문예문학상,새벗문학상,어린이동산최우수상,원주예술상,아동문학평론상등을수상하였습니다.지은책으로『직녀의늦둥이』,『삐삐백의가족사진』,『다함께울랄라』,『파도에실려온꿈』,『뽀꾸의사라진왕국』등이있습니다.현재는박경리문학공원의소장으로일하면서문학을통해세상을변화시키려는야심찬기획을하고있습니다.어린이가행복한세상,그래서우리모두가행복한세상이되길바랍니다.

목차

학마을사람들7
우리반스타가된우주20
장가안가면안돼?33
외톨이가된하늘이49
이럴수는없어57
우리영어선생님,이사벨71

작가의말
부록

출판사 서평

우울하거나힘든일이있을때걷는혼자만의길,
세상의편견으로부터도망치는하늘이의탈출구.

누구나자신만의지름길을하나쯤기억할겁니다.좀더빨리가기위한나만의지름길을말이죠.그러나이책의주인공하늘이가걷는지름길은좀특별합니다.‘아무도만나지않게해주세요.’라고주문을걸으며걷는지름길은하늘이가세상의편견으로부터도망칠수있는유일한탈출구입니다.하늘이가살고있는학마을사람들은점점늘어가는국제결혼이나외국인에대해불편하게여깁니다.그러나이러한상황이비단학마을만의문제는아닐겁니다.아직도우리사회는외국에서온이주노동자혹은이민자에대해곱지않은시선을보내는게현실입니다.이책은어른들의시선과편견에상처받는하늘이의모습은물론어른들의이야기를듣고어른들과똑같은혐오와편견을갖게되는아이들의모습까지도낱낱이보여줌으로써우리스스로의부끄러운일면을돌아보게합니다.나자신은과연다른이를무시하거나멸시하는마음을가진적이없었는지말입니다.

하늘이가가는길을함께해주세요.
차별없는세상에서우리모두함께살아요.

친구들로부터왕따가된하늘이,그런하늘이의말을선생님도들어주지않습니다.마을어른들에이어선생님조차도하늘이의말에귀기울이지않았기에하늘이는더더욱슬퍼집니다.그러나하늘이가할수있는일은아무것도없습니다.그렇습니다.아이들에게평등하고차별없는세상을만들어줄수있는것은어른들의몫입니다.이책은문제를적극적으로해결해나가는하늘이아버지를통해문제를알리고,반성해나가는선생님들을통해실천방안을강구하며,다문화선생님이된하늘이엄마의위상변화를통해마을사람들의시선이바뀌는모습을보여줍니다.어른들이변하면아이들도변화됩니다.하늘이가큰길로당당히걸어나올수있도록할수있는건주변사람들의관심과배려일것입니다.마지막으로저자는말합니다.부자든가난하든,선진국이든후진국이든,장애인이든비장애인이든,피부색이어떻든간에그무엇으로도차별받지않는세상에서우리모두함께살기를희망한다고,혼자만의지름길이필요없는하늘이의당당한마지막외침이현실이되도록우리함께잘살아보자고말입니다.

[줄거리]
마을사람들을피해지름길로만다니는아이하늘이.반친구들은얼굴이조금까만하늘이를보고‘까만땅콩’이라부릅니다.공부도운동도뭐하나잘하는게없다고,그저피부색이조금다르다고,엄마가외국인이라고하늘이는외톨이가되고맙니다.하늘이는언제까지홀로지름길로다녀야만할까요.하늘이가가는길을함께해줄친구는없는걸까요.

하늘이를보면동네어른들은한숨을쉽니다.예쁜동생과다정한엄마,아빠가있는하늘이는마을어른들이자신을왜불쌍하게여기는지그이유를잘모르겠습니다.하늘이의엄마는필리핀사람입니다.우주도마찬가지로필리핀엄마를두었습니다.늘지름길을함께걷던우주와하늘이.하지만운동을잘하는우주는친구들사이에서인기가좋습니다.함께지름길을걷던절친우주는‘까만땅콩’이라고놀림을당하는하늘이를그저바라만볼뿐입니다.하늘이는그런우주와도친구하지않을겁니다.선생님도하늘이의이야기는듣지않고공부도못하고운동도못하고싸움만한다며혼을냅니다.하늘이는서러움에눈물지으며지름길을혼자걷습니다.엄마아빠가아시면마음아파할거라생각한하늘이는모든상황을혼자감당해내려합니다.하지만자꾸설움이복받치고슬프기만합니다.과연하늘이는씩씩하게친구들과함께큰길을걸을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