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만 서면 덜덜덜

앞에만 서면 덜덜덜

$10.80
Description
책읽기를 싫어하고 아이들 앞에 서는 것이 두려운 아이들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동화이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두려움을 극복하고 한층 멋지게 성장하는 주인공 진구의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불어넣어준다. 개성 넘치는 아이들의 일상을 다채롭게 담은 머스트비 솜사탕 문고 시리즈 열세 번째 이야기.

▶ 줄거리

교실에 지진이라도 난 걸까? 
아이들 앞에서 책만 읽으면
두 다리가 후들후들, 땀은 삐질삐질, 글자들은 덜덜덜덜

생일을 앞둔 진구는 친구들을 초대할 마음에 신이 납니다. 초대장을 가방에 꽁꽁 숨긴 채 학교에 도착하지만 중요한 날, 엄청난 일이 벌어집니다. 국어시간에 선생님은 한 명씩 일어나 동화읽기를 시키고 하필 7번인 진구가 7일이라는 이유로 지명을 당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일까요? 마치 교실에 지진이 난 것 같이 온몸이 덜덜덜덜 떨리기 시작합니다. 친구들과 게임이야기를 할 때도 침을 속사포처럼 튀겨대며 떠들던 진구였는데 말이죠. 다리는 개다리 춤을 추는 것처럼 휘청거리고 손에서는 홍수가 난 마냥 땀이 폭발합니다. 입에서 흘러나오는 글자들은 발이라도 달린 듯이 제멋대로 튀어 나와서 무슨 말인지 알아듣기 힘들 정도죠. 이날 이후 진구는 ‘덜덜이’ 라는 별명을 얻게 됩니다. 생일날 친구를 초대하고 싶은 마음도 사라져 버리고 듣기 싫은 별명만 거북이 등딱지처럼 들러붙게 됐네요. 진구의 소원은 멋진 생일파티도 필요 없고 이제 ‘덜덜이’ 라는 별명에서 탈출하는 것. 진구의 간절한 바람이 이뤄질까요? 이 별명에서 벗어나려면 어떤 기발한 방법이 필요할까요? 친구들이 진구를 도와 주세요~
저자

김현태

전주에서태어났고2000년한국일보신춘문예에당선된후본격적으로글을쓰기시작했습니다.지은책으로는『북극곰에게냉장고를보내야겠어』,『엄마가사랑하는책벌레』,『가짜독서왕』,『뚱뚱학교황금똥누는날』,『어린이를위한시크릿』,『인터넷사진조작사건』등이있으며어린이들과학부모를대상으로강연도꾸준히하고있습니다.

목차

생일초대장
지상최대의망신사건
덜덜이의쓸쓸한생일날
어린이연극배우를찾습니다
연극의세계로풍덩!
나의영웅,삼촌의고백
와우!드디어공연하는날
이제떨지않을거야

출판사 서평

누구에게나있는발표두려움,‘너만그런건아니야’공감을건네주고
‘조금만용기를내보자’며토닥이는동화

학창시절,선생님이“오늘이며칠이지?”라고하면심장이널뛰듯이뛰었습니다.차라리독감이나걸려서결석을하고말지,내번호와같은날짜에불려나가는건끔찍하게싫었습니다.아무리쉬운문제도,눈을감고도읽을만큼익숙한문장도아이들앞에만서면난생처음보는것들로다가오죠.아이들도진구처럼발표시간이되면긴장감에눈앞이캄캄해지는경우가많을겁니다.그럴때마다피하고싶고숨고싶겠지만생각을키우고자기주도적인학습분위기를만든다는취지로발표수업은해마다늘어갑니다.이책에는발표를두려워하는아이들의공통적인심리가진구를통해잘드러납니다.아이들은마치지진이라도난것처럼온몸을떠는진구의모습을보면‘맞아,나도발표할때저렇게떨렸어’라고맞장구를치게될겁니다.또‘덜덜이’라는별명을탈출하기위해더큰무대에올라두려움을뚫고나아가는진구를보면마음속으로큰박수를보내게되죠.

여전히무언가를두려워하는우리들에게진구의용기는큰힘이됩니다.

누구에게나피하고싶은두려운것들이있습니다.대인공포증,무대공포증,고소공포증,폐쇄공포증.이공포증들이나를더위축되게하고자신감을잃게만들죠.하지만만약피할수없는상황이라면진구처럼용기를내서더큰두려움을선택해부딪쳐보는것도멋진방법입니다.무서운것을익숙한것으로만들어버리는것이죠.진구의모습을보면어른들도어느새힘이납니다.어른이되도두려운것들은여전히많거든요.책을읽으며아이들도,또어른들도내앞의작은두려움들을힘차게헤쳐나가는씩씩함을갖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