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남은 시간 89초 (양장본 Hardcover)

지구의 남은 시간 89초 (양장본 Hardcover)

$16.80
Description
지구 종말 시계가 ‘89초’를 가리킨 지금, 기후 위기 경각심을 일깨우는 환경 메시지 그림책
지구가 기후 변화 등 다양한 위협으로 멸망할 가능성을 가시적으로 표현한 ‘지구 종말의 시계’. 그 시계가 현재 가리키는 시간은 자정 전 89초이다. 종말로 향할지, 시간을 멈출지, 아니면 완전히 새로운 내일을 만들지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질문에서 출발한 그림책이다. 지구가 직면한 기후 위기와 그 속에서도 포기되지 않는 희망의 가능성을 담았다.

▶ 줄거리: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더 많이 만들고, 더 많이 소비하려는’ 욕망에 이끌려 일터로 향한다. 거대한 공장의 기계는 밤낮없이 포효하며 물건을 만들고, 굴뚝에서는 검은 연기가 쉼 없이 뿜어진다. 그 연기는 검은 구름이 되어 도시 위에 검은 비를 내리고, 세상은 점점 어둠에 잠겨간다. 그때, 길가에 있던 고양이 테르(Terre)가 비를 피해 한 소녀의 창을 두드린다. 소녀와 테르는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 주고, 그 순간 우산 요정이 나타나 말한다. “창조의 시간”이 왔다고 소녀와 테르 그리고 우산 요정은 검은 구름을 멈추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 절망적인 시간 속에서 그들은 작은 변화와 새로운 창조의 가능성을 찾아 나아가며, 검은 구름은 흰 구름으로, 검은 비는 푸른 비로 바뀌기 시작한다.
저자

지연리

글그림:지연리
1999년프랑스로건너가파리제8대학에서조형예술석사학위를받았다.『꾸뻬씨의행복여행』을시작으로덴마크의국민작가요른릴의『북극허풍담』등다수의서적을우리말로옮겼으며,『라무에게물어봐』시리즈와니체,아들러,쇼펜하우어의철학을담은『작고아름다운철학수업』시리즈,『자루속세상』『걱정많은새』『파란심장』을쓰고그렸다.현재북한산자락에서새들과함께살며화가,동화작가,번역가,삽화가로일하고있다.2004년정헌메세나청년작가상을,2020년『자기가누구인지모르는코끼리이야기』로눈높이아동문학대전그림책대상을받았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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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욕망이만든검은구름과검은비가보내는마지막경고

검은비와검은구름으로뒤덮인세계.이책의그림은단순한상상이아니다.전세계에서실제로발생하는미세먼지,대기오염,산불,폭우,열섬,생태계붕괴를드러낸장면을표현한것이다.그렇게어두워진지구의남은시간은이제89초.이는기후위기가우리에게보내는마지막경고이다.하지만이남은시간은누군가에의해마지막기회인‘창조’의시간이될수도있지않을까.

작지만위대한실천

이책의소녀는검은구름과검은비를만드는수많은어른과달리고양이테르,우산요정과함께‘창조’를향해새로운여정을시작한다.소녀에게도움을요청한고양이테르는다름아닌지구이고,창조를외친우산요정은다름아닌자연일것이다.소녀는테르,우산요정과함께검은구름을흰구름으로,검은비를푸른비로변화시키고푸른나무를만들어낸다.검은비를멈추고푸른싹을틔운것은과연무엇이었을까.작지만위대한꿈그리고소망을이루기위해실천한소녀가있었다.그렇다.이모든‘창조’는한소녀의소망과꿈에서시작된다.이책의마지막은묻는다.누가이비를멈출수있을까요?라고.그건바로우리자신,소녀와같은꿈과소망을갖는바로당신일것이다.

미래를바꿀수있는건바로우리자신

절망은희망의뒷모습이고,어둠은빛의그림자이며,파괴는창조의씨앗이다.89초는멸망의시간이아니라창조의시간이다.꿈과소망은내일이현실이될수있도록,불가능을가능으로두려움을용기로바꿔준다.바로지금,이순간부터우리가꿈꾸고,소망한다면우리의미래는반드시바뀔수있을것이다.이제종말의시계를다시되돌릴때가온것이다.

이책은여러분에게생태감수성과기후행동의의미를일깨워주고,현실을직시하고용기와변화를독려하는의미있는환경그림책이되어줄것입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