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반 위에 핀 호야꽃 (피아니스트 한옥수 에세이 | 양장본 Hardcover)

건반 위에 핀 호야꽃 (피아니스트 한옥수 에세이 |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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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피아니스트 한옥수가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인 이후 연주자 및 피아노 교육자로서 살아온 자신의 인생을 회고하고, 오늘도 고독한 피아니스트의 길을 걷는 후배들에게 당부하는 이야기를 『건반 위에 핀 호야꽃』에 담았다. 그녀는, ‘한국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기에 부족함이 없는 영광스럽고 화려한 인생 이면에 숨겨진, ‘호야꽃’처럼 살아온 고독한 삶을 담담하게 이야기로 풀어내면서도 피아노 교육의 선구자로서 한국 음악계에 대한 예리한 쓴소리 그리고 한국 음악의 선진화를 추구해야 할 후배들에 대한 세심하고도 전문적인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저자

한옥수

저자한옥수는1964년카네기독주홀에서의성공적인데뷔를시작으로네덜란드,독일,오스트리아,영국등유럽미국,캐나다순회연주를거치며‘천부적인음악적표현을갖춘연주가’로인정받았다.한국음악인으로서세계무대진출을선도한업적을인정하여1967년한국정부는문화훈장을수여하기도했다.
1938년서울에서태어난한옥수교수는만6세때Bayer80번을무대에서연주할정도로어릴때부터음악적재능을보였다.1960년이화여대를수석졸업,KBS협연,서울시향과의연주등화려한경력을쌓은후도미하여1962년신시내티콘서버토리에서석사학위를받고줄리어드의스토이어만,고로니츠키,카보스교수등당대의명교수에게사사하면서연주자겸피아노교육자로서탁월한실력을갖추게된다.
한옥수는롱아일랜드대학의교수로재직하던중1975년귀국하여모교인이화여대를시작으로경희대를거쳐단국대에서2003년정년을맞을때까지오직음악을위해평생을바쳤다.특히그의독창적인피아노교수법은국내는물론국제적인관심을받았으며특히한국의음악영재들이세계무대로나아가는바탕이되었다.많은한국음악영재를국제무대로진출시킨공로로1982년에는<월간음악상>을수상했으며뉴욕피아노교수협회초청으로연주및강연을뉴욕캐미홀에서가진바있다.
수많은제자를세계각국으로진출시켜부소니,쇼팽,피츠버그,신시내티,줄리어드등국제콩쿠르에입상시켰으며그공로로한미수교100주년이되는1982년에미국의WilliamPenn대학으로부터명예음악박사학위를수여받았다.그리고,같은해에‘가원문화회’를결성하게된다.
한옥수교수는한국최초로세계유수의피아노콩쿠르의심사위원으로초청된경험을통해1994년‘가원문화회’를‘(사단법인)가원국제음악문화회’로발전시켜1995년한국최초의국제피아노콩쿠르인‘한?로만손국제피아노콩쿠르’를성공적으로개최하였다.이것은한국음악사에길이남을기록이되었고이후가원상(GawonAward)로이어져지금도세계적인피아니스트를배출하는국제피아노콩쿠르로명성을떨치고있다.

목차

프롤로그

제1부한국음악계에던지는고언
●경제는선진국,클래식음악은개발도상국
●음악은장식품이아니다
●진정한의미의음악선진화
●음악선진국의조건
●선진음악문화
●음악선진화와청중문화

제2부나를있게한경험들
●뉴욕의영안실
●자연의소리
●카네기홀
●나를키워준피아노
●동양의작은나라에서온Cottongirl

제3부연주가의길
●음악의출발은자연과생명의소리
●연주자의창의성
●문화와의영적소통에의한음악의완성
●Rubato의원리
●연주무대와마음가짐
●무대위의돌발사고
●올바른피아노연습법
●연주자의사회성

제4부피아니스트의길을걷는이에게
●피아노연주및교육의약사
●러시아음악의전통과특징
●Bach와Chopin
●Bach음악의중요성

제5부내삶에영원히남을사람들
●영원한후원자아버지와어머니
●나를깨우쳐준스승들
●잊지못할제자심은하
●13년을함께한시아미즈고양이'보쿠'

제6부가원의꿈,한국음악의세계화
●(사)가원국제음악문화회의태동배경
●가원문화회의설립과한국음악선진화를위한노력
●한국최초의국제피아노콩쿠르<한?로만손국제콩쿠르>개최
●한국음악의재도약가원상
●가원의꿈,지속적인영재발굴과육성을위하여

제7부음악인에게전하는당부
●교육자의길을가는선생님들께
●해외유학을준비하는이에게
●한국의젊은피아니스트들에게
●음악정책과시스템을고민하는분들께
●국제콩쿠르우승을꿈꾸는음악도에게

글을마치며
가원한옥수교수프로필

출판사 서평

‘한국최초’라는수식어뒤에숨어있던
‘호야꽃’같은피아니스트한옥수의인생이야기


카네기홀은예술인라면누구나한번쯤서보고싶은무대이다.인순이,김범수등대중가수가공연해서세간의주목을받기도했던그곳에서피아니스트로서는한국인최초로데뷔무대를가진사람이있다.

한옥수.한국인피아니스트로서최초로카네기홀무대에서데뷔공연을가졌고,그후미국에서연주자로서의활동하다귀국,대학에서피아노교육에전념하다은퇴한후에도가원국제음악문화회를이끌며한국음악의선진화를위해힘쓰고있는한옥수(한국나이79세,전단국대명예교수,가원국제음악문화회이사장)씨가피아니스트로서의인생을회고한에세이『건반위에핀호야꽃』을펴냈다.어린시절부터피아노에천부적인재능을보인이후연주자및피아노교육자로서살아온자신의인생을회고하고,오늘도고독한피아니스트의길을걷는후배들에게당부하는이야기를이책에담았다.그녀는,‘한국최초’라는수식어를달기에부족함이없는영광스럽고화려한인생이면에숨겨진,‘호야꽃’처럼살아온고독한삶을담담하게이야기로풀어내면서도피아노교육의선구자로서한국음악계에대한예리한쓴소리그리고한국음악의선진화를추구해야할후배들에대한세심하고도전문적인조언도아끼지않았다.

1938년서울에서태어난한옥수는만6세때부터음악적재능을보였다.1960년이화여대수석졸업후1962년신시내티콘서버토리에서석사학위를받고,줄리어드의스토이어만등당대의명교수에게사사하면서연주자겸피아노교육자로서탁월한실력을갖추게된다.특히‘한국인피아니스트로서최초카네기홀데뷔무대’를앞두고뜻밖의교통사고로죽음의문턱에이르기도했는데,이때의사고와치유의경험이인생의큰바탕이되었다고회고한다.롱아일랜드대학의교수로재직하던중1975년귀국하여모교인이화여대를시작으로경희대,단국대에서2003년정년을맞을때까지독창적인피아노교수법으로한국음악영재들이세계무대에서꿈을펼칠수있도록하였으며,은퇴후에도가원국제음악문화회를만들어후진양성과한국음악의선진화를위한노력을게을리하지않고있다.

고독한음악인생에서는감동과공감이,
후배피아니스트와한국음악계에던지는당부에서는열정과희망이…


한옥수의이번책은한국음악과피아노를좋아하는사람들에게는‘울림’이있는책이될것이다.‘한국최초’라는수식어에걸맞은삶을살아온그녀의인생이야기에서는‘공감의울림’을,한국의음악정책을담당하는사람들과피아노교육자그리고음악영재를꿈꾸는학부모와학생들에게는‘존경의울림’을경험하게될것이다.
이책의특징중하나는피아니스트로서‘한국최초’의명성을어깨에짊어지고살아온한피아니스트의인생역정이오롯이담겨있다는것이다.피아니스트로서의삶을위해딸로서의삶을유예해야했던가슴아픈이야기에서부터,피아노교육자로서의삶을위해국내에서보장된안정적인삶을포기해야했던이야기에이르기까지.특히미국유학시절에불의에당한교통사고와치유의과정을딛고카네기홀의웅장한데뷔무대에서는과정에서는마치한편의영화를보는듯한감동이밀려온다.또한딸의귀국을종용하는아버지가생활비를끊는열악한상황에서도피아노에대한열정을포기하지않고자기길을가는장면에서는피아니스트로서의아우라를느끼기에손색이없다.이렇듯피아니스트로서의한길을걸어오면서겪어야했던‘호야꽃’같은고독한인생이야기는이책만이갖고있는품격이며,‘한옥수의삶’이오롯이책으로엮였다는것자체가이책의전부라고말할수있다.
이책의또하나의특징은한국음악의선진화를위해노력해온한국음악계와후배피아니스트그리고음악영재를꿈꾸는사람들에게전하는전문적이고도세심한당부와강의가들어있다는것이다.음악영재를위한직접적이고도장기적인지원보다는전시행정에몰두하는음악관료들에게당부하는말에는‘단호함’이묻어있고,클래식음악과피아노교육에대한전문적인강의부분에서는프로페셔널한‘예리함’이묻어있으며,피아노영재를꿈꾸는학생들에게전하는글에서는‘따뜻함’이묻어있다.

한옥수는어제도,내일도
호야꽃한송이를들고그녀의길을간다


한길을오롯이간다는것은고독할수밖에없다.온갖시련을다견뎌내고피어난한송이호야꽃이뿜어내는향기와자태로그녀를설명할수있을까?
화려한무대의상과분장,영혼을울리는피아노의선율과건반위를뛰노는손가락의율동,무대의조명과관객의환호!
그녀가피아노를선택한것은부를위해서도사람을위해서도아니었다.오직피아노의선율이주는느낌에충실하게살았을뿐이다.그것은바로자연의힘이었다.자연과닮은소리,감동,전율!
오늘도수많은학생들이피아노영재,음악영재를꿈꾸며혼신의힘을다하고있다.그리고그들을가르치는대학과학원들그리고교육관료들이있다.
‘한국음악의선진화!’라는명제를보고쉼없이달려온한옥수.그리고여든을앞둔나이에도불구하고여전히그길을달리는한옥수.그녀의이야기,그녀의강의,그녀의따뜻한당부를만나게될독자들은분명행복할것이다.

●책소개

-고독한음악인생
가원한옥수교수의음악인생은‘호야꽃’에비유할수있다.‘고독한사랑’또는‘존엄’이라는꽃말을가진호야꽃처럼저자한옥수교수는평생오직음악을위한고독한길을걸어왔다.그러한의미에서책의제목인‘건반위에핀호야꽃’은한옥수교수의삶전체를압축적으로표현한말이기도하다.

-피아노신동에서세계적인피아니스트로
일제강점기말기에태어나‘피아노신동’이라는평을받았고이화여대를수석졸업한후미국신시내티대학교에서석사그리고줄리어드에서당대최고의스승들을사사한그는한국인피아니스트로는최초로카네기홀에서화려한데뷔를한다.그것은세계적인피아니스트의탄생을알리는시작이었다.유럽과미주각국의주요언론들은피아니스트한옥수의연주에대해최고의찬사를아끼지않았다.1966년20대의젊은나이로미국롱아일랜드대학교수로임명되어연주자이자교육자의길을걷기시작한저자는1975년안정된미국생활을접고돌연귀국한다.

-새로운교수법으로한국의음악영재를키우다
귀국이후한교수는선진음악교수법으로한국음악계에일대변화를주도하게된다.수많은음악영재들을발굴하여국제콩쿠르에입상을시키는등그의활약은한국음악을한단계도약시키는계기가되었다.이화여대,경희대,단국대를거치는동안한옥수교수를사사한수많은제자들은이제한국음악계를이끄는중견음악인이되어있다.

-한국최초의국제콩쿠르
한국최초의국제콩쿠르를성사시키고지금까지유지해온것이야말로빼놓을수없는한옥수교수의업적이다.1995년국제콩쿠르의불모지였던한국에서최초로<한?로만손국제피아노콩쿠르>를개최하였고지금도그가주최하는가원상은명실공히세계적인피아니스트를배출하는산실로이어지고있다.

-좌절과시련그리고극복
그렇다고저자한옥수의삶이순탄하기만했던것은아니었다.젊은시절카네기홀데뷔를코앞에두고불의의교통사고를당해죽음의문턱을넘나들었던이야기를접하게되면누구라고숙연한마음을갖게될것이다.
“먼저간사람의발자취는뒤에오는이에게큰길이된다”고했던가.한옥수교수가닦아놓은길을지금도수많은음악인들이이어가고있다.

이책은한옥수교수의음악인생의여정은물론후배음악인들에게귀감이될소중한경험들이담겨있다.피아니스트의꿈을가진사람은물론음악을사랑하는애호가들이라면이책을통해그동안알지못했던음악의새로운감동을얻게될것이다.

●호야꽃

호야는인도,중국,동남아시아의열대지방을원산지로하는덩굴성식물로호야꽃말은‘고독한사랑’‘존엄’이다.줄기는갈색이고잎은다육질이며식물분류상으론박주가리과호야속으로200여종이이에속한다.
호야꽃하나하나는오각형의작은별모양인데여러개가모여반구형태의꽃덩어리를이룬다.2~3년이되어야개화를하므로집에서꽃을기다리는데는인내가필요하다.
호야꽃은인내의시간을견뎌내며오직음악에대한고독하고존엄한사랑을실천한피아니스트한옥수교수의삶을상징적으로표현하는꽃이기에제목으로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