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콩을 심으며 (김광철 시집)

제비콩을 심으며 (김광철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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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김광철 시집 『제비콩을 심으며』. 첫 시집 《애기똥풀》 이후 5년 만에 두 번째 시집을 출간한 김광철 시인의 책이다. 이 시집에는 “인간을 중심에 둔 한결같고 곡진한 시인의 모습”이 5개의 부 ? 생명의 소리를 듣다, 제비콩을 심으려, 광장에서, 휘파람새는 울고 있었지, 핵 없는 세상을 향한 꿈-에 시로 새겨져 있다.
저자

김광철

저자김광철은1954년제주서귀포호근동에서태어나제주일고를졸업할때까지제주에서살았다.1975년서울교대를졸업하고서울문창초에서현재혁신학교인신은초까지10개학교에서근무했다.
1991년전교조활동으로해직된후,전교조서울초등지회장,서울부지부장,합법화1기전교조전국초등위원장등여러직책을맡았다.1994년복직후참교육운동차원에서1995년부터‘환생교’(환경과생명을지키는전국교사모임)창립에앞장섰고,2004~5년에는환생교전국회장을역임했다.같은시기에‘대통령자문지속가능발전위원회전문위원’을역임했다.2006년‘초록교육연대’창립을주도하여현재까지공동대표와상임대표를맡아초록교육,생태·환경보전운동에앞장서고있으며,후쿠시마핵발전소폭발사고이후에는탈핵교육과탈핵운동에발벗고나서고있다.
2011년처녀시집『애기똥풀』(고인돌출판사)을냈고,한국작가회의회원이다.

목차

제1부생명의소리를듣다
능소화꽃님
겨울숲
노루귀
보춘화피던시절
겨울비
산자고
용문산은행나무
태백산의고사주목
닭의장풀
백련그림을감상하며
사위질빵
개구리알
갈대밭길을걸으며

제2부제비콩을심으며
학년을맡으며
새학년우리선생님은
이아이들을어찌할것인가
피자사던날
화전만들기
물총싸움
우리반지영이
감자
꼭두각시춤을추며
자식이뭐길래
대동의한판춤을
갯벌가는날아침
제비콩을심으며

제3부광장에서
간식
마디
프리즘같은마음
사랑
봄바람은언제나
망초
광장에서
찔레꽃피던날
인간은
사람이살고있었네

제4부휘파람새는울고있었지
나의할아버지
어머니,당신을성묘하며
고근산
우도감국
유채꽃
휘파람새는울고있었지
구럼비가무너져내린다

제5부핵없는세상을향한꿈
프리피야트이야기
양치기소년들의나라에서는
봄은오고있건만
탈핵공청회의삼척사람들
초록눈이내리는세상을꿈꾼다
어떤나라에서는

해설|김민곤(시인,전직교사)·떠나라,다시돌아올그곳을향한힘찬발걸음으로

출판사 서평

인간을중심에둔한결같이곡진한시인의모습처럼
사람과사물에대한사랑이녹아들시편들!

초등학교교사로,초록교사운동의선구자로,탈핵운동가로40여년한길을걷다가어느새정년을맞은김광철교사(서울신은초등학교)가첫시집『애기똥풀』이후5년만에두번째시집『제비콩을심으며』를냈다.제주출신인김광철시인은1975년서울교대를졸업한후서울문창초등학교에서현재혁신학교인신은초등학교까지10개학교에서근무했다.이시집에는“인간을중심에둔한결같고곡진한시인의모습”이5개의부-생명의소리를듣다,제비콩을심으려,광장에서,휘파람새는울고있었지,핵없는세상을향한꿈-에시로새겨져있다.
시와삶이유리될수없으니시가삶보다더감동적일때가있고,시가시인의삶을담아내기에역부족일때가있다.그의삶을잘아는사람들은김광철의시가후자에가깝다는데동의할것이다.작은체구지만다부진몸매그리고강렬한눈빛그러나그안에숨어있는‘인간과생명에대한깊은애정’은그가살아온삶을대변하는듯하다.그는1991년전교조활동으로해직된후전교조서울초등지회장,서울부지부장,합법화1기전교조전국초등위원장등여러직책을맡아선봉에서왔다.뿐만아니라‘환경과생명을지키는전국교사모임’창립과‘초록교육연대’창립을주도하는등생태및환경보전운동에앞장서고있으며,후쿠시마핵발전소폭발사고이후에는탈핵교육과탈핵운동에발벗고나서고있다.
이수호(전민주노총위원장/전전교조위원장)시인은“그에게시란느낌이요,주장이요,외침이요,노래”라면서이번시집에서는“그것이더곧게거침없이직선으로아침햇살처럼뻗어가고있다”고했다.또이은봉(광주대교수)시인은“자연과아이들과그의일상적삶에대한곧은시선이가득가득출렁거리고있다”고했다.또권순진시인은그에게시는“건강한삶,핵없는초록세상을꿈꾸는사람들을위한텃밭이며그농부의마음”이라고했다.그러면서퇴임이후의그꿈의물레질의가열함에대한기대를숨기지않고있다.이렇듯김광철시인을아는이들은그의곡진한삶이시에그대로녹아있음을,교사운동을뛰어넘어환경운동가로활동해온그의이력에대한존경과기대를말하고있다.
“이제초등학교교사로서40여년의순례길을접어야할시간이되었나보다.”라며담담히정년을맞는김광철시인이정년이후펼칠삶과또그삶을오롯이,더욱서정적으로,깊이있게담게될그의시를기대해본다.세상이좋아진만큼시는더감동일것이고,시만큼세상도좋아져있을것이라는희망을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