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여 여기는 지금 어디쯤인가 (장재인 유고시집)

그대여 여기는 지금 어디쯤인가 (장재인 유고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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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별을 통해 찾은 치열한 삶의 길에서, 끝내 삶과 죽음의 경계를 사랑으로 넘은 별의 시인
1990년 9월 1일, 여주 섬강교 버스추락 사고로 아내와 아들을 잃은 지 이주일 만에 자살을 선택한 장재인 시인의 유고시집을 한기호(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소장), 신현수(시인, 교사) 등이 주축이 된 장재인유고시집발간위원회가 27주기를 맞아 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장재인 유고시집 [그대여 여기는 지금 어디쯤인가]를 재출간했다. 이 책은 1991년에 도서출판 평밭에서 발행한 초판본을 다시 출판한 것으로, 장재인 시인의 공주대학교 학보사 동기였던 신현수 교사는 “아내와 아들을 따라간 순결한 남편으로도 남기를 원하지만 이 땅에 한 사람의 시인”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집에는 백우선 시인이 발문을 썼으며, 공주대학교 민주동문회, 김지철(충청남도 교육감), 최교진(세종자치시 교육감)을 비롯하여 이정록 시인, 류지남 시인 등이 재출간 작업에 함께했다. 여주 섬강교 버스추락 사고는 승객이 25명이 사망한 대형참사로, 이 사고로 아내(최영애, 당시 홍천내면고등학교 프랑스어 교사)와 아들 장호(당시 4세)를 잃은 뒤 아내와 아들을 따라 죽음을 선택한 순애보가 알려져 1991년에 장편실화소설 [섬강에서 하늘까지](조해인)이 출간되었고, 1992년에는 같은 제목의 영화(이경영, 김미현 주연)로도 제작되었다.
저자

장재인

저자장재인은1958년충남논산에서태어나서울로전학하여배문중학교와중학고등학교를졸업했다.공주사범대학(현공주대학교)영어교육과에1978년에입학하여공주사범대학신문사기자생활을했으며,1980년봄에는학생회장에당선돼대학의집회와농성을주도하다가수배되었다가체포되었고대학에서제적되었다.1981년에선고유예로석방되었으나바로강제징집되어1983년까지군종사병으로복무했다.1984년에대학에복학하여졸업했으나보안심사로발령을못받다가1987년에서야덕수상고로발령받았다.1989년같은학교후배인최영애(공주사범대학교불어교육과졸업)와지각결혼식을올렸으나이듬해여주섬강교버스추락사고로아내와아들을잃자유서를남기고아내와아들을따라죽음을선택하였다.1991년에는그가대학복학후에남긴시편과산문들을모아지인들이장재인유고시집을발행(도서출판평밭)했으며,그의순애보가알려져다음해에[섬강에서하늘까지]라는영화로도제작되었다.

목차

1부그대여여기는지금어디쯤인가
그대여

당신
사랑
들풀
피는물보다진하다
눈물

파경
달에게1
시목동矢木洞생각
목련사앞잔디밭
술깬아침
어둠에게
동물농장
물새에게

2부진달래를좋아하는아이에게
의인만홀로살아남아
진달래를좋아하는아이에게
산성山城이바라보이는창가에서
중간점검
산에언덕에

불곡不哭
친구
시시한싸움
Amore주막
친구와함께
자갈치선창
산성山城마루
원죄

3부눈물을흘리지말자
밤의소리
절규
조국
등굣길
봄눈
승리
4월30일
5·18아침의기원
5월의다짐
우산은소용없다
끝없는제물
눈물을흘리지말자

4부산문,유서
삶의진실과성실에대하여
현실과이상,순수와참여
로자와레닌을보며
『학교는죽었다』를읽고
유서
남기는말씀

발문
초판본발문|장재인에관한추억(신현수)
초판본편집후기|한기호
개정판발문|좋은세상을열기위한자기점검과다짐-장재인의작품세계(백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