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로 (박용주 시집)

마을로 (박용주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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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더 낮은 자리로, 더 진하게
‘마을’로 돌아가 아름다운 로컬을 꿈꾸다
박용주 시인의 시집.
시인은 작은 마을, 작은 학교, 작은 소비 공동체가 살아야 글로벌 괴물들이 가고 아름다운 로컬이 온다고 확신한다. 시인은 홍성 작은 마을의 중학교 교장 시절 ‘푹 빠져 지낸’ 마을 작은 도서관이 가져다 준 시민의식과 연대행동에서 얻은 결론으로 최근 고향 시골마을에 작은도서관을 지었다. 이 시집 제목을 〈마을로〉로 정한 것도 '마을'로 돌아가야 한다는 시인의 철학 때문이다. 자본주의가 가져온 거대한 권력과 막강한 폭력, 끝없는 불안의 시대를 살아온 우리 시대가 끝나기 전, ‘작은 마을’에 공동체 울타리 작업을 시도한 그의 삶이 이 시집 곳곳에 묻어 있다.
저자

박용주

공주사람.불어교육,불문학을공부하고불어를가르쳤다.지금은교육청에서일하며,시골에지은작은도서관에서밤에는시를쓰고주말에는아이들을만난다.2003년「시를사랑하는사람들」로등단,지금은「풀꽃문학」과충남작가회의회원이다.지은책으로는시집『별들은모두떠났다』,『가브리엘의오보에』,에세이『달리기는운동이아닙니다』,번역서『잃어버린나를찾아서』,『혁명,마을선언』,『샹송꼬레엔느』와박사논문「프랑스우선교육정책연구」가있다.

목차

제1부
감자심는날

외로움장관
동피랑


낙엽
산굼부리
감따는날
귓속의새
맨도롱또?한
아프니까
요로법(尿路法)

제2부
발리
밤바다
밤의의미
만일세상의책들이
아이가
수도관터진날
민낯으로
입냄새
처서
베트남댁
하늘나라는

제3부
공주놈
구두의꿈
데자뷰

사랑채붙타던날
밤송이아이는
양압기
텃밭
위고
물레방아
팔월보름
하느님의불놀이
호모에렉투스

제4부
너무나가벼운
금강,칠월장마
노송
누이여
다낭에는다있다
대지
빗물의절규
마을로1
마을로2
미세먼지
봄날은간다
아니기를

해설|더낮은자리로,더진하게·강병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