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코로나 시대 시로 안부를 전한다
- 『합동시집-9』 출간
- 『합동시집-9』 출간
시 쓰는 전현직 교사 아홉 명이 코로나 시대 시로 안부를 묻는 합동시집을 발간했다. 시인 김정원(전남 담양), 임혜주(전남 무안), 송창섭(경남 삼천포), 박우현(대구), 전종호(경기도 파주), 박용주(충남 공주), 조재도(충남 천안), 전 인(충남 계룡), 최성수(강원 횡성)가 참여했는데, 거주지로 본다면 가히 전국적이다.
이들은 동인도 아니고 어떤 모임을 같이 하는 것도 아니다. 사는 곳도 시골 변방이며,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학교에 근무했던(혹은 지금도 하고 있는) 교사들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작은숲 출판사에서 간행하는 시선 ‘사십편시선’에서 시집을 낸 바 있는 시인들이라는 점이다. 이 시집은 각자 떨어져 살기를 요구하는 코로나 시대에 시를 매개로 의기투합하여 ‘시와 산문’으로 서로의 마음을 위안하고, 어떻게 살고 있는지 안부를 전하며, 험난한 재난의 시대를 함께 잘 헤쳐 갔으면 하는 바람에서 묶은 합동시집이다.
참여 시인들은 이 책이 일회성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이후 일 년에 한 번씩 모사(謀事) 내지 거사(擧事)를 거쳐 펴낼 생각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시집은 1980년대 시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문예지의 성격을 갖는다고 할 수 있다. 치고 빠지는 게릴라적 성격이 강하다는 말이다.
앞으로 참여하는 시인이 더 늘어날 수 있다. 그리고 참여 시인이 계속 바뀔 수도 있다. 합동시집의 구성 인원은 고정된 게 아니며, 모든 것은 가변적이고 유동적이다. 다만 앞으로도 그때 그때마다의 시대적 의제를 공유하여 합동시집을 발간해 나간다는 것만이 확실하다.
이들은 동인도 아니고 어떤 모임을 같이 하는 것도 아니다. 사는 곳도 시골 변방이며,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학교에 근무했던(혹은 지금도 하고 있는) 교사들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작은숲 출판사에서 간행하는 시선 ‘사십편시선’에서 시집을 낸 바 있는 시인들이라는 점이다. 이 시집은 각자 떨어져 살기를 요구하는 코로나 시대에 시를 매개로 의기투합하여 ‘시와 산문’으로 서로의 마음을 위안하고, 어떻게 살고 있는지 안부를 전하며, 험난한 재난의 시대를 함께 잘 헤쳐 갔으면 하는 바람에서 묶은 합동시집이다.
참여 시인들은 이 책이 일회성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이후 일 년에 한 번씩 모사(謀事) 내지 거사(擧事)를 거쳐 펴낼 생각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시집은 1980년대 시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문예지의 성격을 갖는다고 할 수 있다. 치고 빠지는 게릴라적 성격이 강하다는 말이다.
앞으로 참여하는 시인이 더 늘어날 수 있다. 그리고 참여 시인이 계속 바뀔 수도 있다. 합동시집의 구성 인원은 고정된 게 아니며, 모든 것은 가변적이고 유동적이다. 다만 앞으로도 그때 그때마다의 시대적 의제를 공유하여 합동시집을 발간해 나간다는 것만이 확실하다.
합동시집 9 (양장본 Hardcover)
$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