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의 비밀을 찾아라 (개정판)

원의 비밀을 찾아라 (개정판)

$14.00
Description
수학과 스토리가 완전 융합되어 있는
스토리텔링 수학의 정석!

“읽다 보면 저절로 수학적인 사고력이 키워지고,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수학에 푹 빠지게 되는 수학동화를 읽히고 싶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도형나라에서 벌어지는 일을 통하여 원, 삼각형, 사각형의 특징을 저절로 알게 되면서 수학적인 사고력도 함께 높아지도록 정교하게 구성된 책이다.”
- 최수일(수학교육연구소 소장)

학생들에게 수학을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 온 남호영 선생님이 쓴 수학동화.
수학 숙제를 하다가 우연히 원의 나라로 빠져들어 간 시내와 수담이. 원의 나라에서 펼쳐지는 주인공들의 모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도형의 원리를 알 수 있도록 구성된 수학동화다.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원이 뭐가 있을까?”
시내와 수담이 모험은 이 평범한 수학 숙제에서 시작된다.
“동전, 바퀴, 시계, 태양, 달, 별...”
“그런 건 다 썼어. 물레방아, 선풍기, 맨홀뚜껑, 피자도 썼어. 아, 냄비 뚜껑과 접시도 있다! 더 생각나는 거 없어?”
“둥근 네 얼굴, 하품할 때 벌린 입, 놀랐을 때 커진 눈, 또... 아! 수담아, 나랑 밖에 나가자. 밖에 재미있는 동그라미가 있어.”
시내와 수담이는 밖으로 나가 굴렁쇠를 굴리며 신나게 노는데... 아차! 누렁소에게 여물 주는 것을 잊어버린 걸 뒤늦게 알게 된 시내와 수담이. 누렁소를 몰고 학교에 갔다가 말뚝을 가운데 두고 고삐 줄이 닿는 데까지 풀을 뜯어 먹어 생긴 원 모양을 우연히 발견한다. 그 모습을 본 수담이는 원주를 구하는 좋은 방법을 생각해 오라는 수학 숙제를 떠올리게 되는데.
“고삐 줄이 늘어나면 누렁이가 풀을 뜯어 먹은 자리에 생긴 원도 커지겠지? 그러면 원주도 길어지겠다. 그렇지?”

이야기는 원을 그리다가 동그라미 나라도 빠져들어 간 시내와 수담이의 모험담이다. 동그라미나라에서 시작한 주인공들의 모험은 세모나라, 네모나라까지 이르게 되는데, 〈원의 비밀을 찾아라〉에서는 동그라미나라와 세모나라에서의 모험이, 〈달려라 사각 바퀴야〉에서는 네모나라에서의 모험이 펼쳐진다. 시내와 담이는 수학 숙제를 마무리하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까?

좌충우돌 시내와 담이가 펼치는 모험담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이야기에 빠져들게 되고 자연스럽게 원의 원리, 삼각형, 사각형의 원리를 이해하게 된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동화가 매력적인 것은 ‘도형나라에서 시내와 담이가 용감하게 곤경을 헤쳐나가는 모습을 통해 인성과 수학에 대한 호기심을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네모나라는 신분제 사회로 묘사되고 있는데, 네모나라 대왕인 정사각형의 숨겨진 비밀을 밝혀지는 대목에서 이 동화의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동그라미 나라 원들이 네모나라로 끌려가 바퀴로 부려지고 있다는 설정이다. 동화 첫 머리에서 등장하는 동그라미나라와 네모나라의 갈등이 어떻게 수학을 매개로 어떻게 해결되는지를 함께 지켜보자.
저자

남호영

어릴적부터작가를꿈꾸었으나서울대학교수학교육과에서공부하여수학교사가되었습니다.현재는고등학교에서수학교사로아이들과만나고있다.그런한편으로학생들에게수학의힘과매력을느끼게하기위해10년넘게전국수학교사모임에서수학선생님들과함께고민을나누고있다.지은책으로는'우리가사용하는수','다면체와구','영재교육을위한창의력수학1,2'(공저),'한권으로끝내는수리논술'(공저),'원의비밀을찾아라'등이있다.

목차

동그란굴렁쇠
소가만든원
말뚝과중심
안녕!동그라미
네모나라로끌려간동그라미
완전한원
길떠나는동그라미
동굴
칡덩굴두줄기
완전한도형
흘러가는동그라미
부채꼴과의만남
호기심부채꼴
깃발
콕콕,팔짝팔짝
세모의사랑
세모나라의일주일
둔각이두개인세모
위대한세모
원주
쫓기는어린네모

수학속으로
작가의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