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단행본시리즈‘잡스(JOBS)’
매거진《B》편집부는2011년부터지금까지전세계에서찾은균형잡힌브랜드및도시를다루면서결국그브랜드와도시를완성하는것이‘사람’이라고판단했다.실제로한권의잡지에는브랜드와도시를대변하는인터뷰이가적게는다섯명,많게는40명가량등장한다.다양한직업을가진이들의생각이모여브랜드의철학이되고,구체적인결과물이모여브랜드가완성된다.즉,우리가다루는브랜드는사람들의직업의식에대한이야기로귀결된다.새로운단행본시리즈‘잡스(JOBS)’를통해다양한직업을대하는사람들의생각과실천을조명한다.그리고편집부가선정한인물들의인터뷰와에세이를통해이시대의직업인으로살아가는이들의태도와철학을독자에게소개하고자한다.또한‘잡스(JOBS)’시리즈와더불어카카오브런치(brunch.co.kr/@brunch)에서는동일한주제의식을공유하는디지털매거진을2019년8월19일(월)에발간할예정이다.
■이책에대하여
‘잡스’의첫번째직업은에디터이다.에디터는일반적으로다양한정보와데이터를수집해,그중에서전달할가치가있는주제를선별하고그주제를효과적으로보여줄소재와도구를조합해서결과물을만들어내는일을한다.글과이미지,글과소리를결합하기도하고취재원의음성과객관적사실,에디터의해석을엮어서매체의목소리를만들거나사진가의시선을매체의시선으로바꾸기도한다.때로는무에서유를창조하는일에뛰어들기도하지만대개는이미존재하는것을선별하고조합하는일의연속이다.
첫번째책‘에디터’편에서는독립잡지인《브로드컬리》에서이커머스플랫폼‘미스터포터’까지다양한영역을넘나드는런던,서울,도쿄의에디터이야기를담았다.다섯편의인터뷰와두편의에세이를통해그들은스스로정의하는에디터의일,일과삶에대한가치관,실패에대처하는법,에디터가되려는사람에게도움이될만한조언등을전하고있다.
■책에등장하는인물들
제러미랭미드(JeremyLangmead)-미스터포터브랜드&콘텐츠디렉터
사사키노리히코(NorihikoSasaki)-뉴스픽스최고콘텐츠책임자(CCO)
조퇴계,이지현-《브로드컬리》발행및디자인
김뉘연-워크룸프레스편집자
니시다젠타(ZentaNishida)-《브루터스》편집장
황선우,작가/대표출간작《여자둘이살고있습니다》
정문정,작가/대표출간작《무례한사람에게웃으며대처하는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