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종교개혁 당시, 마틴 루터(Martin Luther, 1483-1546)가 로마교회의 타락을 지적하면서 무엇보다 믿음과 자유만이 진정한 기독교인의 신앙과 삶을 형성할 수 있다고 주장한 글이다.
종교개혁의 도화선이 되었던 루터의 95개조 반박문 이후에도, 루터는 저술활동을 이어갔다. 특별히 그는 1520년 8월부터 11월까지 세 편의 기념비적인 논문을 통해 종교개혁의 진심을 잘 담아 내었다. 그중 한 편인 〈그리스도인의 자유〉는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가장 잘 보여준 논문이다. 그리스도인은 행위나 공덕이 아니라 신앙에 의해 의로워지고, 이렇게 얻은 신앙이 사람을 자유롭게 만든다. 이 자유는 정치적 사회적 자유가 아니라 내면적이고 영적인 자유를 뜻한다. 믿음에 의한 자유 때문에 그리스도인은 만물의 주인이지만, 동시에 모든 사람에게 예속되어 있고 모든 자를 섬겨야 하는 존재라며 루터는 이 글에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선명하게 제시하고 있다.
종교개혁의 도화선이 되었던 루터의 95개조 반박문 이후에도, 루터는 저술활동을 이어갔다. 특별히 그는 1520년 8월부터 11월까지 세 편의 기념비적인 논문을 통해 종교개혁의 진심을 잘 담아 내었다. 그중 한 편인 〈그리스도인의 자유〉는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가장 잘 보여준 논문이다. 그리스도인은 행위나 공덕이 아니라 신앙에 의해 의로워지고, 이렇게 얻은 신앙이 사람을 자유롭게 만든다. 이 자유는 정치적 사회적 자유가 아니라 내면적이고 영적인 자유를 뜻한다. 믿음에 의한 자유 때문에 그리스도인은 만물의 주인이지만, 동시에 모든 사람에게 예속되어 있고 모든 자를 섬겨야 하는 존재라며 루터는 이 글에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선명하게 제시하고 있다.
마틴 루터, 그리스도인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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