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자 막시무스의 사랑에 대한 400가지 교훈

고백자 막시무스의 사랑에 대한 400가지 교훈

$14.06
Description
이 책은 580년경 비잔틴제국의 콘스탄티노플에서 태어난 행정가이자 수도자, 신학자인 막시무스의 “진실한 고백과 금욕적 삶이 만들어 낸 사랑”에 대한 금언집이다.
막시무스는 모든 사람이 수도사적 이상을 지향하는 금욕적인 삶에서 사랑의 깊은 맛을 깨닫기를 원했고, 당대 신학적 난제들을 해석하는 작업을 했다. 특히, 위-디오니시우스의 작품들을 번역하고 주석을 추가하여 유럽에 소개하였는데 이는 서방 기독교, 즉 유럽 중세기독교의 신학과 신비주의의 토대가 되었다.
〈사랑에 대한 400가지 교훈〉은 짧은 경구 형식을 취하고 있는 작품으로, 우리가 온전히 사랑할 것을 지속해서 강조한다. 막시무스는 하나님이 아닌 것들을 사랑하지 말고, 하나님이 아닌 것들에 열망과 욕망을 품지 말고, 자기와 사물들에 대한 애착에서 떠나라고 말한다. 모든 악의 근원에는 자기애(self-love, 자기 사랑)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사랑이 우리 자신을 떠나 하나님과 이웃을 향할 때 소망이 있다. 그리고 그런 소망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는 것과 정욕을 극복하고 덕을 쌓는 실천을 통해 이룰 수 있다. 바로 그럴 때, 사랑이신 삼위일체 하나님의 한 위격으로 인간의 본성과 육신을 입으시고 세상에 오신 성자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고 그분을 통해서 삼위일체 하나님의 삶에 참여함으로써 우리는 하나님과 연합하는 궁극적인 영원한 존재(eternal-being)가 될 수 있다.
저자

막시무스

MaximustheConfessor는580년경지금의터키이스탄불에해당하는콘스탄티노플에서태어났다.그는비잔틴제국의황제헤라클리우스(Heraclius,d.641)를섬기는행정가로서활동했지만,결국은수도자와신학자로인생의절정기를보냈다.기독교가태동이래중세초기까지지중해연안을끼고발전했듯이,막시무스도지중해연안을따라살면서동방과서방기독교양측모두에중요한영향을미쳤다.당대의뜨거운신학논쟁의중심에서있었던그는인생의마지막단계에자신이한때활동했던콘스탄티노플에서정죄를받고,심한고문을받고유배되었으며,그후유증으로662년에별세하였다.고백자란원래시련과고문과박해를당하면서도자신의믿음의고백과신앙을지키는사람을뜻한다.막시무스도자신의신앙적신념을굽히지않고고문을당하고죽었기때문에고백자라는칭호가더해졌다

목차

서문ㆍ6
1-100ㆍ8
101-200ㆍ37
201-300ㆍ78
301-400ㆍ117
에필로그ㆍ김재현(키아츠원장)_150
주요참고자료ㆍ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