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의 여왕이 할 말 있대

배려의 여왕이 할 말 있대

$9.60
Description
모두를 위한 배려 이야기!
각 주제가 가정에서, 또래 집단에서, 학교에서, 나아가 이웃과 우리 사회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연작동화로 보여주는 「한겨레 가치동화」시리즈 『배려의 여왕이 할 말 있대』. 기존의 기획동화나 자기계발 동화에서 보여지는 작위적인 설정이나 교훈성은 최대한 피했다. 초등학교 저학년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가치 문제를 쉽고 친근하게 풀고 일러스트레이터들이 개성 있는 그림을 곁들였다. 이야기 끝에는 회복적 생활교육 연구소 정진 소장이 부모와 교사들에게 전하는 주제 해설을 실었다.

이번 책에서는 ‘배려’에 관한 세 가지 에피소드를 싣고 있다. 그중 두 편은 학교 안에서 일어나는 또래 친구간 갈등, 한 편은 집에서 일어나는 가족간 갈등을 다룬다. 특히 이 책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 부모의 재혼으로 인한 새로운 가족 관계 등 일상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이야기를 ‘배려’라는 키워드를 통해 꺼내고 있다.
저자

신지영

저자신지영은시,동화,청소년소설,논픽션등다양한분야에서활발하게활동하는작가이다.푸른문학상의‘새로운작가상’과‘새로운평론가상’을각각수상했으며,《너구리판사퐁퐁이》로창비좋은어린이책기획부문에서수상했다.펴낸책으로《짜구할매손녀가왔다》《내친구는슈퍼스타》《퍼펙트아이돌클럽》《넌아직놀라도돼》들이있다.

목차

나는엄지공주의마니또|엉덩이여왕과개구리왕자|그래서백설공주는|부모님과선생님께드리는글

출판사 서평

삶을가꾸는가치,마음이자라는이야기

자신감·신뢰·배려·협동·정의,다섯가지가치를테마로한초등저학년용기획동화‘한겨레가치동화’시리즈1~5권이동시출간되었다.건강한자기발견과존중,즉‘자신감’(1권)에서출발하는이시리즈는타자와의평화로운관계맺기를위한‘신뢰’(2권)와‘배려’(3권)를짚어보고,집단에서요구되는기본적인가치‘협동’(4권)을넘어,진정한공동체모색에의미를더하는‘정의’(5권)까지살펴본다.
각권에서는각주제가가정에서,또래집단에서,학교에서,나아가이웃과우리사회에서어떻게나타나고있는지연작동화로보여준다.각각의가치는어떤갈등을일으키는지,사람들은가치문제에어떻게반응하는지,보다평화로운관계와공동체를만들기위해우리는자신감,신뢰,배려,협동,정의를어떻게이해하고활용해야하는지이야기한다.
동화작가들이구현한스토리는자연스럽고매끄럽다.기존의기획동화나자기계발동화에서보여지는작위적인설정이나교훈성은최대한피했다.초등학교저학년독자의눈높이에맞춰,일상에서마주할수있는가치문제를쉽고친근하게풀고일러스트레이터들이개성있는그림을곁들였다.

이야기끝에는회복적생활교육연구소정진소장이부모와교사들에게전하는주제해설을실었다.각각의주제에대한통상적인시각과는다른참신한접근이눈에띤다.정진소장은우리사회의갈등조정양식에반기를들고‘회복적정의’라는새로운개념을소개,실천하고있는어린이·청소년집단의갈등·소통·관계전문가이다.
그는시리즈추천사에서‘가치는관계속으로내려앉을때비로소평화를만든다’고썼다.관계문제가배제된‘가치’는공허하며때로는거칠다.충분한애착관계를만들며자란아이가건강한‘자신감’을가질수있다,일반화된관계에자신을맞추지말고‘다르게만나기’를시도해야진정한‘신뢰’를이룰수있다,공감과존중이없는‘배려’는불편한관계를낳는다,같은이야기를들려준다.또한건강한관계맺기와평화로운공동체만들기를위해부모와교사가해야할역할을구체적으로짚어준다.

‘한겨레가치동화’다섯권세트상품에는사은품‘생각이자라는논술워크북’이포함되어있다.워크북에는이야기속에나온어휘를활용한말놀이부터,내용파악을확인하는단답형문제,자기만의생각과감정을표현하는다양한활동,토론거리들이실려있어집이나학교에서독후활동에활용할수있도록했다.
다섯권의책표지는공통적으로이야기의배경이되는공간과등장인물을묘사하고있다.표지를잘보면책속에피소드들이‘길’로연결되어있다는걸알수있다.이길은사람과사람을,각자의사연과사연을연결한다.다섯권의책표지를나란히놓으면다섯개의길이다시연결되어더큰사회또는세상을이룬다는사실은이시리즈의숨은의도이다.여기,외떨어진섬은없다.우리모두는연결되어있고,가치와가치는연결되어있다.

“친구를돕기위해열심히노력하고있는데
나때문에모든게엉망이되었대요.무엇이잘못되었을까요?”


이책은‘배려’에관한세가지에피소드를싣고있다.그중두편은학교안에서일어나는또래친구간갈등,한편은집에서일어나는가족간갈등을다룬다.특히이책에서는장애인에대한편견,부모의재혼으로인한새로운가족관계등일상적이면서도깊이있는이야기를‘배려’라는키워드를통해꺼내고있다.
[나는엄지공주의마니또]에서‘나’는왜소증이라는장애를가진친구소은이의마니또가된다.평소소은이의학교생활이무척불편하고버겁게보였던나는본격적으로소은이돕기에나선다.힘든일은대신해주고,함부로대하는친구는차단해주고,위험한활동은못하게막아주는것이소은이를위한배려라고생각했지만,그럴수록소은이는고립되어간다.
[엉덩이여왕과개구리왕자]는오랜앙숙관계인수희와윤수의이야기이다.수희는자신의신체적인약점을잡아틈만나면놀려대는윤수때문에학교생활이힘들다.어느날수희는그런윤수에게복수를하고,둘의싸움은‘함께꽃병사오기’벌을받으면서끝이난다.어쩔수없이둘만의시간을갖는동안수희는몰랐던윤수의모습을보게되고,윤수의미움이오래전자신이준상처때문이었음을깨닫는다.
[그래서백설공주는]는아빠의재혼으로만난새엄마와백설이의이야기를백설이시점으로그린다.백설이가보기에새엄마는어른답지못하고,어린아이처럼여리며,공주님처럼새초롬하고,아빠가있는데서만친절하다.서로에게좀처럼마음을열지못하던백설이와새엄마는어느날밤집에들어온길고양이소동으로가까워지고,새로운관계맺기를시작한다.
해설에서는자신이살아온경험과기억을통해형성된이미지로타인을보지말고,상대방에대한진정한공감과존중으로‘배려’를실천할것을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