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골트 이야기 (윌리엄 트레버 장편소설)

루시 골트 이야기 (윌리엄 트레버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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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어린 시절 저지른 사건으로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삶을 송두리째 바꾼 한 여인의 일생!
윌리엄 트레버의 대표작 『루시 골트 이야기』. 줌파 라히리, 이윤리,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와 같은 현대 영문학을 이끄는 최고의 작가들이 사랑하는 작가이자 존경하는 작가로 꼽는 저자의 이 소설은 2002년 맨부커상, 휫브레드상 최종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명료하고 균형 잡힌 문장, 인간의 감정에 대한 정확한 이해, 그리고 저자 특유의 깊은 통찰력으로써 안타깝고 슬픈 운명의 소용돌이에서도 인간을 구원하는 사랑과 연민에 대해 이야기한다.

1921년 아일랜드 독립 전쟁 상황, 코크 카운티의 라하단 저택에 살고 있는 에버라트 골트 대위 가족은 군인이자 잉글랜드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공격의 대상이 된다. 어느 날 밤, 골트 대위는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르려는 무리 중 한 청년의 어깨에 총상을 입히게 되고, 청년의 가족을 찾아가 용서를 구하지만 그의 사과는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결국 골트 대위와 그의 아내는 하나뿐인 딸 루시를 위해서라도 아일랜드를 떠나기로 결심한다.

여덟 살 루시는 숲속에 숨어 있으면 부모님이 이사를 포기하리라는 생각에 몰래 집을 나가고, 일련의 우연이 겹쳐 루시는 바다에서 익사했다고 여겨진다. 딸이 죽은 줄로만 알고 있는 골트 부부는 큰 슬픔에 잠겨 아일랜드를 떠나고, 그 후 부상을 입은 채 발견된 루시는 부모님을 괴롭게 했다는 후회 속에 스스로 고립을 선택하고 조용히 외로움을 받아들인 채 살아간다. 어머니의 하얀 드레스를 입고 오래된 소설을 읽으며 꿀벌을 키우며 살아가던 루시는 성장하여 레이프라는 청년을 만나고 사랑에 빠지지만, 부모님에게 용서받을 때까지 자신의 인생에서 행복을 보류해야 한다고 느끼는데…….
저자

윌리엄트레버

저자윌리엄트레버WilliamTrevor는1928년아일랜드코크주미첼스타운에서태어났다.더블린트리니티칼리지에서역사학을수학하고1954년영국으로이주,1964년전업작가의길로들어섰다.데뷔한이후휫브레드상3회,오헨리상4회,래넌상,왕립문학협회상등수많은문학상을받았고,5번의맨부커상후보외에도유력한노벨문학상후보로수차례거론되었다.문학발전에기여한공로를인정받아1977년대영제국커맨더훈장을,1994년문학훈위칭호를받았으며,1999년에는‘영국작가가받을수있는가장영예로운문학상’이라불리는데이비드코언상을수상했다.2002년평생의업적과공헌에대하여엘리자베스2세여왕으로부터기사작위를수여받았다.줌파라히리,이윤리등이가장영향을받은작가로손꼽고있으며수백편의단편과18권의장편을발표했다.2016년11월20일88세의나이로세상을떠났다.대표작으로《비온뒤》,《여름의끝》,《카드놀이속임수》등이있다.

목차

1부
2부
3부
4부
5부
6부

출판사 서평

“그는전력을다해강렬한,
점점더강렬해지는슬픔의이야기를써냈다.”_줄리언반스

“운명과시간이한개인의삶에조용히작용하는방식을트레버보다잘이해하는사람은없다.《루시골트이야기》에서그는자신만의완벽한주제를발견해냈다.그결과,당신이지금까지들어본것중가장슬픈이야기가만들어졌다.“_[가디언]

줌파라히리,이윤리,엘리자베스스트라우트가사랑하는
‘작가들의작가’윌리엄트레버의대표작《루시골트이야기》

■작품소개

줌파라히리,이윤리,엘리자베스스트라우트와같은현대영문학을이끄는최고의작가들이사랑하는작가이자존경하는작가로꼽는윌리엄트레버.트레버의대표작《루시골트이야기》가출간되었다.《루시골트이야기》는어린시절저지른돌이킬수없는사건때문에자신과주변사람들의삶이송두리째바뀐한여인의일생을그린작품이다.작가는명료하고균형잡힌문장,인간의감정에대한정확한이해로써,그리고특유의깊은통찰력으로써안타깝고슬픈운명의소용돌이에서도인간을구원하는사랑과연민에대해이야기한다.2002년맨부커상,휫브레드상최종후보에올랐으며[로스앤젤레스타임스]‘올해의책’에선정되었다.

“나는어렸을때죽었어야했다.”
사랑,죄책감,상실과고독…
운명에삶이송두리째뒤흔들린한여인의전설


1921년아일랜드독립전쟁상황,코크카운티의라하단저택에살고있는에버라트골트대위가족은군인이자잉글랜드출신이라는이유만으로공격의대상이된다.어느날밤,골트대위는자신의집에불을지르려는무리중한청년의어깨에총상을입힌다.상해를입힐의도는없었기에자신이쏜청년의가족을찾아가용서를구하지만그의사과는받아들여지지않고,날이갈수록그의불안은깊어진다.결국골트대위와그의아내는하나뿐인딸루시를위해서라도아일랜드를떠나기로결심한다.그러나여덟살루시는‘자신들이여기있는걸사람들이원치않기’때문에떠나야한다는것을이해하지못하고,숲속에숨어있으면부모님이이사를포기하리라는생각에몰래집을나간다.하지만일련의우연이겹쳐루시는바다에서익사했다고여겨지고,골트부부는딸이죽은줄로만알고큰슬픔에잠겨아일랜드를떠나고만다.그후부상을입은채발견된루시는부모님을괴롭게했다는후회속에평생을살아간다.그녀는스스로고립을선택하고조용히외로움을받아들인다.어머니의하얀드레스를입고오래된소설을읽으며꿀벌을키우며살아가던루시는성장하여레이프라는청년을만나고사랑에빠지지만‘자신은사랑받을만한사람이못된다’며부모님에게용서받을때까지자신의인생에서행복을보류해야한다고느낀다.그렇게루시의삶은이어지는데…

그러나그녀가포기하고희생하는것들이《루시골트이야기》의끝은아니며,심지어요점도아니다.루시에게닥친것은예기치않은재난이었지만그것은70년넘게이어지면서‘하나의삶을만들어낸다.’조용히흘러가는시간속에서자신만의방법으로구원을얻은루시의이야기는민담으로,전설로,신화로바뀌어가며사람들의기억속에남는다.트레버는냉혹하지만부드럽게,인간의온기와슬픔의깊이를묘사하며이책의모든페이지를생명력넘치게만들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