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첸

외계인 첸

$9.50
Description
『외계인 첸』은 한겨레아이들에서 펴내는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창작동화 시리즈 ‘징검다리 동화’ 스물세 번째 책이다. 문학동네어린이 문학상 수상작인 《신통방통 왕집중》을 비롯해, 《불량누나 제인》 《영호 엄마, 학교에 뜨다》 《초등학생 이너구》 등의 작품으로 기발하고도 익살스러운 상상력을 마음껏 펼쳐 온 전경남 작가의 신작이다.

발랄한 이야기 속에서도 동시대 아이들의 삶과 고민을 놓치지 않고, 도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왔다고 평가 받는 작가는 《외계인 첸》에서도 아역 배우 수호와 외계인 첸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의 진솔한 마음과 부모들의 욕망을 날것 그대로 보여 준다. 웃음과 기발함, 그리고 어쩐지 마음을 서늘하게 하는 메시지를 동시에 담고 있는 《외계인 첸》은 전경남 작가가 그동안 보여 주었던 유쾌함의 미덕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아이들의 가장 은밀하고 파격적인 소망을 끝까지 보여 준다. 이 놀랍고 파격적인 이야기의 결말은 ‘속에 불난’ 아이들의 마음에 시원한 물을 뿌려 줄 것이다.
저자

전경남

마법사가되고싶은아들과하늘에서돈비가내리기를바라는딸과함께서울에서살고있어요.아들과딸의소원이이뤄지기전까지는부지런히동화를쓰려고요.동화속세상에서마음껏꿈꾸고상상하는것이,마법사가되거나돈비가내리는것만큼신나는일이거든요.지은책으로는제4회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받은'신통방통왕집중'과'불량누나제인','내가보여?','영호엄마,학교에뜨다'등이있다.

목차

내가널불렀다고?
어서숨어!
새로운사업
스타고스타킹이고마음껏먹을래
첸은스타,나는배우
지구인들은못말려
배우는배우는사람
축구가하고싶어
너무너무먹고싶은것
보고싶으면문자할게요

출판사 서평

설마요정이있다고믿는건아니죠?
맞아요,요정은없어요.
괴물도없고산타할아버지도없죠.하지만외계인은안그래요.
지금도가끔지구를오가는외계인들이있으니까요.
내속에난불을꺼주러온첸처럼요!

한겨레아이들에서펴내는초등학교저학년어린이들을위한창작동화시리즈‘징검다리동화’스물세번째책이다.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수상작인《신통방통왕집중》을비롯해,《불량누나제인》《영호엄마,학교에뜨다》《초등학생이너구》등의작품으로기발하고도익살스러운상상력을마음껏펼쳐온전경남작가의신작이다.
발랄한이야기속에서도동시대아이들의삶과고민을놓치지않고,도발적으로문제를제기해왔다고평가받는작가는《외계인첸》에서도아역배우수호와외계인첸의이야기를통해아이들의진솔한마음과부모들의욕망을날것그대로보여준다.
웃음과기발함,그리고어쩐지마음을서늘하게하는메시지를동시에담고있는《외계인첸》은전경남작가가그동안보여주었던유쾌함의미덕을놓치지않으면서도,아이들의가장은밀하고파격적인소망을끝까지보여준다.이놀랍고파격적인이야기의결말은‘속에불난’아이들의마음에시원한물을뿌려줄것이다.

속에불난아역배우수호와외계인스타첸의맵고짜고쓴지구체험기!
초등학생지수호는세살때부터쇼핑몰의아기모델로활동하고,다섯살때는유치원대신연기학원에다닌유명한아역배우다.부모님말씀,감독님말씀을잘듣는착한아이이지만,아무리잘하려고해도연기가잘되지않을때는무서운엄마아빠,감독님눈치에마음을졸이는보통아이이다.사실,재미없는촬영장에가는대신학교에가서친구들과신나게노는게수호의가장큰바람이지만,끝없이이어지는촬영과연기연습에그건그냥꿈일뿐이다.
한겨레아이들보도자료
그러던어느날,감독님에게야단을맞은데다,자기기분은아랑곳하지않는엄마아빠때문에속이상한수호앞에이상한친구가나타난다.‘케플러아몰랑’에서온외계인첸!
전날,매운떡볶이를먹으며광고를찍느라쓰린배를움켜잡고“속에난불”을꺼달라고아무렇게나보낸휴대폰문자메시지에,수호를도와주러외계인이찾아온것이다.
첸의외계인신분과신기한외모에서‘스타성’을발견한엄마아빠는첸의영상을찍어유튜브에올린다.아니나다를까,첸은특이한식성덕에단박에‘먹방’스타로등극하고,엄마아빠의관심은자연스레수호에게서첸에게로옮겨간다.
스타가된첸덕분에수호는그토록원하던학교에도가고,친구들과축구도하게된다.반면,엄마아빠의끝없는욕심때문에혹사를당하던첸은,나사를잃어버린탓에자기별로돌아가지도못한채수호처럼이곳저곳으로불려다니며눈물을흘리게되는데…….
수호속에난불을꺼주러온첸은,과연수호를도와주고무사히자기별로돌아갈수있을까.

외계인에게도낯설고이상한우리아이들의평범한일상
수호는아역배우라학교에도가지못하고촬영장을오가는특별한일상을살고있지만,너무바쁘고,마음대로놀지못하고,엄마아빠의뜻에따라하고싶지않은일을하는것은보통아이들과별로다르지않다.
수호를이리저리끌고다니며‘돈벌이’에만집중하고,수호가좋아하는축구를하게하는대신연기수업과인성수업,그밖에수없이많은학원을다니게하며,누런앞니를빼버리고예쁘고반짝이는새이를넣어주는수호의엄마아빠가,그정도만다를뿐보통의엄마아빠들과별로다르지않은것처럼말이다.
먹방스타로등극하는외계인과돈벌이에만집중하는부모,억압적인부모에게이리저리휘둘리는아역배우의이야기를‘비현실적’인이야기라고마냥깔깔거리면서읽을수없는것은,이것이우리아이들이매일겪는‘현실’의이야기와크게다르지않기때문일것이다.
수호의엄마아빠가보여주는욕망과수호와첸을옭아매는폭력은,글을읽는어린이독자의공감을얻는동시에,어른독자의마음을서늘하게할것이다.더불어먹기싫은음식을굳이먹는첸의속사정과나사를찾게된첸이수호에게선사하는‘선물’은,깊은울림과함께통쾌함을선사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