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와, 여기는 꾸룩새 연구소야 (새박사 다미의 부엉이 펠릿 탐구생활 | 양장본 Hardcover)

어서 와, 여기는 꾸룩새 연구소야 (새박사 다미의 부엉이 펠릿 탐구생활 | 양장본 Hardcover)

$13.84
Description
부엉이 펠릿으로 시작하는 흥미로운 동물 생태학 『어서 와, 여기는 꾸룩새 연구소야』. 새가 먹이를 소화하고 입으로 게워내는 것을 ‘펠릿’이라고 한다. 펠릿의 구성물을 조사해 보면 그 새가 무엇을 먹었는지 알 수 있고, 나아가 그 지역 생태 환경과 먹이사슬까지 밝혀낼 수 있다. 한겨레아이들 신간 《어서 와, 여기는 꾸룩새 연구소야》는 수리부엉이 펠릿을 분해해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의 생태계를 탐구했던 지은이의 실제 경험을 어린이들에게 소개하며 각자가 사는 지역의 생태에 관심을 갖도록 권한다. 어린 과학자의 눈으로 보고 기록한 다양한 조류의 생태 정보를 따뜻한 그림과 함께 만나 보는 책이다.

지은이 정다미는 자연을 좋아하는 평범한 아이였다. 초등학생 때 마당에 죽어 있는 새 한 마리에서 시작된 관심은 새에 대한 모든 것을 관찰하고 수집하고 기록하기에 이르렀고, 울음 소리만 들어도 어떤 새인지 구분하는 ‘새박사’가 되었다. 열정은 펠릿 연구로 이어졌다. 사람들이 더럽다고 여기는 새 펠릿을 주워와 분해하고, 뼈를 맞추고, 깃털을 대조해가며 수리부엉이의 먹이 활동과 지역 생태계를 탐구한 결과는 전국과학전람회 수상으로 돌아왔다. 고등학교 시절의 일이다. 어린 시절부터 새가 있는 곳이라면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탐조를 다니던 지은이는 특수재능우수자로 대학에 입학했고, 대학 시절에는 창의와 열정을 인정받아 대한민국인재상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지은이는 현재 대학원에서 제비를 연구하고 있으며 탐사, 환경 운동,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저자

정다미

어린시절,새가좋아무작정새탐구를시작했다.새와함께한인연으로대한민국인재상대통령상,전국과학전람회국무총리상,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받았다.지금은이화여자대학교대학원에서제비를연구하고있다.
수리부엉이를사랑하는다른작가들과함께《수리부엉이,사람에게날아오다》를,꾸룩새연구소부소장이기도한엄마와함께《열살전에완성하는공부독립》을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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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사
1.나는야새박사다미
2.꾸룩새연구소를소개합니다
3.첨벙첨벙물의정원
4.숲속탐험
5.꾸룩이를찾아라
6.수리부엉이는무얼먹었을까?
7.우리동네동물친구들
°새들과함께사는세상을꿈꾸며

출판사 서평

생태계의비밀창고,꾸룩새연구소로놀러오세요

새가나오는신문기사를스크랩하고새와관련된것이라면뭐든지수집하며새사랑을키워가던주인공다미는어느날자기만의연구소를만드는데,바로‘꾸룩새연구소’다.꾸룩새는다미가좋아하는올빼미과새들을부르는별명이다.다미는독자들에게꾸룩새연구소의구석구석을소개하며갖가지사연을함께전하는데,말그대로‘새’로시작해서‘새’로끝나는곳이다.

수리부엉이,칡부엉이,쇠부엉이등올빼미과새들의펠릿을비교해서볼수있는펠릿표본,집쥐머리뼈,멧토끼다리등강심장을요하는‘수리부엉이잔존물표본’등이소개된다.제비사체에서수집한2천여개의깃털표본,제비둥지수집물들도눈길을끈다.다미는조류보호소에서만난날개잃은수리부엉이의소화과정을엑스레이로촬영한경험이있다.이때찍은엑스레이사진에는펠릿의생성과정이자세히나타나있다.

책은꾸룩새연구소주변의환경을소개하는내용으로이어진다.다미는자신이집주변의동물들을탐구하는과정과방법을구체적으로공개한다.둥지상자와먹잇대를만들어새가번식할수있는환경을만들어주면가까이에서새를관찰할수있는기회가많아진다.‘물의정원’이라고이름붙인인공옹달샘은새들이찾아와목욕을하고목을축이는곳이다.새뿐아니라뱀,고양이,너구리,개구리들도물의정원을찾아온다.
이어서다미의숲탐험을따라가본다.탐조활동을위한준비와주의할점,소쩍새를만났던잊지못할추억,숲에서만날수있는다양한동식물,동물들의흔적찾는법들이소개된다.그리고드디어바위산에살고있는꾸룩이,바로수리부엉이를만나게된다.알을품고있는수리부엉이암컷을관찰하고기록한다미는서식지에서좀더걸어수리부엉이들이즐겨찾는소나무에도착한다.그곳에서펠릿을수집하고기록한다.
다미는집으로돌아가펠릿을분해하는과정을매우상세하게보여준다.펠릿을물에적셔핀셋으로분해하기시작하자,뼈,깃털,볍씨,모래주머니들이나오기시작한다.다미는구성물을분석하며펠릿의주인이초식성조류인지육식성조류인지,어떤동물을사냥했는지,나아가잡아먹힌동물의먹이는무엇이었는지까지밝혀낸다.

꾸룩새연구소주변에서하루동안직접만나거나흔적으로발견했던‘동물지도’,그리고생태계의먹고먹히는관계를나타낸먹이그물을함께보는것으로《어서와,여기는꾸룩새연구소야》는마무리된다.

책속에등장하는다미의오랜친구꾸룩이는‘법흥리수리부엉이’로알려진,실재하는동물이다.천연기념물이자멸종위기종인이수리부엉이는사실여러번서식지를위협당했다.주변택지개발로보금자리가사라질뻔하기도했고,최근에는‘파주시장단콩단지조성사업’으로또다시서식지가위기에놓였다.꾸룩소연구소와파주환경활동가들의노력으로사업은재협의되고있는실정이다.

농약에중독되어떼죽음을당한독수리들을보고마음아파하던어린다미는이제위기에처한수리부엉이의서식지를지키는,새들의진정한친구로성장했다.그러니까이책은조류의먹이활동을중심으로한생태정보책인동시에,동물생태학에접근하는방법을구체적으로소개하는기초과학책이며,동물들과함께사는삶을실현해가는일상의기록이다.



새를좋아하는아이에서조류연구자로,눈부신성장의기록
최재천생명다양성재단대표추천!

《어서와,여기는꾸룩새연구소야》는지은이의은사이자생명다양성재단대표로있는최재천교수의추천사로시작된다.그저좋아하는새를보려고뒷산을오르내리던아이가펠릿탐구라는새로운연구의장을열고,스스로조류의생태를점점더깊이탐구해가는과정은놀라움그자체이다.자연을사랑하는아이가과학자가되어가는눈부신성장과정을‘벌레만좋아하는’어린이와‘그래서걱정인’부모에게추천하는이유이다.
〈환경스페셜〉등자연다큐멘터리를꾸준히제작해온KBS이광록피디도오랜탐조친구정다미의책을추천하는말을남겼다.생명이발생하고순환하는원리는대륙의오지나동네뒷산이나다르지않다고그는말한다.새울음소리에귀기울이며생태의비밀을탐구해간어린과학자의보고서이자성장기라고이책을소개하고있다.

지은이는어린이과학,생태교육에도관심이많다.자신이직접경험한관심과열정의씨앗을어린이들에게나누고싶기때문이다.꾸룩소연구소에서환경부인증생태체험프로그램을직접운영하는가하면,몇해째어린이과학동아지구사랑탐사대에서제비생태안내를맡고있다.이책에서도지은이는어린이들이각자가살고있는지역의생태에관심을갖도록유도한다.자기이야기에서그치지않고“친구들이사는곳은어때?”“친구들은어떤사람이되고싶어?”와같이독자들과대화하듯글을써내려간것도그때문이다.

글과어우러지는그림을하나하나살펴보는것도이책의또다른재미이다.일러스트레이터이장미의따스하면서도섬세한그림이꾸룩새연구소주변의환경과동물들을생동감있게담아냈다.현장을취재하고자료를분석한시간과노력이간단치않았음을단박에알수있다.원고에서언급된수십종의새와동물들이정감있는그림으로되살아나어린이독자들과눈맞추기를기다리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