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 보는 넙치 (강기원 동시집)

눈치 보는 넙치 (강기원 동시집)

$9.50
Description
한겨레 동시나무, 여섯 번째 동시집 발간!
자연에서 춤추고 노래하듯 즐거운 말놀이 동시
이정록, 유미희, 김금래, 정연철, 안오일 동시집을 잇달아 출간하며 문단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한겨레 동시나무’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이 나왔다. 강기원 시인은 남아프리카에서 머무는 동안 우리말에 대한 그리움이 각별했다. 우리말로 동시를 쓰고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소망을 억누르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는 시인은 이번 동시집 《눈치 보는 넙치》에 말놀이를 맘껏 펼쳐 놓았다. 억압받는 아이들의 욕망이 놀이터에서 터져 나오듯 시인에게 동시집은 낯선 언어의 굴레에서 벗어나 춤과 노래를 맘껏 즐길 수 있는 놀이터와 같은 곳이다. 이 동시집을 들여다보면 시인의 독특한 언어 세계를 알 수 있다. 스스로를 목적지 없는 여행가, 보헤미안 시인이라고 말하는 시인은 직접 지은 말놀이 놀이터에서 함께 놀자며 우리들에게 손을 내밀었다.
저자

강기원

저자강기원
서울에서태어나고자랐다.동물을좋아하는부모님덕분에어린시절많은동물들과함께살았다.성인이된후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머무르는5년동안동·식물에대한관심과사랑이아주많아졌다.동시를쓰면서매일매일기적같은경이로움속에살고있다.지은책으로는시집《고양이힘줄로만든하프》《바다로가득찬책》《은하가은하를관통하는밤》《지중해의피》시화집《내안의붉은사막》동시집《토마토개구리》들이있다.2006년제25회
한겨레아이들보도자료
김수영문학상,2014년제1회출판놀이‘주머니속동시집’공모에당선되었다.

목차

1부가장멋진생각이떠오를때까지
내마음대로펜|밤의동물원|백지그림|안되는게있어요|수박이됐어|핸드폰이갖고싶어|바보그애|눈부처|바이러스|각시달팽이|자라는집

2부신중한소금쟁이
신중한소금쟁이|공룡능선|잠자리결혼식|무지개송어|문어의프러포즈|염소별자리|눈치보는넙치|하루살이|멍텅구리|눈두개가딱좋아!|생선가게|문제아|문어|잠자리와빵|지렁이꽃|디룡이,지룡이|고양이눈속엔|흰코뿔소코돌이|지구수비대

3부진달래걸음
진달래걸음|덩굴손|숲의귀|너도나도|제비꽃의봄|개구리발톱|쑥|바람의아기들|아라홍련|해오라비난초|엄마까투리처럼|뻐꾹새,뻐꾹채

4부꽃밭이걸어다닌다
아지랑이의힘|본다|가구작곡가|젖바위|방귀동물|미스킴라일락아래|몽고반점|아무때나울어대는수탉|할아버지한바퀴|비가듣는다|꽃밭이걸어다닌다

해설·이안(시인)

출판사 서평

보헤미안시인의언어는곧동시
《눈치보는넙치》를보면우리말이지만생소한명사들을많이볼수있다.개구리발톱,각시달팽이,해오라비난초같은것들이다.이런명사들을모아보면《눈치보는넙치》는강기원시인만이만들수있는자연도감같기도하다.시인이자연에서찾은재밌는동·식물의이름으로말놀이하는동시를썼다.이쯤되면강기원시인의수첩에는어떤아름다운단어들이적혀있는지들여다보고싶은궁금증이생긴다.
동시속에등장하는동물과식물의이름을조용히되뇌면우리말의아름다움까지새삼느끼게된다.짐작만할뿐,형체를자세히모르는이름예쁜생명체의등장은그느낌을증폭시킨다.신비로운느낌은동시를통해서환상세계의이미지를독자앞에펼쳐보인다.
1부는동심을노래하고,2부는동물의마음을읽고있다.3부는식물과동물이직접되어보고4부는가족과이웃에까지시선을확장하여세상을노래하고있다.

천진성을되돌려받는과정에서드러나는재치
아이들이하는말과행동에서보이는재치에어른들은웃음을터트리기도한다.어른들은미처생각하지못한것들,어른들은이제닿을수없는동심의기발함을발견할때나오는일종의탄성이기도하다.
강기원시인은늘동시에대한그리움이있었고,그이유를잃어버린천진성을되돌려받고싶기때문이라고했다.그바람을담은듯《눈치보는넙치》에서는시인의천진함에서비롯된재치가곳곳에드러난다.수학백점을맞는것은아무리노력해도안되는것이라고뻔뻔하게말하는아이의태도,눈이무려이백개인가리비환자를진료하는안과의사선생님의마
한겨레아이들보도자료
음,근육질몸매를매력으로내세우는문어의프러포즈들에서볼수있는재치는보헤미안시인의또다른매력이기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