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아픔이 곪은 채 지난한 시간을 견뎌온 어떤 마음에 대하여
2013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조수경의 첫 장편소설 『아침을 볼 때마다 당신을 떠올릴 거야』. 죽음까지 선택할 수 있는 삶은 한 개인의 생을 어떻게 변화시킬까? 이 작품은 안락사가 합법화된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소설은 안락사라는 소재를 통해 진정 안락한 삶에 대해 고민한다. 그리고 마음의 병으로 삶이 회복 불가능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고통스러운 삶을 끝내는 죽음이 아닌, 보다 나은 삶으로 가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본다.
오랫동안 방에 틀어박혀 우울을 견디며 살아온 서우. 마음의 병으로 말까지 잃은 서우는 결국 엄마를 설득해 안락사를 진행시켜주는 센터에 입소한다. 센터에서 내린 처방은 한 달. 그 기간 동안 죽음에 대한 생각이 변하지 않는다면 서우는 언제든지 약을 받아 편안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서우는 죽기 위해 들어간 센터에서 태한을 비롯한 친구들을 만나고, 엄마가 싸준 도시락을 나눠 먹고, 각자의 아픈 상처를 나누면서 이해와 관심 그리고 사랑이 삶에서 얼마나 큰 영역을 차지하는지 깨닫는데…….
오랫동안 방에 틀어박혀 우울을 견디며 살아온 서우. 마음의 병으로 말까지 잃은 서우는 결국 엄마를 설득해 안락사를 진행시켜주는 센터에 입소한다. 센터에서 내린 처방은 한 달. 그 기간 동안 죽음에 대한 생각이 변하지 않는다면 서우는 언제든지 약을 받아 편안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서우는 죽기 위해 들어간 센터에서 태한을 비롯한 친구들을 만나고, 엄마가 싸준 도시락을 나눠 먹고, 각자의 아픈 상처를 나누면서 이해와 관심 그리고 사랑이 삶에서 얼마나 큰 영역을 차지하는지 깨닫는데…….
아침을 볼 때마다 당신을 떠올릴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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