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모든 계절은 당신이 알려주었다

내가 아는 모든 계절은 당신이 알려주었다

$13.80
Description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당신이라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당신이라서…”
내 곁의 사람에게 들려주고픈 사랑의 말들
사랑과 이별을 반복하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나,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그러나 지칠 대로 지친 마음을 서서히 움직이는 누군가는 늘 우리 앞에 다시금 나타나고, 우리는 서로를 알아본다. ‘다시 사랑할 수 있는 사람’.
이 책, ≪내가 아는 모든 계절은 당신이 알려주었다≫는 사랑하는 순간들을 다채롭게 다룬 에세이와 진한 아포리즘이 가득하다. 만나고 헤어지고, 행복했다가 다시 아파하는 연속에 지친 누군가에게 특별한 설렘과 위로를 건넨다. 모든 과정이 결국 자연스러운 일상이며, 내 곁에 있는 사람이 지금까지의 모든 과거가 쌓인 총합이라는 사실, 그렇게 모든 시간을 딛고 마침내 만난 소중한 인연이라는 사실을 가만히 깨우쳐준다.
〈GQ〉 〈에스콰이어〉의 오랜 에디터였던 저자 정우성은 만화가 이크종과 함께 〈더 파크〉를 설립한 후에도 〈엘르〉 〈릿터〉 등 여러 매체를 통해 감각적이고 매력적인 글을 선보여왔다. 특별히 저자의 첫 에세이인 이 책은, 〈엘르〉에 ‘사랑’ 테마로 일부 연재할 당시부터 2030 여성들의 열렬한 반응을 얻었다.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에게(1부), 느닷없는 이별을 경험한 누군가에게(2부), 다시, 사랑을 시작한 누군가에게(3부) 건네는 구성은, ‘사랑과 이별의 순환’이라는 우리 삶을 반영한다. 화자를 따라 아픔과 기쁨을 나누다 보면 묘한 해방감과 정화된 감정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담담하면서도 명랑하게 사랑과 이별을 받아들이게 된다.
이 책의 표지에는 몽환적이고 클래식한 그림으로 유명한 폴란드 예술가 Jarek Puczel의 그림이, 본문에는 사랑하는 연인의 모습을 하나의 선으로 아름답고 섬세하게 그려낸 zoizom의 그림이 들어가 있어 연애의 감정을 더욱 충만하게 느끼게 해준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새로운 사람을 기다리는 이에게, 이별의 과정을 겪는 누군가에게 꼭 선물해주고 싶은 책이다.

“나는 당신의 호흡을 사랑해.
나는 당신의 시간을 사랑해.
그러니 우리 같이 숨 쉬는 동안에는,
사랑이 어떤 표정을 지어 보여주더라도
놀라거나 도망치지 말아요.”
저자

정우성

미디어스타트업〈더파크〉대표.요가수련하는사람.
19권의〈레이디경향〉,96권의〈GQKOREA〉,17권의〈에스콰이어〉를만들었다.
마음이소란할때마다음악과책을챙겨걷는다.
가끔나무를보러가고,좋아하는오케스트라와피아니스트의연주회를늘기다린다.

목차

1부
지금내곁에있는사람?
당신과나누는대화만은

-사랑은간청해선안됩니다
-내게예쁜말을하는사람
-일단잠을좀자야해요
-아니,아무데도안갈거예요
-그래도괜찮다고말해주는목소리
-혹시지금통화가능해요
-멀리서둘이하는산책
-우리만있던토요일
-우리는서로특별해지기위해서
-변했어

2부
느닷없는이별?
나는그렇게나혼자였는데

-미안해.그런데왜그랬어
-어떻게그렇게냉정할수있어
-보고싶은사람,잊힌얼굴
-나헤어졌어,난결혼해,연애가이런거였어
-우리는그렇게울었는데
-하루면되는이별
-나는먼지야,혹은빛이야
-다시평범한주말
-눈의흰색과바다의검정색
-너무이상적인사람의이별법
-우리가만나기전의우리는
-나는점점더혼자있게될거야
-새로운시간,1인용소파
-여름의초록,다끝난시간

3부
다시,우리의연애?
당신이보고싶어서,그렇다고말했다

-결혼해,너무힘들어,힘내
-보고싶어…
-낯선마음,순간의위로
-너의계절은
-우리,좀지루해도괜찮아요
-충격
-관계는고전적이다
-우리가가까워지는데걸렸던시간
-최악의하루,완벽한순간
-이제혼자가아니어도

에필로그_우리가서로를부르는이름

출판사 서평

〈GQ〉〈에스콰이어〉〈엘르〉〈릿터〉까지…
특유의고상하고감각적인문체로많은독자의사랑을받는,
〈더파크〉정우성대표의첫에세이

“아주사소한이유로산산조각났던하루가,갑자기완벽해졌다.당신덕분에.”
일상에서가장반짝이는순간들을발견하게하는책,
사랑하는이와함께읽고싶은책

≪내가아는모든계절은당신이알려주었다≫는‘어떻게하면더잘사랑할수있을까’를고민하고,사랑을경험할수록생각이많아지는사람들,사랑을하며‘상대에게더특별해지고싶어’애태우는사람들을위한책이다.작가의개인적인일화들속에서뜨거운설렘과위로,공감을느끼는이유는,이책이일상의사소한순간들속에서더많이기쁠수있는방법,사랑하기때문에더크게힘을얻을수있는방법을다양한일화로보여주기때문이다.
글을읽다보면,우리는‘사랑과이별,다시사랑’이놀이공원의대관람차처럼큰원으로반복되는삶을살고있음을알게된다.지나온사랑을차분하게돌아보면서,곁에있는이가서로를모를때의시간을딛고마침내만난소중한인연임을깨닫는다.그리고지금의나에게,내손을잡아주는당신에게,삶에감사하게된다.

“어제는저앞에서예쁜얼굴로뛰어오는당신을보면서
어떤다짐도하지않았다.
대신내일당신을잃을것처럼오늘은오늘의사랑을하자고
노래가사처럼생각하면서당신쪽으로조금더빨리걸었다.”

저자는“우리가사실다양한방향으로,지속적으로변하고있는중일지모른다”고말한다.지속적으로변하면서우리가더욱깊은사랑을할수있는존재로성숙해간다고이야기한다.더불어모든사랑이그런기대위에서예쁜묘목처럼시작한다는것도….

“노환으로병상에있는아내에게꽃다발을선물하면서서로웃거나,
서로엉덩이에손을대고설거지를하는노년부부의사진을
리트윗할때의애틋한판타지.
그런사랑이야말로아름답다고생각하면서,상상하고원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