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정의 (표창원이 대한민국 정치에 던지는 직설)

게으른 정의 (표창원이 대한민국 정치에 던지는 직설)

$16.00
Description
프로파일링을 하듯 뜯어본 소용돌이의 한국 정치
보수, 진보의 기세가 그 어느 때보다 격렬하게 엎치락뒤치락 해온 지난 5년
어지러웠던 그 시간을 지나오며, ‘올바른 직설’ 표창원 전 의원이 써내려간
한국 보수 · 진보의 ’불의와 부끄러움의 기록’

◆ 한국 정치의 ‘범죄적 요소’를 찾기 위해 ‘잠입수사’ 하듯 들어선 길
◆ 그리고 다시, ‘게으르지 않은 정의’를 말하기까지… 표창원의 자기 고백
◆ 보수, 진보의 갈림길에서 읽어야 할 정치 교양서

《게으른 정의》는 범죄심리학자로 잘 알려진 표창원 전 의원의 정치비평서이다. 범죄현장에서 진실과 정의를 찾듯, 한국 정치에서의 진실과 정의를 찾기 위해 들어선 국회의원의 길, ‘상설 전투장’ 같았던 국회에서의 시간들과 그 안에서 목격한 보수, 진보의 불의에 대한 기록이다. 프로파일링을 하듯, 그간에 전념해온 범죄 분석의 경험과 이론, 잣대를 활용해 정치계를 수사, 분석한다. 보수의 품격을 잃어버린 보수, 촛불 명령을 무력하게 만든 진보를 어느 누구의 눈치 보는 것 없이 대차게 폭로하고 비판한다. 본업 아닌 ‘다른 일’로 바쁜 국회의원들이 알면서도 저지르는 불법들, ‘전쟁 국회’를 부추기는 ‘실세’들을 낱낱이 열거하고, 한국의 청년 정치가 나아갈 바를 세계 각국의 청년 정치와 비교하면서 실현 가능한 전략과 방법으로 제시한다. 저자 스스로 “정치와 무관했던 한 시민이 본의 아니게 정치인이 되어 시민을 대표하기 위해 애쓰면서 겪고 느낀 솔직한 심정의 기록”이라고 밝힌 이 책은, 중요한 선거들을 앞두고 우리에게 필요한 정의가 무엇인지 비교하며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 아울러 표창원의 소신 있는 발언을 신뢰해온 독자들에게 오래간만에 속 시원하게 해줄 비평서가 될 것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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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표창원

경찰청범죄심리분석자문위원,대테러협상실무자문위원등을역임하면서중요강력범죄사건및미제사건에대한수사분석을지원했고,〈그것이알고싶다〉등시사고발탐사프로그램등을통해‘프로파일러’,‘범죄분석전문가’,‘범죄심리학자’등으로알려졌다.미국샘휴스턴대학교형사사법대학초빙교수,국가인권위원회및법무부자문위원등을지냈다.2012년12월제18대대선당시불거진국정원의여론조작의혹사건을철저히수사해야한다는주장을했다가경찰대학교수의‘정치적중립위반’이라는공격을받았고,철저한수사를계속적으로촉구하기위해경찰대학교수직을사직했다.그로부터3년뒤인2015년12월당시새정치민주연합에입당해,2016년제20대총선에서용인정지역국회의원으로당선되었다.4년간의의정활동후차기총선불출마를선언하고탈당한뒤,정치에서은퇴했다.MBC라디오〈표창원의뉴스하이킥〉,법률방송〈표창원의정의의시간〉,범죄분석전문유튜브채널〈ㅍㅍㅍ〉진행및저술활동을하고있으며,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소장으로서범죄분석과예방활동에전념하고있다.저서로는《한국의연쇄살인》,《프로파일러표창원의사건추적》,《정의의적들》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나는왜정치를떠났나

1부여의도프로파일링
-한국보수정치,사망을선고합니다
-보수정치의몰락을가져온‘세개의깨진유리창’
-죄수의딜레마?정치인의딜레마!
-본업아닌‘다른일’로바쁜의원들
-국회가방치한갑질,국회의갑질
-대한민국에겨울이오는데…‘뭣이중헌지모르고’

2부정의의최전선을고민하다
-좀비정치를만드는‘악의평범성’
-영화〈기생충〉에빗대어본한국적아노미
-비리정치인이라는‘썩은사과’
-정치와종교,그잘못된만남
-‘정치공작’의장이된검찰,검찰의정치학과속내
-누가‘전쟁국회’를부추기는가

3부정치와정치질사이
-차별과혐오의정치심리학
-사람을살리는‘정치’,죽이는‘정치질’
-‘게으른정의’를만드는고질적병폐들
-나라망신시키는‘정치적외교관’,이제그만
-스타성차출과반짝이용이아닌‘육성형청년정치’의시작

에필로그:정치,순수하지만순진하지는않게

출판사 서평

“이책은정치와무관했던한시민이본의아니게정치인이되어
시민을대표하기위해애쓰면서겪고느낀솔직한심정의기록이다”

형사출신에영국유학을거친경찰대학교수,〈그것이알고싶다〉등시사고발탐사프로그램등을통해‘프로파일러’,‘범죄심리학자’로알려지고,《한국의연쇄살인》,《프로파일러표창원의사건추적》등저술활동을해온독보적인범죄분석전문가.2012년12월11일까지표창원의모습이었다.그러나18대대선을앞두고국정원의여론조작의혹이일자그의행보가바뀌기시작한다.진실을오염시키는각종찝찝한의문들앞에서,표창원은범죄수사전문가로서“다른범죄사건과마찬가지로적극적인수사를통해진실규명해야한다”고주장한다.그리고정치적중립을지켜야할경찰대학교수가정치적발언을하면안된다는강력한비난이일자,철밥통교수직을포기하고‘정치적표현의자유’를택한다.
그후“한사람의시민이자유로운개인의의사로,자기앞에다가온불의를외면하지않고옳다고믿는주장을용기내하기위해”정치에입문한다.《정의의적들》,《표창원의정면돌파》등대한민국정치를범죄심리학적접근법으로분석하며,알기쉽고투명하게정부와국회의면면을밝혀왔다.《게으른정의》는박근혜국정농단에대한촛불혁명부터,국민의절대적지지로세워진문재인정권에대한비판과회의가일기까지의사건들,그우여곡절중심에서표창원전의원이목격한정치의민낯이다.또한“용기있게옳은소리를하고탄압과핍박을받아도,어느한쪽의정치진영이나정당편을들지않고도잘살수있다는것을증명하고싶었던”,그래서정치에입문했고,다시정치를떠난‘한사람의자기고백’이다.

우리를기만하며더디오는‘정의’에대한
비판과염원의기록

《게으른정의》1부.여의도프로파일링

이책의1부는국회의원들의과오와행태,갑질등실제‘정치현장’이라고할수있는국회의생생한사건사고,일상을담았다.보수와진보,여당야당할것없이아수라장,아비규환같은모습일수밖에없는이유를정확한사례들로증명한다.이들의행태를비판하는기준과근거는명확하다.한국에서오용되고있는‘보수’,‘진보’의원론적의미를되새기는것에서시작해,옳고그름을과학적으로수사하는프로파일링이론으로비교분석한다.‘법과질서’를포기한것과다름없는당시자유한국당(지금의‘국민의힘’)의‘패스트트랙폭력저지사태’,‘깨진유리창이론’에빗대어본보수정당의행태들,‘죄수의딜레마’이론에입각해따져본‘여야정당의딜레마’,국회의원들이본업아닌다른일들로바쁜데,그‘다른일’이대체무엇인가에대한부끄러운이야기,학교폭력같은학대심리에서발동되는‘국회내갑질’들을하나하나풀어놓는다.나아가왜우리국회는제도구축에소극적이며,언제나‘더못하는쪽보다덜못하는쪽을지지할수밖에없는’선택지만주는것인지근본적인원인들을뾰족하게들여다본다.읽다보면답답한속내가시원해진다.

“국회의원의배우자들은‘의원이휴일도없이매일새벽에나가밤에들어오는바람에정상적인가정생활이힘들고자녀교육에도어려움이많다’고한숨을쉰다.그런데왜국회의원들은‘일안하고비싼혈세만축낸다’는비난을들을까?”-본문중에서

《게으른정의》2부.정의의최전선을고민하다

이책의2부는‘가짜뉴스’,‘좀비정치’,‘썩은사과같은비리정치인’등비극적현주소를훑는다.지금정치는소속된정당에따라상대를무조건공격하고물어뜯는‘좀비정치’다.저자는비단한국에만국한되지않는‘좀비정치’의뿌리를600만명을학살한나치독일의역사까지파고들어간다.악행이‘평범한일’처럼자행되는오랜심리속에서지금의가짜뉴스,국가사이버테러,인종차별등이행해진다.1부가프로파일링기법을적용한새로운정치비평을보여줬다면,2부는영화〈기생충〉,부정부패를‘썩은사과’에빗댄범죄학·행정학이론,부패한러시아로마노프왕조의역사등을활용한흥미로운분석을보여준다.영화〈기생충〉의캐릭터를국회의여러인간군상에빗대고,썩은사과가남긴‘사과상자=국회’의내막을밝힌다.전광훈→최태민→라스푸틴으로거슬러올라간‘정치와종교’결합의역사를읽으니,지금의한국정치를바라보는시야가한껏넓어지는듯하다.

“정치권력을추구하는사회최상층‘동조형엘리트’의길에들어섰다가큰욕심없이자신이할수있는노동이나기술로가족을부양하고생계를이어가는보통의‘의례형인간’으로돌아간정치인,혹은그반대의경우를찾기란무척어렵다.권력이라는욕구와환상,치열한경쟁이야기하는,마약이나도박처럼아드레날린과도파민등이분출되었던극적인경험이평범한일반인들에겐허용되지않으니말이다.”-본문중에서

《게으른정의》3부.정치와정치질사이

이책의3부는여야정당을넘어서‘국제적인차별과혐오’‘나라망신시키는외교관’‘한국청년정치가나아갈바’를이야기한다.미국경찰의무자비한폭력으로흑인조지플로이드가사망한사건,즉‘카인의후예’이론이증명된이사건이지금한국에어떻게발현되고있는지내보인다.또‘정치질’이비단국회에서만횡행한게아님을,철인3종경기유망주였던최숙현선수를죽인것도‘정치질’이었다는사실을밝힌다.세계시류가된청년정치의모습을각국가별로훑으며,한국의청년정치가어디쯤와있는지,나아갈방향은어떠해야하는지를전지구적인기준과잣대로살핀부분에선한국정치의희망이엿보인다.“정의는때로짓궂을정도로천천히,하지만반드시온다”는꿋꿋한신념에따라,초심을잃지않으며잊힐수있는사건들을낱낱이기록한《게으른정의》는중요한선거들을앞두고반드시읽어야할정치교양서이다.

“기성정치권력이청년들중자신의취향에맞는개인을골라서특혜성자리를마련해주는지금의청년정치는,기성정치의‘식민지’이다.성공한스타청년한두명있는게‘청년정치’는아니다.”-본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