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공무원은 문장부터 다릅니다 (공직자를 위한 말하기와 글쓰기)

일 잘하는 공무원은 문장부터 다릅니다 (공직자를 위한 말하기와 글쓰기)

$15.00
Description
보고서 쓰기가 두려운 공직자를 위한,
공공언어 글쓰기와 말하기 매뉴얼
“이 책을 읽은 후 당신의 말과 글은
이전과 분명 다를 것이라고 확신한다.”
_강원국(《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공직자 업무의 핵심은 글쓰기와 말하기다. 공직자는 보고서, 백서, 안내문, 해명자료, 보도자료, 인사말, 홍보 책자 등 다양한 업무용 글을 써야 한다. 보고, 회의, 프레젠테이션, 민원인 응대 등 말로 상대방을 설득할 일도 많다. 하지만 수많은 공직자가 글쓰기와 말하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게 현실이다.
이 책은 기자로 오랫동안 공직 분야를 취재했고, 지금은 국방홍보원장으로 일하고 있는 박창식 작가가 자신의 경험을 살려 쓴, 공직자의 글쓰기와 말하기 매뉴얼이다. 시민을 향한 공직자의 글과 말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원칙부터 보도자료와 안내문 쓰는 방법 등의 구체적인 지침까지, 기자ㆍ공직자ㆍ언론학자로 활동한 30여 년의 노하우를 빠짐없이 담고 있다.
이 책은 공직자만을 위한 책은 아니다. 모든 직장인이 회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업무용 글쓰기와 말하기의 노하우도 가득하다. 더 나은 소통, 더 나은 글쓰기와 말하기를 고민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이 필요한 이유다.
저자

박창식

언론인.〈한겨레〉에서기자,문화부장,정치부장,논설위원을했다.서울대학교사회학과를졸업하고신문사재직중동국대학교와광운대학교에서언론학석사와박사학위를받았다.소통과말하기,글쓰기를주제로대학강의를했으며,학술단체인한국소통학회부회장을맡았다.신문사일을마치고〈국방일보〉와국방TV,국방FM등을운영하는국방부소속기관국방홍보원에서원장으로일하고있다.
언론인으로서두영역에관심을두고있다.첫째는소통,범위를좁히면말과글이다.소통이잘되는사회가건강하고행복하며균형잡힌사회라고믿는다.둘째는통일·외교·안보다.신문사시절이나국방부공무원으로서나묵직한책임감과지식욕구를함께갖도록하는분야다.그동안지은책은《아시아와어떻게사귈까》《쿨하게출세하기》《나는이렇게불리는것이불편합니다》(공저)《언론의언어왜곡,숨은의도와기법》이있다.

목차

추천사강원국·조명성5
서문공감과협력에서출발하는공공언어를꿈꾸며8

1부타인을향한말과글의시작
1-1권력휘두르기대말로설득하기19
1-2정보독점대공개25
1-3성공한사람과장광설31
1-4명료하고쉽게말하기36
1-5말에서권력구조깨기42
1-6‘글쓰기후진국’의공직자들49
1-7시민적예의를갖춘말하기55
1-8디지털시대말글쓰기62

2부상황에맞는말하기의힘
2-1인연을다지는축사69
2-2효과적으로응원하기73
2-3스몰토크78
2-4눈맞추기84
2-5즉석스피치89
2-6사과하기93
2-7토론101
2-8유머108
2-9일상대화113
2-10발표하기119
2-11말실수줄이기124
2-12아부의기술131

3부글쓰기,일잘하는공직자의무기
3-1공직자여,글을써라141
3-2명료하게써라148
3-3입에딱붙는메시지를찾아라154
3-4주제선정부터퇴고까지,단계별로써라160
3-5단어와문장,쉽고짧게써라167
3-6피동형과번역투는피해라173
3-7기사가되는보도자료,쓴사람만읽는보도자료180
3-8안내문,짧을수록정중해진다188

4부누구도배제하지않는공공언어쓰기
4-1성차별언어201
4-2차별표현,혐오표현208
4-3외래어와외국어214
4-4어려운전문용어219
4-5사물존대225
4-6호칭혁신228

참고문헌235

출판사 서평

기자ㆍ공직자ㆍ언론학자30년,
소통전문가박창식이터득한글쓰기와말하기의노하우

이책을쓴박창식작가는공직자의글쓰기와말하기방면에서손꼽히는전문가다.그는30여년동안‘소통’이란화두에천착하며기자ㆍ공직자ㆍ언론학자로활동했다.기자시절에는청와대출입기자등을지내며공직분야를오랫동안취재했고,현재는〈국방일보〉와국방TVㆍ국방FM등을운영하는국방부소속기관국방홍보원에서원장으로일하고있다.언론학자로는소통과말하기,글쓰기를주제로대학과여러공공기관에서강의했고,한국소통학회부회장을맡았으며,《언론의언어왜곡,숨은의도와기법》을썼다.이책은그모든활동과공부의결과물로“기자시절관찰자로서공직자의말과글을지켜본경험과,스스로공직자가되어체험한내용,언론학자로서연구한결과”(강원국작가)의정수를이한권에담았다.

1부〈타인을향한말과글의시작〉은시민을향한공직자의말과글이갖춰야할기본적인원칙을이야기한다.이책은“엄단하겠다”“용납하지않겠다”같은말로겁주던권위주의시대와달리오늘날의공직자들은말과글로시민을설득해야한다고강조한다.이를위한구체적지침으로▲공론무대에서적극적으로표현하기▲서로존중하고배려하는말하기▲협력하는말하기▲건강한비판과논쟁,오류인정과사과를두려워하지않기▲‘배제의언어’삼가기▲쉬운말쓰기등을제안한다.
특히저자는‘명료하고쉽게말하기’의중요성을거듭힘주어말한다.공직자는주권자인국민에게위임받아공무를수행하는만큼그과정과내용을주권자가알아듣도록잘설명할의무가있다는것이다.따라서공직자는교육,근로,납세,병역의‘국민4대의무’에더해국민에게직무에관해설명할의무까지‘5대의무’를짊어지고있다고주장한다.
2부〈상황에맞는말하기의힘〉은말하기에관한현장용조언을제시했다.축사,응원하기,사과하기,아부,유머,토론,눈맞추기,말실수예방과수습에이르기까지우리가일상에서마주하는다양한말하기상황에대한구체적인대응방법을다뤘다.
특히공직자들은‘아부의기술’을배울필요가있다.아부는대개부정적인의미로쓰이지만,저자는아부와칭찬을명확하게구분할수없을뿐더러구체적으로칭찬하는일은상대방에게관심을갖고그의기분을배려하는‘이타적행위’라고주장한다.따라서공직자는국민에게적극적으로아부하겠다는자세를갖고,‘존경하는국민여러분’같은상투적인아부가아니라실제로국민에게서존경할만한지식과경륜등을찾아그것을연설문·인사말에담으려는노력을기울여야한다고강조한다.

‘글쓰기후진국’의공직자를위한
글쓰기지침5가지

3부〈글쓰기,일잘하는공직자의무기〉에서는글쓰기가두려운공직자들을위한현장용조언을묶었다.이책은▲명료하게써라▲입에딱붙는메시지를찾아라▲주제선정부터퇴고까지,단계별로써라▲단어와문장,쉽고짧게써라▲피동형과번역투는피해라등공직자가업무용글쓰기에서바로활용할수있는5가지지침을제시하고,다양한사례를들어이런지침을실제로어떻게적용하는지보여준다.
이책은보도자료,안내문등글의종류에따른작성법도충실히담고있다.‘기사가되는보도자료,쓴사람만읽는보도자료’는보도자료잘쓰는12가지방법과실패한보도자료의5가지공통점을소개하고있는데,실패한보도자료의5가지공통점만잘익혀도“쓴사람만읽는보도자료”를면할수있다.
‘안내문,짧을수록정중해진다’는문장이길수록정중하다는통념과달리,실제로는짧고명료한문장이야말로민원인들이이해하기쉬운정중한문장임을여러예를통해보여준다.

4부〈누구도배제하지않는공공언어쓰기〉는공직자들이공문서를작성하거나간담회를할때잘못사용하기쉬운우리말사용법을모았다.예를들어남편이세상을떠서혼자남은배우자를‘미망인’이라고부르면심각한성차별이된다.이책은그밖에도공직자가주의해야할직업차별·인종차별·장애차별용어,어렵고생소한외래어와외국어,전문용어등을하나하나짚고있다.
이와관련해서영국의‘쉬운영어운동’을참고할만하다.어느겨울리버풀의90세·60세모녀가저체온증으로숨졌는데,공문신청서만쉽게되어있었으면정부의난방비보조금을받아죽음을피할수있었다.영국정부는이사건을계기로법률·의료·보험등전영역에서공공정보를쉬운말로쓰는운동을펼쳤다.저자는이처럼시민,특히저학력자ㆍ저소득자ㆍ고령자등의눈높이에맞춘공공언어의중요성을강조한다.

말하기와글쓰기를고민하는
모든사람의필독서

사실이런글쓰기와말하기는공직자만의덕목이아니다.한국사회구성원이라면누구나“공동체구성원을인간으로존중하고배려하며경청하고수평적으로협업하기위한말하기와글쓰기”를해야한다.동료시민에게‘시민적예의를갖춘말하기’를해야하고,상대방이이해할수있도록명료하고쉽게말하는일역시기업인·학자·시민단체활동가가릴것없이모두에게필요하다.따라서이책은공직자를뛰어넘어더나은소통,더나은글쓰기와말하기를꿈꾸는모든이들을위한필독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