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징검다리 동화 시리즈 22권. 주인공 수택이는 어린아이다운 맑고 곧은 마음을 간직한 아이다. 요즘 아이들과 견주면 어리숙하고 빈틈이 많아 보인다. 담임 선생님이 ‘얼렁뚱땅 김수택’이라고 부르는 것도 그래서이다. 어느 날 수택이네 반에 ‘고맙습니다’ 알림판이 붙었다.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노란 별 모양 스티커를 나누어주며, 고마운 사람이나 물건을 하루에 한 가지씩 써 오라는 숙제를 낸다.
다정하고 온화한 담임 선생님은 ‘고맙습니다 별’ 같은 활동으로 아이들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듯 보이지만, 실은 아이들에게 고마움의 정형을 요구하고 있다. 텔레비전은 바보상자이기 때문에, 전기장판은 전자파가 나와서, 고마움의 대상이 되기에는 부족하다고 선생님은 여긴다. 수택이는 어른들이 원하는 답인 소방관 아저씨, 이순신 장군, 세종대왕을 써 가는 대신 자기만의 해답을 찾아가면서 갈등을 빚는데….
다정하고 온화한 담임 선생님은 ‘고맙습니다 별’ 같은 활동으로 아이들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듯 보이지만, 실은 아이들에게 고마움의 정형을 요구하고 있다. 텔레비전은 바보상자이기 때문에, 전기장판은 전자파가 나와서, 고마움의 대상이 되기에는 부족하다고 선생님은 여긴다. 수택이는 어른들이 원하는 답인 소방관 아저씨, 이순신 장군, 세종대왕을 써 가는 대신 자기만의 해답을 찾아가면서 갈등을 빚는데….
고맙습니다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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