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램프 군과 과학실 친구들 (양장본 Hardcover)

알코올램프 군과 과학실 친구들 (양장본 Hardcover)

$13.57
Description
아이들이 과학의 세계로 들어가는 첫 번째 장소, 과학실
과학실 실험 기구들에게도 세대교체가 있다는데……
낯선 과학 실험 도구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과학 실험 기구들은 조심스럽고 쉽게 다다가기 어려운 것으로 느껴지지요. 이번에 한겨레아이들에서 새로 나온 《알코올램프 군과 과학실 친구들》은 과학을 가깝게 느끼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이 책에는 참 많은 실험기구들이 나옵니다. 귀여운 캐릭터로 변신한 실험 도구들은 평소 가지고 있던 거리감을 무너뜨리고 편안하게 다가가게 합니다.
학교에서 과학실은 어린이들이 처음으로 생생하게 과학을 경험하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늘 조심해야할 곳으로 인식됩니다. 교사들 역시 긴장하며 주의를 기울이는 곳이지요. 예비 초등생뿐만이 아니라, 과학실을 경험하면서 이곳을 그저 조심스러운 곳으로 느끼던 어린이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과학실의 후미진 구석이나, 다양한 여러 실험 도구들에 대해 세세하게 관심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저자

우에타니부부

화장품연구원이었던남편과캐릭터디자인을하던아내가함께활동하고있는부부작가입니다.이들이쓴과학에관한글은쉽고재미있는이야기에풍부한상상력이담겨있어서큰호응을얻고있습니다.작품에나오는캐릭터상품의제작,판매를비롯삽화,연재만화,과학지식을살린일러스트레이션등여러분야에서활동을하고있습니다.쓴책으로《비커군과방과후과학실》《비커군과실험실친구들》《최강청결히어로비누맨》들이있습니다.

목차

이도서는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아이들이과학의세계로들어가는첫번째장소,과학실
과학실실험기구들에게도세대교체가있다는데……
낯선과학실험도구들의흥미진진한이야기를만나보세요.

“나는아직도쓸모가있다고!”
버려질까봐괴로워하는
알코올램프군에게예전처럼대활약을할
기회가다시찾아올까요?

과학실에들어가본적이있나요.
실험기구들이왠지까다롭게여겨지지않았나요.
항상변함없이그곳에자리잡고있는것같은
그들에게도다속사정이있답니다.어떤이야기인지들어볼까요.

초등저학년어린이들에게과학실험기구들은조심스럽고쉽게다다가기어려운것으로느껴지지요.이번에한겨레아이들에서새로나온《알코올램프군과과학실친구들》은과학을가깝게느끼게하는그림책입니다.이책에는참많은실험기구들이나옵니다.귀여운캐릭터로변신한실험도구들은평소가지고있던거리감을무너뜨리고편안하게다가가게합니다.
학교에서과학실은어린이들이처음으로생생하게과학을경험하는곳임에도불구하고늘조심해야할곳으로인식됩니다.교사들역시긴장하며주의를기울이는곳이지요.예비초등생뿐만이아니라,과학실을경험하면서이곳을그저조심스러운곳으로느끼던어린이들이라면이책을통해과학실의후미진구석이나,다양한여러실험도구들에대해세세하게관심을가지게될것입니다.

쓰임이없다고버려질운명에처한실험도구들의운명은?
과학실험여기저기에서활약하던알코올램프군은어느날위기의식을느낍니다.새로들어온가스레인지가어느새자신을대신하는일이많아졌기때문입니다.이러다혹시,쓸모가없어진기구들이모인다는과학실구석의‘열리지않는선반’에가게될까봐두렵습니다.알코올램프군은기존칠판대신바뀌어있는멋진전자칠판을보며“어쩌면새로운것이더좋을지몰라.”라고변화를수긍하기도하고,“나는아직도할수있는게많은데…,더이상쓰이지않는다면버려질수밖에없다는건가?안돼!”하고갈등하기도합니다.과연알코올램프군은시대가가져오는차가운흐름속에서어떻게될까요?

과학실의실험기구들도세대교체가있다는것을생각을해보셨나요.이책을보면서부모세대는,‘익숙했던알코올램프가지금아이들에게는낯선것이될지도모르겠구나,나는알코올램프세대인데…’하며왠지추억의한자락이사라지는것같은허전함을느낄지도모릅니다.
이처럼이책은과학실의과거와현재를느끼게해줍니다.예전에는많이사용했지만이제는더성능이좋고사용이간편한새로운기구들이나오면서기존의기구들은시대에뒤떨어졌다는이유로뒤안길로사라지는안타까운현실이그려집니다.
“더이상쓰이지않게되면버려질수밖에없는건가요?”라는알코올램프의외침처럼이런고민이비단과학실에서만일어나는것이아니라어쩌면우리의삶의모습과닮았다는생각에이르면왠지씁쓸하기까지합니다.

씁쓸하지만받아들여야할과학실의세대교체
그렇지요.도구나사람이나,어느날지금까지해왔던역할을제대로해낼수없을때가오고,그일을더잘할수있는무엇인가가새로나타나기도합니다.
하지만,이것은무가치해져서사라진다기보다는릴레이경기에서의주자끼리의바통터치같은것이아닐까요?세상을이롭게하기위해열심히달려왔던기구들이보다더좋은세상을위해다른주자로바통을넘겨주면서과학이발전해온것처럼요.그럴때이미뛰었던자도,지금달리고있는자도또응원을하는자도,모두한가지목표를향해서가는길의참가자이자한팀인거지요.마치이책에서오래된기구들의노련함과새로운기구들의패기가힘을합쳐과학실에서일어난문제를함께해결하는것처럼요.그리고우리삶도,인류가이뤄낸값진문화유산도,이와다르지않을것입니다.

이처럼이책은초등학생들이평소에는거의접하지못하는다양한실험기구들이친근한모습으로등장하여안타가운속사정을털어놓는바람에,이들을새로운눈으로바라보게합니다.또한알코올램프군과뚜껑군콤비처럼,삶의끝자락까지함께할수있는동반자가있다면우리의삶도그렇게쓸쓸하지만은않을것이라는위로까지담겨있어,독자들의마음을따뜻하게합니다.

읽으면서“이건뭐지?”라고생각이드는실험기구들도있지만,책앞뒤면지에이름과용도를친절하게설명하는해설이있어쉽게이해할수있습니다.이책은원래과학실에서사용하는여러도구들을귀엽고친근한캐릭터로표현하여어린이들에게사랑받은《비커군과방과후과학실》그림책과같은시리즈의책으로기획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