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원 인생 (열심히 일해도 가난한 우리시대의 노동일기)

4천원 인생 (열심히 일해도 가난한 우리시대의 노동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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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한 시사주간지 사회팀 기자들이 한 달간 ‘빈곤 노동’의 현장에 ‘위장취업’하여 경험한 일터와 삶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들. 늘 비정규직 문제와 불안정 노동의 문제점을 이야기해온 기자들이 ‘과연 우리는 이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걸까’ 하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서울 갈빗집과 인천 감자탕집, 서울의 한 대형마트, 경기도 마석 가구공장, 안산 난로공장에 취업한다. 각종 통계와 정책들이 넘쳐 났지만 늘 현실은 더 나빠지기만 했던 여성 노동, 청년 노동, 이주 노동, 파견 노동의 현장을 노동 당사자의 입장에서 꾸밈없이 전한다.
지난해 9~12월 넉 달 동안 시사주간지 〈한겨레21〉을 통해 연재된 ‘노동 OTL’을 바탕으로 나온 책으로 . “울면서 읽었다” “가슴이 찢어진다” “부끄러움으로 얼굴이 달아올랐다” 등 연재 당시 독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어냈고, 언론계에서도 탐사보도의 신기원으로 평가받으며 ‘제41회 한국기자상’ ‘제232회 이 달의 기자상’ 등을 받았다.
저자

안수찬,전종휘,임인택,임지선

경북칠곡에서태어나대구에서초중고를마치고서울에서대학을나왔다.사회학을전공했는데,배움은거리와술자리에서주로얻었다.1997년가을한겨레신문사에운좋게들어왔다.민권사회부,체육부,여론매체부,정치부,문화부등을거쳤다.체육부시절의신문칼럼'안수찬의1020데이트(1999년)'와정치부시절의인터넷칼럼'안수찬의말과길(2001~04년)'에애착이깊다.참여연대소식지에쓴'안수찬의여의도파일(2003년)',인권실천시민연대소식지에쓴'발자국통신(2005~06년)'등도아끼는칼럼이다.그의글을기억하는마니아들도생겼다.글로는부족해말로도세상과만났다.2005년부터한겨레신문사문화센터에서'안수찬의언론아카데미'강좌를맡아강의하고있다.민주언론시민연합언론학교,교수신문사대학언론기자학교,한국인사관리협회홍보.사보담당자연수등의자리에강사로나섰거나나서고있다.

목차

1감자탕노동일기
2히치하이커노동일기
3'불법사람'노동일기
4'9번기계'노동일기
좌담"나조차몰랐던현실에놀랐다"
맺음말노동,우리는정말알고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