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꿈은 날아 차 : 작심삼일 다이어터에서 중년의 핵주먹으로! 20년 차 심리학자의 태권도 수련기

내 꿈은 날아 차 : 작심삼일 다이어터에서 중년의 핵주먹으로! 20년 차 심리학자의 태권도 수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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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오십을 앞두고 ‘태권도 꿈나무’에 도전장을 내민
우량한 아줌마의 쾌감이 짜르르 전해진다!”

모든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평화의 무예’
온갖 다이어트와 씨름하다 열혈 태권도 전도사가 된
20년 차 심리학자의 ‘심신단련 성공기’
“태권도는 애들 운동 아니냐고요?”
방바닥을 뒹굴거리길 좋아하던 중년의 심리학자는
어떻게 날쌔게 발차기하고 핵주먹을 날리는 무도인이 될 수 있었을까?
우리는 태권도를 유아동기 보육을 겸한 흥미위주의 체력 증진 활동으로 혹은 국제 행사에서 기예에 가까운 현란한 발차기와 격파를 선보이는 ‘넘사벽’ 시범단의 모습으로 접한다. 아이 손을 끌고 태권도장에 갔던 학부모는 대기실에 앉아 아이의 수련 모습을 뿌듯하게 지켜볼 뿐 직접 자신이 태권도를 배울 생각은 하지 않는다. 하지만 실제로는 생각보다 많은 성인 여성들이 태권도를 심신단련의 목적으로 배우고 ‘전도’한다!
우리나라에서 자살 사별자를 가장 많이, 깊게 만나는 임상심리학박사이자 임상심리전문가인 고선규 박사 또한 마찬가지다. 걷기보다 앉아있는 것을, 앉아있는 것보다 누워있는 것을 좋아하고, 뛰어서 버스를 잡기보다 포기하고 다음 버스를 기다리던 ‘뒤듬바리’ 저자는 날쌔게 발차기 하고, 핵주먹을 날리는 중년의 무도인으로 거듭난다. “남겨진 사람들을 오래도록 위로하고 싶어 태권도를 시작했다”는 고선규 박사. 《내 꿈은 날아 차》는 고선규 박사의 신작으로, 몸과 마음의 연결과 치유의 과정을 유쾌한 필체로 담아낸다. 방바닥을 뒹굴거리길 좋아하던 저자가 신나게 땀을 흘리며 무도의 재미를 만끽하고, 발차기, 격파로 생활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상쾌한 희열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해진다.

“나는 돌파구가 필요한 시기에 태권도를 시작했다.
그리고 이제 밤이면 나는 ‘그저 뚱뚱한 동네 아줌마’가 아니다.
허리띠를 졸라매고 새하얀 도복을 입은 ‘중년의 핵주먹’이다!”
- 본문 중에서-


“싫은 것이 더 많아진 중년에도 태권도를 시작할 수 있을까?”
그럼요, 그래서 더 빠집니다!
중년의 임상심리학자인 저자는 국제 명상 훈련 전문가인 친구의 권유로 태권도를 시작하게 된다. 고요하게 앉아서 명상 훈련을 하던 저자의 친구는 명상 방석에서 분연히 일어나 태권도를 시작했고 발치기 할 때의 쾌감과 짜릿함을 저자에게 전도했다. 저자는 내면의 억압된 원초적 공격성을 자극하는 친구의 말에 충동적으로 시작했으나, 곧 태권도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된다. 《내 꿈은 날아 차》는 단순히 성인 여성의 무도 수련기를 다룬 에세이가 아니다. 심리학자로서 마음의 문제에 집중하던 저자가 품새와 발차기, 격파와 겨루기를 배우고 수련하면서 신체 감각을 자각하고, 몸을 제대로 쓰는 것이 마음에 어떠한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는지를 생생히 증명해낸 ‘심신단련 성공기’이다. 운동과 거리가 멀었던 중견의 심리학자가 수련 시간에 맞춰 도복의 허리띠를 졸라매고 즐겁게 태권도장을 향해 가도록 만든 태권도의 매력에 대한 이야기이자, 울화 등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평화롭게’ 해결해주는 방법을 전하는 《내 꿈은 날아 차》의 세계로 모든 독자를 초대한다.

“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
1장 태권, 도를 아십니까?
1장은 작가가 태권도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왜 태권도인가?’에 대한 독자의 궁금증을 해소해준다. 작가에게 태권도는 아이들 운동이었다. “폭신한 만쥬 빵 같은 달콤한 주먹으로 격파를 하고, 짧은 다리를 겨우겨우 들어 올려 발차기하는, 태권도마저 귀여워지는” 아이들의 훈련 영상을 접하며, 태권도는 성인들이 하는 운동은 아니라고 생각했었다. 그랬던 작가가 정갈한 도복과 숙연하게 매듭진 띠, 단정하면서도 엄격한 품새를 배우는 평화의 무예를 경험하면서, 블랙벨트를 꿈꾸는 무도인으로 거듭나는 이야기가 1장에 펼쳐진다.

“느리고 무딘 통통한 우량아,
나이 50을 앞두고 숨겨왔던 파워를 제대로 사용하게 되다!”
2장 평생 우량한 삶
《내 꿈은 날아 차》 전반에는 고선규 작가 특유의 유쾌한 자기희화화가 깔려 있다. ‘흡입력 200%, 자기풍자 경지’에 이른 듯한 공감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글들이 연이어 이어진다. 읽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백설기 같은 흰 피부의 4.5kg 우량아로 태어나, 방바닥을 뒹굴거리며 라디오 듣기를 좋아하던 무딘 소녀가 ‘타고난 핵주먹이 심리학을 만나 재능을 썩히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태권도에 재능을 발견하는 이야기에서, 독자들은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생각하게 된다.

“노화의 폭풍우가 밀려와도 두렵지 않다”
3장 중년이 된 영심이
3장은 지루할 틈 없는 변화무쌍한 태권도의 매력과 특별한 ‘노화 방지’ ‘심리 치료법’으로서의 태권도를 이야기한다. 스스로 “신체감각을 통해 정서에 이르는 길에 두꺼운 셔터를 내려놓고 있었고 통증으로 몸이 소리치며 셔터문을 두드리기 전까지 신체감각이 내는 다양한 소리를 외면하고 있었”다는 저자는, ‘평화의 무예’ 태권도를 접하고 “몸과 마음이 매우 민첩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 마음에만 집중할 때는 알 수 없었던 해결책이 신체감각을 자극하고 몸을 제대로 쓰면서 발견되기도 한다는 걸 깨닫게” 된다. ‘노화의 폭풍우가 얼굴을 때려도’ 무섭지 않다는 저자. 3장에는 나이 듦 앞에서 용기와 담담함으로 나아갈 수 있는 비법이 담겨 있다.

“일상의 번뇌로 복잡했던 마음이
평화의 시공간으로 넘어가는 신비로운 체험을 하다”
4장 야, 너도 태권도 할 수 있어
그렇다면 태권도장에서는 어떤 수련을 할까? 무엇을 배우고 무엇이 그렇게 좋기에 밤마다 성인들이 허리 띠를 졸라매고 도장으로 가는 것일까? 4장은 품새, 돌려차기, 날아차기, 격파, 겨루기 등 태권도 수련에 대한 기본적인 이야기이다. 미트에 발차기를 하기 전 싫은 사람 얼굴을 겹쳐놓았던, ‘분노 해소’로서의 태권도로 시작했던 작가는 ‘호신의 태권도, 평화의 태권도’의 진정한 재미와 의미를 깨닫는다. 그리고 단순히 울화를 해소하는 게 아니라 “절치부심하던 사람이 마침내 그 뜻을 이루어 해묵은 감정을 완전히 해소하는 듯”한 쾌감을 실감한다. 일상의 번뇌로 복잡했던 마음을 새로운 시공간으로 안내하는 태권도, ‘한 편의 잘 짜인 이야기’ 같은 태권도의 매력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장이다.

“가자 도장으로, 오라 태권도로!”
5장 중년의 태권도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작가는 무지막지하게 전력질주하는 에너지 충만 20대들 사이에서 자칫 위화감을 느낄 뻔 했으나, 기쁘게도 다른 중년의 수련생들을 만난다! 모두 어릴 때는 태권도를 제대로 경험하지 못했던, 그러나 지금은 흠뻑 빠진 여성 태권도인들로서, 5장에는 그들의 스토리와 인터뷰를 담았다. 어떻게 태권도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저마다 느끼는 태권도의 매력은 무엇인지, 수련하면서 어떤 변화를 경험했는지가 담겨 있다. 땀을 한 바가지 시원하게 쏟아내고 자유와 해방감을 느끼는 시간, 엇나간 발차기로 꽈당 하고 넘어져도 ‘깔깔깔’ 한바탕 개운하게 웃으며 다 같이 그날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여성들의 경쾌함이 재기발랄하게 펼쳐진다.

“일에 지쳐 있을 때, 여기저기 현존하는 인간의 고통을 마주하며 끝없이 바닥으로 가라앉는 느낌이 들 때, 발차기를 잘못해서 허공에 헛발질을 한 뒤 꽈당 도장 바닥에 대자로 누워 깔깔깔깔 웃던 한 수련생의 얼굴을 떠올린다. 자유와 해방감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얼굴 표정으로 드러낸다면 저런 모습이 아닐까 싶었다. 그 표정을 누끼로 따서 스티커로 만들어 보이는 곳곳에 붙여놓고 싶다.
나이도, 배경도, 성격도, 꿈도 모두 다른 우리지만 태권도를 할 때만큼은 우린 하나다.
새로운 움직임을 향한 에너지로 진하게 연결된다!”
- 본문 중에서-

저자

고선규

우리나라에서자살사별자를가장많이,깊게만나는임상심리학박사이자임상심리전문가.남겨진사람들을오래도록위로하고싶어태권도를시작했습니다.태권도를사랑하는여성들과기세좋게기합을내고,팔다리를힘껏뻗으며새로운희열을느낍니다.심리치료가자기이해,자기발견,자기돌봄의과정이듯이태권도가저에게그런역할을하는걸알고,신나게수련합니다.때로는‘타고난핵주먹이심리학을만나재능을...

목차

프롤로그

1장태권,도를아십니까
-마루치아라치,태권도의시작
-태권도는애들운동아니에요?
-국기원은도서관아니에요?
-싫은것이더많아진중년에태권도를시작할수있을까?
-태권도복이잘어울리는여자,난그런여자가좋더라
-수련을시작하겠다는결심:띠를묶다
-태권도띠의매듭,인생의매듭
-흰띠에서흰띠까지,숙련도의계급장태권도띠

2장평생우량한삶
-평생우량한삶
-뒤듬바리이며곰손입니다
-편식이뭐예요?순대와순대친구들
-여섯살어린이의에어로빅
-비만유전자와다이어트

3장중년이된영심이
-나이50의영심이
-영심이의기질이란
-노화불안,50대여자가된다는것
-추하게늙지말자는결심
-몸으로먼저맞이하는늙음
-몸은고통의근원

4장야,너도태권도할수있어
-꼬리칸에서앞칸으로!
-태권도는평화의무예인데불을뿜었어요
-모든품새의시작은로봇태권V의준비자세로
-앗!얏!핫!기합소리
-한없이낯선태권도의움직임
-태권도의행동양식,품새
-파괴지왕으로서격파는껌이라고생각했어요
-너와나의거리,겨루기
-갈고닦아야할마음그릇,인성
-골프연습장옆태권도장
-중년의핵주먹,나는야악력왕
-예시예종,국기에대한경례
-격하게점핑하지못하는은밀한이유
-맨발의중년,나의맨발
-수련할때튀어나오는원숭이마음

5장중년의태권도친구들을소개합니다
-Youarenotalone
-태권도를어떻게시작하게되었나요?
-태권도를배우면서포기하고싶거나힘들었던순간이있었나요?
-태권도수련을하는동안느꼈던몸과마음의변화는무엇인가요?
-다른운동과구별되는태권도의매력은무엇인가요?
-태권도수련과관련한특별한목표가있나요?
-여전히태권도를시작할엄두를내지못하는당신에게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싫은것이더많아진중년에도태권도를시작할수있을까?”
그럼요,그래서더빠집니다!

중년의임상심리학자인저자는국제명상훈련전문가인친구의권유로태권도를시작하게된다.고요하게앉아서명상훈련을하던저자의친구는명상방석에서분연히일어나태권도를시작했고발치기할때의쾌감과짜릿함을저자에게전도했다.저자는내면의억압된원초적공격성을자극하는친구의말에충동적으로시작했으나,곧태권도의매력에흠뻑빠지게된다.『내꿈은날아차』는단순히성인여성의무도수련기를다룬에세이가아니다.심리학자로서마음의문제에집중하던저자가품새와발차기,격파와겨루기를배우고수련하면서신체감각을자각하고,몸을제대로쓰는것이마음에어떠한긍정적인효과를미치는지를생생히증명해낸‘심신단련성공기’이다.운동과거리가멀었던중견의심리학자가수련시간에맞춰도복의허리띠를졸라매고즐겁게태권도장을향해가도록만든태권도의매력에대한이야기이자,울화등현대인의스트레스를‘평화롭게’해결해주는방법을전하는『내꿈은날아차』의세계로모든독자를초대한다.

“보여줄게,완전히달라진나”
1장태권,도를아십니까?

1장은작가가태권도를시작하게된계기와‘왜태권도인가?’에대한독자의궁금증을해소해준다.작가에게태권도는아이들운동이었다.“폭신한만쥬빵같은달콤한주먹으로격파를하고,짧은다리를겨우겨우들어올려발차기하는,태권도마저귀여워지는”아이들의훈련영상을접하며,태권도는성인들이하는운동은아니라고생각했었다.그랬던작가가정갈한도복과숙연하게매듭진띠,단정하면서도엄격한품새를배우는평화의무예를경험하면서,블랙벨트를꿈꾸는무도인으로거듭나는이야기가1장에펼쳐진다.

“느리고무딘통통한우량아,
나이50을앞두고숨겨왔던파워를제대로사용하게되다!”
2장평생우량한삶

『내꿈은날아차』전반에는고선규작가특유의유쾌한자기희화화가깔려있다.‘흡입력200%,자기풍자경지’에이른듯한공감과호기심을자극하는글들이연이어이어진다.읽다보면시간가는줄모른다.백설기같은흰피부의4.5kg우량아로태어나,방바닥을뒹굴거리며라디오듣기를좋아하던무딘소녀가‘타고난핵주먹이심리학을만나재능을썩히고있는건아닐까’하는생각이들정도로태권도에재능을발견하는이야기에서,독자들은‘나도할수있을것같은데?’라는새로운가능성을생각하게된다.

“노화의폭풍우가밀려와도두렵지않다”
3장중년이된영심이

3장은지루할틈없는변화무쌍한태권도의매력과특별한‘노화방지’‘심리치료법’으로서의태권도를이야기한다.스스로“신체감각을통해정서에이르는길에두꺼운셔터를내려놓고있었고통증으로몸이소리치며셔터문을두드리기전까지신체감각이내는다양한소리를외면하고있었”다는저자는,‘평화의무예’태권도를접하고“몸과마음이매우민첩하게연결되어있다는것,마음에만집중할때는알수없었던해결책이신체감각을자극하고몸을제대로쓰면서발견되기도한다는걸깨닫게”된다.‘노화의폭풍우가얼굴을때려도’무섭지않다는저자.3장에는나이듦앞에서용기와담담함으로나아갈수있는비법이담겨있다.

“일상의번뇌로복잡했던마음이
평화의시공간으로넘어가는신비로운체험을하다”
4장야,너도태권도할수있어

그렇다면태권도장에서는어떤수련을할까?무엇을배우고무엇이그렇게좋기에밤마다성인들이허리띠를졸라매고도장으로가는것일까?4장은품새,돌려차기,날아차기,격파,겨루기등태권도수련에대한기본적인이야기이다.미트에발차기를하기전싫은사람얼굴을겹쳐놓았던,‘분노해소’로서의태권도로시작했던작가는‘호신의태권도,평화의태권도’의진정한재미와의미를깨닫는다.그리고단순히울화를해소하는게아니라“절치부심하던사람이마침내그뜻을이루어해묵은감정을완전히해소하는듯”한쾌감을실감한다.일상의번뇌로복잡했던마음을새로운시공간으로안내하는태권도,‘한편의잘짜인이야기’같은태권도의매력을제대로경험할수있는장이다.

“가자도장으로,오라태권도로!”
5장중년의태권도친구들을소개합니다

작가는무지막지하게전력질주하는에너지충만20대들사이에서자칫위화감을느낄뻔했으나,기쁘게도다른중년의수련생들을만난다!모두어릴때는태권도를제대로경험하지못했던,그러나지금은흠뻑빠진여성태권도인들로서,5장에는그들의스토리와인터뷰를담았다.어떻게태권도를시작하게되었는지,저마다느끼는태권도의매력은무엇인지,수련하면서어떤변화를경험했는지가담겨있다.땀을한바가지시원하게쏟아내고자유와해방감을느끼는시간,엇나간발차기로꽈당하고넘어져도‘깔깔깔’한바탕개운하게웃으며다같이그날의스트레스를날려버리는여성들의경쾌함이재기발랄하게펼쳐진다.

“일에지쳐있을때,여기저기현존하는인간의고통을마주하며끝없이바닥으로가라앉는느낌이들때,발차기를잘못해서허공에헛발질을한뒤꽈당도장바닥에대자로누워깔깔깔깔웃던한수련생의얼굴을떠올린다.자유와해방감이라는추상적인개념을얼굴표정으로드러낸다면저런모습이아닐까싶었다.그표정을누끼로따서스티커로만들어보이는곳곳에붙여놓고싶다.나이도,배경도,성격도,꿈도모두다른우리지만태권도를할때만큼은우린하나다.새로운움직임을향한에너지로진하게연결된다!”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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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도때려잡을만한기합을지르며돌려차기를하는여성.아직까지품고있는내로망중하나다.20년전에아들만태권도장에보내지말고같이시작했다면,진작에‘마녀체력’이되고도남았을텐데.책을읽다보니,오십을앞두고‘태권도꿈나무’에도전장을내민우량한아줌마의쾌감이짜르르전해진다.온갖다이어트와씨름하며방바닥에서뒹굴던주부가하얀도복의핵주먹이될줄이야!20년차심리학자가보증하는심신단련태권도의꿀맛.
-마녀체력(이영미)(『마녀체력』저자)

인간의‘마음’을다루는임상심리학자가중년여성이되어서자신의‘몸’을새롭게탐구하기위해‘좌충우돌’하는태권도수련과정이참으로재밌고이채롭다.그러면서도몸과마음이따로구분할수없는하나임을인식한‘몸’체험에대한그의심리적통찰력은무예수련의진중한무게감을아주쉽고도유쾌하게회통하는묘한매력을보여준다.
-임신자(한국여성스포츠회회장,경희대학교태권도학과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