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티 워크 : 비윤리적이고 불결한 노동은 누구에게 어떻게 전가되는가

더티 워크 : 비윤리적이고 불결한 노동은 누구에게 어떻게 전가되는가

$25.00
Description
“더티 워크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이 사회의 도덕적 근간을 드러낸다.
어떤 차별이 암묵적으로 용인되는지 보여주므로.”

★★★ 리베카 솔닛·마이클 샌델 추천 도서
★★★ 출간 즉시 《퍼블리셔스 위클리》·《시카고 트리뷴》 ‘올해의 책(2021)’
★★★ 《뉴욕 타임스》 ‘올해의 주목 도서(2021)’

교도소 정신병동의 교도관, 대규모 도살장의 노동자, 살인 드론 전투원…
미국의 21세기 ‘불가촉천민’을 조명하는 통렬한 르포르타주
눈앞에 더러운 것이 있다고 생각해보자. 아마도 우리는 즉시 고개를 돌려버리거나 얼른 자리를 옮길 것이다. 사실 “지저분하거나 끔찍한 것을 목격하지 않으려는 욕망 자체는 새롭지 않다.”(31~32쪽) 우리 사회는 혐오스럽고 오염된 것을 부단히 ‘뒤편’으로 격리시켜왔다. ‘문명화’의 이름은 물리적으로 더러울뿐 아니라 규범 문화에서 벗어나거나 ‘야만적’인 모든 부적절한 것들을 허용하지 않는다. 미국 사회 역시 불결한 것들을 ‘치워버림’으로써 번듯하고 깨끗해졌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알고 있다. 그 존재는 보이지 않을 뿐,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오늘날 비가시화된 더러운 존재들은 어디로 갔는가? 그들은 누구이며, 무엇이 그들을 ‘더럽다’고 낙인찍었는가? 어떻게 그들은 대중의 시선 너머에 방치되었는가? 미국의 탐사보도 전문기자이자 “조지 오웰과 마사 겔혼을 잇는 작가”, 이얼 프레스는 바로 그런 질문들을 가지고 사회 뒤편의 장면들, 대중이 고개 돌린 채 알려고 하지 않는 ‘더러운’ 문제들로 끊임없이 우리의 시선을 돌려놓는다.
《더티 워크》는 교도소 정신병동·대규모 도살장·드론 전투기지처럼 사회의 뒤편으로 숨겨진 노동 현장부터 바다 위 시추선과 실리콘밸리의 첨단 테크기업에 이르기까지, 현대 사회 곳곳의 비윤리적이고 불결한 필수노동을 다룬다. 마치 거대한 실뭉치의 끝을 놓지 않고 풀어가는 것처럼, 저자는 르포르타주의 형식으로 낙인찍힌 노동자 ‘더티 워커’의 초상과 이를 감추는 권력의 그림자를 생생하고 집요하게 써내린다. 교도관·드론 조종사 등 노동자의 말에서 시작해 노동 환경에 대한 세밀한 묘사, 관련 전문가와의 인터뷰, 자료 조사와 문헌 연구를 촘촘히 덧붙임으로써 개인의 맥락을 사회적 의미로 확장시키며, 마침내 이러한 ‘더티 워크’가 결국 누구에게 어떤 방식으로 떠맡겨지는지 그 불평등한 구조를 드러낸다.
더티 워커의 공통된 문제적 양상은 비인간적인 산업 시스템, 지역 사회·정부의 겉핥기식 대응, 자본주의·소비자 사회의 과도한 이윤 추구 그리고 여기에 대중의 무관심이 합쳐지며 지속되고 심화된다. 정치철학자 마이클 샌델의 추천사를 빌리자면, 저자는 “우리가 다른 누군가에게 아웃소싱하는 더티 워크에 사실은 우리 모두가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밝힘으로써 대중이 노동의 불평등을 생각해보도록 촉구한다.” 더 나아가, 더티 워크를 둘러싼 불평등 문제의 해결을 위해 사회공동체적 차원에서 노력해야 하는 이유를 강조하며, 타자화된 채 격리된 더티 워커를 사회 내부로 불러들이고 사회의 ‘더러운’ 구석구석을 함께 적극적으로 응시하기를 호소한다.

더티 워크 역시 보이지 않는 계약의 산물이다. 이 계약은 더티 워크를 용인하고 거기서 이익을 보는 사람들이 더티 워크에 대해 깊이 알 필요가 없도록 보장한다. 인종차별 계약과 마찬가지로 더티 워크의 계약은 공식 문서로 작성되지 않기 때문에 모르는 척하기 쉽다. 그뿐만 아니라 더티 워크가 눈에 띄거나 눈앞에 들이밀어질 때도 쉽게 다른 사람을 탓하거나 도저히 바꿀 수 없는 거대한 외부의 힘을 원인으로 들먹일 수 있다. 그러나 틀렸다. (…) 전쟁에서 어떻게 싸울 것인가부터 가장 취약한 시민을 어디에 감금할 것인가까지 모든 문제에 대해 우리가 내린 결정의 산물이다. 우리가 더티 워크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우리 사회의 근간을 드러낸다. 우리의 가치관이 무엇인지, 우리가 어떤 사회질서를 무의식적으로 승인하는지, 그리고 우리가 타인에게 어떤 일을 시키고 있는지를 드러낸다._35~36쪽

저자

이얼프레스

미국의작가이자탐사보도전문기자.브라운대학교에서역사학을공부하고뉴욕대학교에서사회학박사학위를취득했다.[뉴요커][뉴욕타임스][네이션][애틀랜틱먼슬리]등다양한매체에글을기고했다.1997년월간지[프로그레시브(TheProgressive)]기자로서미국정부가인도네시아의독재자수하르토의자국민인권탄압을묵과하고군사지원을도모한정황을폭로해,그공로로제임스애런슨저널리즘상을수상했다.2011년에는‘뉴아메리카재단’이주요사회현안에대해참신한관점을제안한기자에게수여하는버나드슈워츠연구기금을받은바있다.

[더티워크]는그의세번째저서로,출간즉시[뉴욕타임스][퍼블리셔스위클리][시카고트리뷴]등의매체에서올해의주목도서로소개되며호평받았다.2022년에는저널리즘도서부문에수여하는힐만상을수상했다.이외에도낙태를둘러싼미국사회내찬반논의를짚어낸[절대적신념(AbsoluteConviction)],평범한사람들이관습을깨고권위에저항하는모습을추적한[양심을보았다]를썼다.

목차

들어가며

PART1.교도소담장안에서
1장학대로얼룩진시설로들어가다
2장어떤시스템이교도관을잔혹하게만드는가
3장인권대신이윤을좇는교도소자본주의

PART2.드론화면너머
4장드론조종사의고립된몸과마음
5장가난과폭력의상관관계

PART3.도살장에서벌어지는일들
6장착취의연결고리가된도살장노동자
7장정육산업을움직이는거대한그림자

PART4.현대사회의뒤편으로
8장시추선생존노동자를둘러싼모순된시선들
9장실리콘밸리의어두운이면

나가며
감사의말
미주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그들은폭력의가해자일까,시스템의도구일까?”
더티워커의도덕적외상과끝없는트라우마,
이를방치시키는권력의공모관계

총4개의파트로구성되어있는이책은,작가리베카솔닛이소개한바와같이“사회를떠받치는일련의잔인한산업에서‘노동이도덕원칙을사보타주하는’상황을고발”하며“사회적희생양이된사람들과이를감추는힘”을드러낸다.첫번째파트에서는정신질환을앓는재소자를관리하고정신상담을진행하는교도소정신병동안팎에서벌어지는일들을살펴본다.이곳의재소자들은적절한치료를필요로하는환자임에도불구하고교도관들은학대로굴러가는운영시스템을따라이들을처벌하거나내부폭력을묵과할것을종용받는다.1장〈학대로얼룩진시설로들어가다〉에서는재소자가샤워실에서다른교도관들에게80도가넘는뜨거운물로고문당해사망한사건을목격한정신건강상담사해리엇의이야기를토대로,교도관이경험하는끔찍한심리적고통과딜레마,도덕적외상에주목한다.2장〈어떤시스템이교도관을잔혹하게만드는가〉에서저자는훈련교육·급여·인력충원·재소자관리등모든측면이열악한교도소에서교도관으로일하는커티스를만나,교도소라는가혹한노동환경과지역사회가교도관을바라보는차별적시선사이의연관성을추적한다.3장〈인권대신이윤을좇는교도소자본주의〉에서는첫번째파트의지역적배경이되는플로리다주를기반으로,공공보건의문제를형사처벌의영역혹은민간사업부문으로떠넘겨값싸고편리하게해결하려는정부의태만함을지적한다.이러한문제는비단플로리다주에만국한된문제는아니다.교도소담장밖으로부터의차별과낙인찍기는담장내부의폭력과상처가끊임없이반복되도록만든다.

이어두번째파트는계속되는전쟁에서기지에격리된채드론영상을분석하고표적암살을돕는드론전투원들이마주한현실을다룬다.4장〈드론조종사의고립된몸과마음〉에등장하는크리스는유능한드론조종사였지만,인간으로서는명백히위태로웠다.마치VR게임처럼손쉬운살인과실제로누군가를죽였다는현실적인감각사이에서그는고통스러운괴리를느낀다.크리스와같은드론조종사들은실제로“그경계를매일넘나든다.”(190쪽)한편정부는‘정밀하다’처럼최첨단기술의세련됨을강조하는언어로대중의인식속에서드론전투를유혈이미지로부터분리시킨다.그렇게대중의시선에서벗어나게된이일자리에누가왜지원하는것일까?5장〈가난과폭력의상관관계〉에서저자는낙후된지방소도시에서먹고살기위해드론전투원이된헤더의삶과,일을쉬면서헤더의기지앞에서반전시위를펼치는블로메의삶을비교한다.헤더는블로메에비해,교육수준·거주지역·사회적위치와같은거의모든측면에서취약하다.‘괜찮은일자리’인드론전투원으로오기까지삶의갈림길에서헤더에게는늘선택지가없었다.저자는현실로부터도,대중으로부터도소외된드론조종사들의조각난일상과마음을모아기록하고,폭력과가난의상관관계에특히초점을맞추어미국의기울어진‘희생분담(sharedsacrifice)’정신을꼬집는다.

세번째파트는전세계적으로급증하는닭고기소비량을쫓아가기위해꼼짝않고닭머리를뜯는도살장의이주민노동자와정육산업을들여다본다.6장〈착취의연결고리가된도살장노동자〉에서는멕시코출신의플로르가성추행을일삼던의붓아버지로부터도망쳐미국의닭고기정육공장에취직한이후의삶을조명한다.미국내도살장과정육공장은대부분멕시코계이민자와흑인으로채워지고,특히플로르와같은미등록이주민노동자들이많이유입된다.도살장에서는이들이잘라내는동물의살처럼,이들자신도‘고문당한몸’이된다.1분에65마리씩닭을갈고리에건다.화장실갈시간도,제대로된휴식시간도보장되지않는다.주문량을맞추라고야단치는“관리자를무서워하는일부여성노동자는작업복안에바지를한겹더입고선채로오줌을쌌다.”(280쪽)7장〈정육산업을움직이는거대한그림자〉에서저자는도살장내부의착취를은폐시키는정육산업의구조와소비자사회를연결지어분석한다.결국도살장은인간이비인간동물을,백인이유색인을,관리자가노동자를,사회구성원이성원권을갖지못한사람을,소비자사회가납품업체를그리고다시자본주의가인간을착취하는방식으로돌아간다는점을드러낸다.

마지막네번째파트에서는미국을넘어전세계자본주의의이면에존재하는더티워크를살펴본다.8장〈시추선생존노동자를둘러싼모순된시선들〉에서는석유시추선‘딥워터호라이즌’폭발사고이후,삶이송두리째흔들린시추선생존노동자와가족들의이야기를풀어낸다.생존노동자들이자부심을가지고다니던회사가안전점검을게을리해동료를죽음으로몰아넣었다는배신감,노동자의생존보다원유유출로인한해양오염에만초점을맞춘사회적반응을향한분노,동시에환경오염을염려하는시민들의반응을통해화석연료를시추하는자신의노동이‘더러운’일이었음을자각하는데에서오는무력감과허무함을두루담았다.9장〈실리콘밸리의어두운이면〉은비윤리적목적으로개인정보를오·남용하는테크업계의악습,아프리카에서착취노동을통해채굴된코발트가손안의핸드폰에들어가는과정을뒤쫓으며디지털혁명을일으킨무선디바이스과테크산업에얽힌다양한문제들을밝혀낸다.

“우리의일상은수많은더티워커에게빚지고있다”
어둠속필수노동자에대한연대와책임

코로나팬데믹을거치며달라진점중하나는필수노동에대한사회적주목도일것이다.전세계적으로유수의언론사가의료진을덮친곤경을보도했고,병원의료진·돌봄노동자·택배및물류창고노동자등우리의일상을지탱하는필수노동자에대한말하기가활발히이루어졌다.하지만어둠속에서사회를떠받치는또다른‘필수노동자’들은그러지못했다.더티워커의고통은다른어디에서도말해지지못했다.
저자는책의첫페이지에서부터일관되게우리모두가더티워커에게빚지며살고있다는점을역설하며,이책에등장하는더티워크를사회의필수노동으로규정한다.그이유는교도소·도살장·드론전투에서의더티워크는‘도덕적으로문제있다’고여겨져은밀한곳으로숨어들었을뿐,기성사회의질서유지를위해“사회의많은구성원이다른사람의손으로해결하고싶어하는‘문제’를해결하는노동”(456쪽)이기때문이다.저자는더티워커가폭력의가해자이자직접적인방관자임을인정하면서도개인을비난하는데에서그치지않는다.집요하고도냉철한태도로,문제의식을필수노동의작동방식과그너머의사회구조로뻗어나간다.

이책이오늘날한국사회에서갖는의미는바로여기에있다.사회시스템이짊어져야할부담을개인의책임으로돌리며‘나쁜노동자’를만드는사회구조와이들에게기대어살아감에도문제를묵과하는수많은‘선량한사람들’의태도는우리사회의불평등문제와도맞닿아있다.배달노동자·청소노동자등조명받지못한필수노동자를낙인찍는방식,장애인이동권보장시위·퀴어문화축제·점거및파업투쟁처럼적극적으로드러내는형식의‘불편한투쟁’을향한차가운시선들,사회적소수자와취약계층을비가시화시키는점잖은배제는저자가비판하는문제상황과결코다르지않다.저자가강조하는‘동료시민으로서책임과연대’는우리사회에도경종을울린다.

결국,도덕적불평등은취약한노동자가마주하는중첩된불평등의단면을드러낸다.부도덕한개인을손가락질하는것은“이를감추는힘”을알아차리지못하게만들뿐이다.저자는더티워커를둘러싼은밀한권력의공모관계,즉사회적차원에서얽히고설킨문제들과선량한사람들의대리인으로서의역할을모두고려하고,이제는더티워커가마주한문제들을해결하기위한새로운공모를시작할때임을힘주어말한다.우리가어둠속에서사회를떠받친이들의이야기를들을차례라고.

우리는우리자신의일상과무관하지않은일을하는그들을우리의대리인으로인정하지않는빚,그들의섬뜩한이야기에귀기울이지않는빚을졌다.그이야기가불편하기는당사자도마찬가지일수있다.해리엇크로지코프스키는나를처음만난자리에서데이드교도소경험에대해쓴트라우마내러티브를들려주었다.(…)감정이격해지긴했지만한편으로는‘치유’된느낌이라고했다.나는이말을오래기억했다.내가그런인사를받을자격이있다고생각해서가아니라그가얼마나큰고립감을느끼고있었는지알수있어서,그리고자기이야기를하는그단순한행위가얼마나큰치유효과를발휘하는지알수있어서였다._〈나가며〉중에서,461쪽

추천

노동과원칙에관한통렬하고심오한통찰.《더티워크》는값싼고기와화석연료를향한우리의욕망부터대량감금,외교전략으로서의원격암살,테크산업의비윤리적인이윤추구에이르기까지미국사회를떠받치는일련의잔인한산업에서‘노동이도덕원칙을사보타주하는’상황을고발한다.더티워크로인한도덕적외상은먼저해당노동자들을,그러나결국우리모두를아프게한다.이얼프레스는해당산업노동자의생생한초상을그리면서산업시스템과소비자사회가공모하여지금벌어지고있는보지못하거나모른체하는실태를낱낱이밝힌다.결국《더티워크》는사회적희생양이된사람들과이를감추는힘에관한책이다.
_리베카솔닛(작가)

깊이있는보도로경종을울리는책.이얼프레스는우리가사회의가장취약한구성원들에게떠맡기는,비윤리적이고낙인찍힌일들을조명한다.교도관,도살장의노동자그리고최첨단살인작전에투입되는드론조종사는대중의시선에서벗어난채사회의더러운일들을수행한다.이책은우리가다른누군가에게아웃소싱하는‘더티워크’에사실은우리모두가어떻게연관되어있는지밝힘으로써대중이노동의불평등을생각해보도록촉구한다.
_마이클샌델(정치철학자)

우리사회는전쟁하고범죄자들을투옥하고음식과에너지를생산해왔다.사회를유지하는데필요한노동은때로추악하고폭력적이다.우리는어땠든그일들이제대로처리되길원하는동시에처리되는장면은보고싶어하지않는다.조지오웰과마사겔혼을잇는르포르타주작가,이얼프레스는우리에게우리의이름으로행해지는더티워크를직시할것을호소한다.섬세한묘사와냉정을잃지않는태도로저자는더티워커가짊어진도덕적부담과그속에반영된불평등의구조를분석한다.
_코리로빈(정치학자·《보수주의자들은왜》저자)

코로나팬데믹동안필수노동이조명받기훨씬전부터,소비자와시민으로서우리는모두가꺼리는일을도맡는많은사람들에게줄곧기대어살아왔다.빈틈없는통찰력으로쓰인이책에서저자는생계를위해교도소를지키고드론을조종하고닭을잡는사람들의삶을들여다본다.이책은쉽게판단내리지않는다.오히려성가실정도로,심오한도덕적질문들을끊임없이들이민다.(…)유의미하고뛰어난걸작이다.
_패트릭라든키프(탐사보도전문기자·《세이나씽》저자)

무서울정도로엄청나다.전문적이고견고하며집요하고강렬하다.
_《뉴욕타임스》

충격적이지만우리에게필요한책.(…)저자는모든페이지마다진실을쏟아내면서도냉소와비관에빠지기보다인간사이의도덕적유대를강화하기를권한다.그방법을함께모색하는데에우리각자가얼마나불완전한지는상관없다.
_《뉴욕타임스북리뷰》

매혹적이다.저자가선명히써내려간장면들은읽는내내분노를자아내고가슴을찢어놓는다.거침없는문체와심층보도가돋보이는필독서.
_《퍼블리셔스위클리》

저자는단순히더티워크가물리적·정신적으로얼마나위험한지설명하는데에서그치지않는다.그는독자들로하여금경제적불평등과‘이런일을할수밖에없는자들을결정하는’다른구조적불평등을연결지어볼수있도록이끈다.
_《스타트리뷴》

다른누군가가대신하고있는끔찍한일들과이를둘러싼진실을알리는통렬한책.
_《커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