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되었어요 (양장본 Hardcover)

친구가 되었어요 (양장본 Hardcover)

$11.00
Description
큰 말은 크게 말하고, 작은 말은 작게 말해요
곱고 재미난 우리말 의성어 의태어 이야기!
큰 말이 꾸벅꾸벅, 작은 말이 꼬박꼬박 졸아요. 파리가 자꾸만 시끄럽게 구는 통에 잠을 깬 두 말은 파리를 쫓아갑니다. 그러다가 그만 큰 말과 작은 말이 서로 부딪치고 말아요. 서로의 머리에 솟아오른 혹을 보며 후후 호호 불어 주다가 두 말은 친구가 되고요. 작은 파리 덕분에 우정을 쌓는 큰 말과 작은 말의 재미난 이야기가 오로지 의성어와 의태어만으로 이루어져요. 의성어와 의태어가 단순한 나열이나 추임새로서의 역할을 뛰어넘어 그 자체가 완벽한 서술어가 되고 하나하나 연결되어 완벽한 기승전결을 이룬다면 이보다 더 훌륭한 유아 그림책이 또 있을까요? 게다가 흥미진진함과 따뜻함까지 갖추고 있다면요.
저자

길상효

엄마가되어어린이책을다시손에쥔이후로어린이와청소년들과함께독서와글쓰기를하고있어요.지은책으로는『김치가지러와!』,『최고빵집아저씨는치마를입어요』,『해는희고불은붉단다』,『골목이데려다줄거예요』등이,옮긴책으로는『선생님,기억하세요?』,『꿈배달부톨리』,『둥지아파트이사대작전』,『거미엄마,마망─루이스부르주아』,『달려라왼발자전거』,『산딸기크림봉봉』,『살아남은여름1854』,『행복해라,물개』등이있어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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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큰말(馬)이후후작은말(馬)이호호,
서로의혹을불어주며훈훈하게우정을쌓아요
꾸벅꾸벅크게졸고,꼬박꼬박작게졸아요.
불룩크게혹이솟고,볼록작게혹이솟아요.
허허크게웃고,하하작게웃어요.

우리말은소리나모양이나움직임의작은차이를저마다다르게표현하는의성어와의태어가유난히발달했어요.그수는무려1만5000여개에이릅니다.다른언어에서는개념조차없는소리나움직임이나모양하나하나에도다크고작은이름이있습니다.큰말과작은말이작은파리덕분에만나훈훈하게우정을쌓는이야기를다채로운의성어와의태어로담아낸이책을아이와함께읽어보세요.같은상황에서같은동작을하고같은소리를내지만,큰말은크게하고작은말은작게합니다.소리내어아이와함께읽어보면느낌의차이를확연히알수있는재밌는경험을할수있습니다.

2015‘올해의소년한국우수어린이도서'대상에빛나는
작가길상효의기발한말놀이그림책
『해는희고불은붉단다』에서는할머니의다정한목소리를통해색을가리키는다섯가지우리말의어원을구수하게풀어내고,『김치가지러와!』에서는토끼와친구들이김치를얹은맛있는밥한끼를먹는장면을재미있는의성어의태어를곁들여표현한바있는길상효작가가이번에는우리말의빼놓을수없는자랑거리인의성어와의태어로유아들을위한세편의이야기를완성했습니다.크고작은느낌의말(語)을크고작은말(馬)을통해전하는기발함,그리고일체의수사없이의성어와의태어만으로도기승전결을완벽하게이룬구성력에박수를보내며,앞으로도계속될작가의우리말사랑을지켜보고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