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동아, 어디 가니? (당나귀 타고 달린 한국의 첫 여의사 | 양장본 Hardcover)

점동아, 어디 가니? (당나귀 타고 달린 한국의 첫 여의사 | 양장본 Hardcover)

$13.23
Description
바·뚫·물이 선택한 우리나라 첫 여성 인물이자 이 땅의 첫 여의사 김점동!
세계 곳곳에서 자신과 세상의 미래를 차곡차곡 일군 여성 인물 시리즈 〈바위를 뚫는 물방울〉의 일곱 번째 책이다. 바·뚫·물 시리즈의 우리나라 첫 여성이며 한국의 첫 여의사인 김점동의 생애를 옹골지게 쓰고 그려 냈다. 말랄라, 루이스 부르주아, 하퍼 리, 제인 오스틴 등 세계 곳곳의 멋지고 당찬 여자아이들의 이야기를 다채로운 그림과 맛깔스러운 글로 담아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바·뚫·물 시리즈의 빛나는 별이 될 우리의 첫 여자아이 김점동. 당나귀를 타고 전국 방방곡곡의 여성 환자를 돌보다 서른넷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진정한 애민의 의사 김점동을 지금 만나 보자.

〈바위를 뚫는 물방울〉 시리즈 소개
화려한 무대 위 주인공은 아닐지라도 이면에서 끊임없이 노력하여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도전정신과 새로운 희망을 안겨 준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입니다.
초등 교과 연계
국어 3, 4 독서 단원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어요
국어 3-1 가 1. 재미가 톡톡톡
국어 3-1 나 10. 문학의 향기
국어 4-1 가 1.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요
국어 4-1 나 10. 인물의 마음을 알아봐요
도덕 3 1. 나와 너, 우리 함께
도덕 4 6. 함께 꿈꾸는 무지개 세상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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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길상효

저자길상효는엄마가되어어린이책을다시손에쥔이후로어린이와청소년들과함께독서와글쓰기를하고있어요.지은책으로는『김치가지러와!』,『최고빵집아저씨는치마를입어요』,『해는희고불은붉단다』,『골목이데려다줄거예요』등이,옮긴책으로는『선생님,기억하세요?』,『꿈배달부톨리』,『둥지아파트이사대작전』,『거미엄마,마망─루이스부르주아』,『달려라왼발자전거』,『산딸기크림봉봉』,『살아남은여름1854』,『행복해라,물개』등이있어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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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여자는의사에게몸을보여서는안돼!”
이한마디에김점동이살았던시대가고스란히녹아있다.여자라는이유로병원이라고는문턱도밟아보지못한채미신과그릇된민간요법으로병을키우다목숨을잃는것이아무렇지않던시절이었다.생사는하늘에만달려있다고여기던그시절에어린점동이는감히그것이인간에게도달려있다고믿었다.바로자기자신이여자들의몸을보고고치리라마음먹은것이다.

끊임없는질문“점동아,어디가니?”
첫장의방앗간아재네를시작으로점동이는늘어딘가를향한다.건넛마을금순네,이화학당,보구여관,정동교회……,급기야는미국으로,볼티모어여자의과대학으로,그리고다시조선으로,당나귀를타고전국방방곡곡으로.한국최초의여의사가되어의술을펼치기까지의곡절많은생애를점동이의행보의연속으로엮은참신한구성이돋보인다.책장을넘길때마다등장하는“어디가니?”라는질문은단순히점동이가향하는장소를묻지않는다.삶의방향을묻는다.점동이가향하는모든곳에는이유가있고,가고자하는곳에는다음목적지로향할새로운이유가있다.마지막으로향하는하늘나라마저도.

절제된글과그여백을완벽히채운그림의힘
언제어디에서태어나어떻게자랐는지로시작하는흔한서사를버린길상효작가는방앗간아재와금순엄니라는가상의인물을첫장면에과감히등장시켜독자를단번에끌어들인다.기록어디에서도찾을수없지만,병원가서주사맞고나은아재들과손톱만한종기를키우다세상을떠난금순엄니들을점동이는얼마나많이보고자랐겠는가.페이지마다한두줄로압축된글은점동이의매순간이아름답게또처연하게그려질수있도록힘을실어주었다.그림으로하여금이야기를끌고나가게끔자리를비워놓은원고를한눈에알아본노련하고도원숙한이형진작가의안목은틀리지않았다.

김점동에서박에스더로,다시김점동으로
본명김점동에서세례명김에스더로,그리고박유산과결혼한후미국으로가박에스더로살았던그를이제는다시김점동으로불렀으면한다.에스더라는머나먼땅에살던이의이름이아닌,이땅에태어나처음가진이름으로,피붙이들과정겨운이웃들이부르던이름으로이땅의숱한환자들을온몸으로끌어안은이를불러주어야하지않을까?아직제대로된평전하나쓰이지않은그의삶을이제부터라도기억하고전하는첫걸음이될것이다.

[줄거리]
“점동아,점동아,어디가니?”
“조선간다.조선사람살리러간다.”
“여자는의사에게몸을보여서는안돼!”이한마디때문에조선시대여자들은손도못써보고숨지기일쑤였어요.어린점동이는이해할수없었어요.“그렇다면내가그몸을보고고치겠어.”점동이는스스로길을만들어갔어요.뚜벅뚜벅걸어서,바다를건너서,당나귀를타고서,한사람이라도더살리러어디든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