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돈을 찾아라 - 푸르른 숲 31

슬픈 돈을 찾아라 - 푸르른 숲 31

$13.16
Description
보스턴 글러브 혼북 아너상, 코레타 스콧 킹 아너상 등
뼈아픈 역사를 통쾌하게 풀어낸 최고의 추리소설!
까만 피부를 가진 평범한 주인공 캔디스가 우연히 수상한 편지를 발견한다. 그 편지에는 램버트라는 도시의 심상치 않은 과거가 담겨 있다. 캔디스는 마치 운명처럼 이웃집 소년 브랜던과 함께 편지에 담긴 수수께끼의 단서를 찾기 위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모험을 시작한다. 인종차별, 성 소수자 차별, 집단 따돌림, 이혼 등 무겁고 복잡한 사회문제에 씩씩하게 맞서는 두 사람과 함께 자전거 페달을 힘차게 밟고 나아가다 보면 어느새 당신도 어마어마한 유산의 주인공이 되어 있을 것이다.

줄거리
캔디스는 이웃집 소년 브랜던과 함께 다락에서 발견한 할머니의 못다 푼 퍼즐에 도전하기로 한다. 퍼즐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칠수록 도시에 얽힌 슬픈 과거가 세상에 드러나는데……. 두 사람은 퍼즐의 마지막 조각까지 찾아내 할머니의 명예를 회복하고 기회를 손에 거머쥘 수 있을까?
선정 및 수상내역
- 2019 코레타 스콧 킹 아너상 수상
- 2018 보스턴 글러브 혼북 아너상 수상(소설/시 부문)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선정 2018년 최고의 책
- 뉴욕 공립 도서관 선정 2018년 최고의 어린이 책
- NPR(미국공영라디오) 선정 2018년 최고의 책
- 페어런츠 매거진 선정 2018년 “아이들과 같이 읽기 좋은 최고의 챕터북”
- 시카고 공립 도서관 선정 2018년 최고의 어린이 책
-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2018년 최고의 책
- 혼북 글러브 선정 2018년 최고의 어린이 책
- 커커스 리뷰 선정 2018년 최고의 책
- 2019 오디세이 오디오북 아너상 수상
- 2018년 혼북 팡파레 선정 도서
- 북페이지 선정 2018년 최고의 책
- 2018 주니어 라이브러리 길드 선정 도서
- 2019 텍사스 도서관 협회 론 스타 선정 도서
- 2019 텍사스 도서관 협회 스피릿 오브 텍사스 선정 도서
- 2018-2019 프로젝트 LIT 북클럽 선정 도서
- 2018-2019 노스캐롤라이나 어린이 책 부문 후보작
- 2021 학교도서관저널 추천 도서
저자

배리언존슨

미국사우스캐롤라이나주플로렌스에서태어났다.오클라호마대학교를졸업하고버몬트미술대학에서어린이청소년을위한글쓰기를배웠다.『슬픈돈을찾아라』로‘코레타스콧킹상’과‘보스턴글로브혼북상’을수상했다.현재가족과텍사스오스틴에서살고있다.지은책으로『그레이트그린하이스트』『마름모꼴내인생』등이있으며,『트윈스』는어린이와청소년을위한첫그래픽노블이다.

목차

1장애비게일콜드웰
2장
3장
4장
5장
6장이넉워싱턴
7장
8장이넉워싱턴
9장
10장시바운워싱턴
11장
12장이넉워싱턴
13장
14장리앤워싱턴
15장
16장칩더글러스
17장
18장시바운워싱턴
19장
20장시바운워싱턴
21장
22장칩더글러스
23장
24장레지널드브래들리
25장
26장시바운워싱턴
27장
28장제임스파커
29장
30장제임스파커
31장
32장베아트릭스홀리데이
33장
34장
35장애비게일콜드웰

출판사 서평

도시에숨겨진네개의단서,
마지막단서를찾아낼때까지추리는계속된다

“길을찾아.퍼즐을풀어.”캔디스는할머니에게받은팔찌를차고다락에서찾은편지를쥐고차근차근추리를시작한다.정체불명의인물은편지에테니스를무척좋아했지만다른스포츠팀에푹빠져서자란시바운의아버지로시작하는워싱턴가의이야기를전하며그안에수수께끼의단서를숨겨놓았다.그는시바운이유산의열쇠라는의미심장한말을함께남겼다.램버트최초의흑인고등학교퍼킨스고등학교에서부터흑인들을위한공공장소인비커스공원까지편지에서실마리를찾아캔디스와브랜던은관련된사람들을발빠르게찾아다니며램버트곳곳에숨겨진퍼즐조각들을하나씩맞춰나간다.단서를하나씩발견할수록드러나는과거의진실에두사람은퍼즐의진정한의미를알게된다.마지막단서가밝혀진후에도긴장을늦출수없는이소설에서과연두사람을기다리는결말은무엇일까?‘길이보이지않는다고해서길이없는것은아니다.’보이지않는길에서길을찾는두사람의추리는마지막페이지를향할수록짜릿한긴장감을불러일으킨다.

인종차별로얼룩진슬픈과거를깨울열쇠는바로이편지속에

무더운여름날다락에서돌아가신할머니가남긴편지를우연히발견한캔디스는편지에담긴낯선목소리에귀기울인다.이웃집소년브랜던과힘을모아편지에적힌단서를찾아나서며캔디스는알게된다.할머니를제외한이편지를받은모든사람이편지를모른척덮어두었다는사실을말이다.그들이외면한건편지만이아니었다.그들은모두다른이유로램버트라는도시의과거와진실을외면했다.편지를받고램버트의발전을위해퍼즐을풀기로한할머니는결국모든단서를찾는데실패하고명예도직업도모두잃게되었다.그후비밀을풀수있는열쇠는캔디스가발견하기전까지세상의빛을보지못했다.어마어마한액수의유산과모두가침묵했던슬픈진실,도시는많은것들을감추고있었다.워싱턴가와앨런가의과거,백인과유색인의역사적인테니스경기,그리고결코모습을드러내지않는기부자파커씨의정체까지.왜그날테니스코트에있었던사람들은도시의과거에침묵해야했을까?램버트와그곳의사람들이마땅히마주해야할아픈과거를다시깨울열쇠를찾아두주인공의짜릿한추리여행이시작된다.

여러모양의퍼즐조각들로이루어진다양한삶의모습들

많은사람의노력으로전보다차별없는세상에살고있지만,차별은여전히존재한다.미국에서자유를되찾은과거유색인들이겪어야했던차별은지금도여전히사라지지않은채젊은세대에게상처와트라우마를남긴다.인종차별만이아니다.성소수자차별도미국사회에길게드리워진그림자중하나이다.이소설은자칫무거워질수있는민감한소재들을흥미로운퍼즐에녹여내또한번눈길을사로잡는다.캔디스는이혼에얽힌충격적인고백을하는아빠와불명예스러운퇴직으로조롱당하는할머니를끝까지지지하며가족에대한사랑을드러낸다.성소수자인친구때문에집단따돌림의피해자가된브랜던은친구의성향을존중하며현실을묵묵히감당해나간다.흑인남자는강해야한다는낡은고정관념에얽매여책을좋아하는손자를탐탁지않아하는할아버지와는매번부딪치지만그래도브랜던은누구보다가족을소중히여긴다.씩씩한두사람은마지막퍼즐조각까지모두맞추기위해앞으로나아간다.차별로고통받았던사람들이과거보다그리고오늘보다더나은삶을살수있길진심으로바라며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