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꿈꾸는 곳에 시몬이 있어 - 유럽 의회 최초의 여성 의장 시몬 베유

변화를 꿈꾸는 곳에 시몬이 있어 - 유럽 의회 최초의 여성 의장 시몬 베유

$12.57
저자

유지연

고려대학교와동대학원에서문학을공부했어요.어릴땐속이시끄러운아이였어요.나와대화하는마음으로글을쓰기시작했어요.보이는모든것에보이지않는이야기가숨어있다고생각해요.숨은이야기를상상하다보면세상에밉고싫은것들이사라지는기분이들어요.다른편에서상상하는힘은강하다고믿으며글을써요.

출판사 서평

어둠속에서도희망을잃지않고
변화에앞장선여성,시몬베유
『변화를꿈꾸는곳에시몬이있어』는유럽의회최초로여성의장이된시몬베유를소개한책이에요.시몬이머물렀던공간인니스,아우슈비츠,파리등을화자로설정하여시몬이경험하고성취한일들을설명해주지요.
시몬은프랑스의아름다운도시니스에서태어나가족들과함께유년기를행복하게보냈어요.하지만시몬이10대가되었을무렵,제2차세계대전이일어났고모든게바뀌었어요.유대인이라는이유로시몬은가족들과헤어져폴란드의아우슈비츠수용소로끌려갔고,그곳에서끔찍한일들을목격했어요.
전쟁의아픔을딛고시몬은변화를꿈꿨어요.더나은세상을만들기위해열심히공부했지요.시몬은판사와보건부장관을거쳐유럽의회최초로여성의장이되었고,여성과세계의안전을위해꾸준히목소리를냈어요.지금우리곁에시몬은없지만,더나은내일을꿈꿔야한다는시몬의메시지는남아있어요.

시몬베유는여성을보호하기위해‘베유법’을만들었어요
시몬베유는여성해방의상징인‘베유법’을만든사람으로유명해요.시몬이살았던시대에프랑스에서는낙태죄가있었어요.그래서원하지않는임신으로고통받는여성들이많이있었어요.시몬은여성의몸에서일어난일은여성이직접결정해야한다고생각했어요.1974년에시몬은프랑스보건부장관이되어임신중단합법화법안을만들었어요.사람들은어려운일에앞장선시몬에게고마운마음을담아이법안을‘베유법’으로불렀어요.여성인권을높이기위해힘썼던시몬덕분에여성들은자기몸과삶에선택권을가지게되었어요.

시몬베유는유럽을하나로만들기위해노력했어요
시몬이10대가되었을무렵,제2차세계대전이일어났어요.독일의나치는유대인을보는족족잡아들였어요.유대인인시몬도가족들과헤어졌어요.시몬은아우슈비츠수용소에강제로갇혔고,그곳에서매일잔인하고끔찍한일들을목격했어요.전쟁이끝나도아빠와엄마,오빠는영영볼수없게되었어요.시몬은고통스러웠던이경험을잊지않았어요.그리고어떤이유로도타인을괴롭히면안된다는것을깨달았지요.
1979년에시몬은유럽의회최초로여성의장이됐어요.그리고유럽곳곳을돌아다니며연설했어요.아우슈비츠에서일어났던잔혹한일을잊지말자고,똑같은잘못을반복하지말자고주장했지요.나아가유럽의각나라가자기나라의이익만을위해싸우면안된다고말했어요.모든나라가더불어잘살아가야한다고했지요.시몬은모두가행복한세상을꿈꾸었어요.

변화가필요한곳이면어디든시몬베유가있어요
시몬은판사와보건부장관,유럽의회의장으로일하면서논리적인연설로수많은사람을설득했어요.그리고여성의기본권리를위해언제나새로운방법을찾았고,과거의잘못을거울로삼아하나가된세계를만들기위해노력했어요.환경문제와아동인권문제등여러분야에관심을가졌어요.시몬이세상을떠난후프랑스국민들은시몬의업적을잊지않기위해시몬을판테온에안장하자고청원했어요.시몬은프랑스역사에이름을남긴위인들과나란히판테온에잠들게되었지요.
지금시몬은우리곁에없어요.하지만더나은세상을만들기위해치열하게고민했던시몬의정신은우리에게도이어지고있어요.외면하면안될일들이벌어지는곳이라면어디든시몬이있어요.

〈바위를뚫는물방울〉시리즈소개
바위위로똑똑떨어지는물방울처럼끈기있게노력해자신의꿈을이루어낸여성들의이야기예요.자신의삶을통해전세계어린이들에게건강한도전정신과새로운희망을심어주는그들은아주오래전부터우리곁에있었어요.그들의삶과그들의삶에서울려퍼지는외침을우리는기억해야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