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 씨의 식물 사귀기 - 신나는 새싹 195 (양장)

코코 씨의 식물 사귀기 - 신나는 새싹 195 (양장)

$14.00
Description
식물과 함께 성장하는 마음과
낯설고 서툰 관계들을 위한 응원
문명예 작가의 산뜻한 신작
꽥꽥 씨 집에 놀러 온 코코 씨는 온 집 안을 싱그럽게 채운 식물들이 마음에 쏙 들었어요. 다음 날 코코 씨는 자신처럼 이름에 ‘코’가 들어가는 ‘칼랑코에’라는 식물을 사 와요. 그런데 코코 씨가 정성껏 돌봐 주고 아낌없이 물을 주던 칼랑코에는 금방 시들고 말아요. 이후로 코코 씨는 더 많은 식물을 집에 들여서 열심히 보살피지만, 코코 씨 마음처럼 식물들은 잘 자라지 못해요. 하나같이 시드는 식물들처럼 코코 씨도 점점 시들시들해지는 것 같아요. 식물들이 코코 씨에게 원했던 건 뭘까요? 서투르기만 한 코코 씨와 식물들 사이는 언제쯤 싱싱하게 자랄 수 있을까요?

그림책 『여름밤에』로 2020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던 문명예 작가는 『사월이』 『시베리아 호랑이의 집은 어디일까?』 『봉숭아 통통통』 『꽃점』 등 독자들에게 자연과 일상에서 포착한 장면을 포근하고 따스한 그림으로 전해 주었어요. 이번 그림책에서는 처음 만나 서툴 수밖에 없는 미숙한 관계를 식물과 코끼리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수채화 기법으로 산뜻하고 부드럽게 표현했어요.
식물을 알아가는 코코 씨의 이야기를 보며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 순간을 떠올려 봐요.

[줄거리]
코코 씨는 새로 이사 온 꽥꽥 씨 집에서 본 식물들이 잊히지가 않았어요. 식물의 매력에 푹 빠진 코코 씨는 ‘칼랑코에’를 시작으로 식물을 하나둘씩 키우기 시작해요. 그런데 이상해요. 식물들은 코코 씨가 손만 대면 하나같이 시들어 버려요. 코코 씨에게 부족했던 건 뭘까요?

저자

문명예

대학에서디자인을공부하고,오랫동안디자이너로일했습니다.글과이미지가만드는세계를즐겁게탐험하고있습니다.그림책『여름밤에』로2020년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올해의일러스트레이터로선정되었습니다.그림책『앵두』,『쉿』,『구름꽃』,『봉숭아통통통』을쓰고그렸고,『시베리아호랑이의집은어디일까?』,『구두한짝』의그림을그렸습니다.

출판사 서평

나와다른것을보듬으며
함께연결되는마음을담은그림책

잘해보고싶었던일이잘풀리지않고,잘해주고싶었던친구에게오히려상처를준적있나요?『코코씨의식물사귀기』는식물과‘짝’이되기위해열심히노력하지만,마음처럼따라주지않는코코씨에대한이야기예요.말하지못하는식물의마음을이해하고싶어끙끙앓는코코씨의모습을보면집에서우리를기다리는반려동물이떠오르기도하고,의도와는다르게누군가에게상처를줬던때가생각날수도있어요.오랜시간이지난뒤에야그때를이해하게된경험도요.받아들이지못할거라생각했던대상을이해하는순간마음은고리를찾아우리를더욱튼튼하게연결시켜줄거예요.

반려식물을이해하는과정을통해
바르게다가가는자세에대한이야기

집에서기르는동식물을가리킬때우리는‘반려’라는이름을붙이곤해요.함께짝이되는친한사이를일컫는말이지요.친해지고싶은친구가있으면어떻게해야할까요?먼저다가가서말을걸거나선물을주는것도좋겠지만,우선어떤친구인지를파악하는게중요해요.그친구가말하지못하는동물이나식물이면더더욱그렇겠지요.잘자라길바라는마음도중요하지만,어떻게보살펴야하는지도꼼꼼히배워야해요.나만의방식으로상대를대하려고하면관계는더욱불편해질수있어요.『코코씨의식물사귀기』는식물을잘키우고싶은사람,친구의마음을잘이해하고싶은사람들에게전하는유대에관한그림책이에요.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