씁쓸한 사랑에 달콤한 해독제를

씁쓸한 사랑에 달콤한 해독제를

$14.00
Description
가장 달콤한 진심이 씁쓸한 독이 되는 순간
열일곱의 연애를 지켜 줄 ‘해독제’는 어디에 있을까?
엉망으로 꼬여 버린 열일곱을 구원할 단 하나의 해독제
『의자 뺏기』로 살림청소년 문학상 대상을, 『반드시 다시 돌아온다』로 비룡소 블루픽션상을 수상하며 청소년 문학의 견고한 서사를 구축해 온 박하령 작가가 이번엔 ‘사랑’이라는 가장 보편적이고도 어려운 숙제를 이야기한다. 청소년 로맨스 시리즈 ‘달콤한 숲’의 세 번째 책 『씁쓸한 사랑에 달콤한 해독제를』은 가족이라는 이름의 문제 앞에서 예상치 못한 경로 이탈을 마주하게 된 청소년들의 혼란과 그 안에서 피어나는 진솔한 성장을 그린 소설이다.

인생에서 가장 달콤해야 할 열일곱 첫사랑에 예기치 못한 씁쓸함이 스며든다. 달콤했던 첫 로맨스는 끝을 향해 기울고, 해랑이 계산하지 못한 상황들이 관계와 삶의 주도권을 뒤흔든다. 해랑은 비겁한 평화 대신 정면 돌파를 택하며, 자신만의 속도로 단단하게 뿌리 내리는 법을 배워 간다. 엉망으로 꼬여 버린 관계의 매듭을 풀 박해랑식 ‘달콤한 해독제’를 함께 만나 보자.


■ 줄거리
열일곱 박해랑의 인생에 균열이 생긴다. 달콤하기만 했던 첫 연애에 예상치 못한 가족의 문제가 끼어든 것이다. 뜻하지 않게 마주한 어른들의 사정이 일상을 뒤흔들고, 해랑의 남자 친구 윤민은 어른들의 행복과 미래를 이유로 사랑을 내려놓으려 한다. 그러나 운명이 제멋대로 행복의 경로를 수정하려 할 때, 해랑은 도망치지 않으려 한다. 엉망으로 꼬인 관계의 실타래 앞에서 해랑은 과연 자신을 지켜 줄 어떤 ‘해독제’를 만들게 될까?
저자

박하령

2010년「난삐뚤어질테다」가‘KBS미니시리즈공모전’에당선되었고,『의자뺏기』로살림청소년문학상대상을수상했다.『반드시다시돌아온다』로비룡소블루픽션상을수상했으며,저서로는『발버둥치다』『나의스파링파트너』『숏컷』『한판붙을결심』『나는파괴되지않아』『메타버스에서내리다』등이있다.

목차

사랑에임하는나의자세
시작을위한전주곡
스카이콩콩을타는기분
‘그럴때’가되었다고봐
둘이된다는건말이야
삶의변수를다루는법
세상의모든것은뒷모습이있다
부디…쫄지말기를!
우리가전쟁을해야하는이유
빙하기를지나봄으로
복병은도처에있다
대체누가종을치는거야?
사랑,그몹쓸짓에한방!
사랑을제대로쓰는법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흔들리는열일곱을지켜줄정면돌파사랑법
인생에서가장달콤해야할첫사랑에씁쓸한운명의장난이스며든다.가족이라는거대한장벽앞에해랑의연애는경로를이탈하고,스스로선택하지않은상황들이열일곱의일상을뒤흔든다.관계와삶의주도권이흔들리는순간,해랑은씁쓸한현실이라도도망치는것만으로는아무것도치유할수없다는사실을비로소깨닫는다.

해랑의남자친구윤민은어른들앞에서끝내당당해지지못한채,해랑의손을먼저놓으려한다.비겁한망설임이‘어쩔수없는선택’으로포장되는순간,해랑은질문한다.왜우리의진심은항상‘나중’이어야만하느냐고.『씁쓸한사랑에달콤한해독제를』은사랑이라는이름으로누군가의희생을강요하거나,어른들의사정에아이들의진심이굴복해야하는씁쓸한현실을외면하지않고,그안에서피어나는십대들의진솔한고백을경쾌하게그려낸다.

‘공갈빵’자아를깨고스스로조제하는마음의해독제
“포기도안할거고,숨지도않을거야.이제는그럴때가되었다고봐.”
해랑은문득자신이‘공갈빵’같다고느낀다.겉보기엔한껏부풀어있지만속은텅빈존재다.내안에정작나는없고어른들이바라는역할을하는여러개의자아만겹겹이쌓여있었음을깨닫는다.소설속‘해독제’는단순히닥친갈등을해결하는수단에그치지않는다.그것은타인의기대에부응하기위해자신을지워가던청소년들이비로소자신의언어를찾고주체적인자아를회복하는힘을상징한다.

이소설이건네는위로는다정한조언보다는솔직한선언에가깝다.상처를없애주겠다고말하지도,쉽게괜찮아질수있다고달래지도않는다.대신방황하고망설이는순간에도스스로선택하고말하는태도가얼마나큰힘이되는지를보여준다.쓰디쓴현실이라는독이온몸에퍼지려는순간,해랑이끝내찾아낸‘달콤한해독제’는자기자신을온전히믿는용기다.

사랑이란그사람앞의‘나’를사랑하게되는일
해랑은윤민과의연애를통해사랑이란상대를좋아하는마음이기도하지만,그사람앞에서있는나자신을사랑하게되는일이기도하다는것을깨닫는다.윤민앞에있을때발견되는매력적인나,괜찮아지려고애쓰는나,성숙해지는나….사랑을통해‘수만개의새로운나’가탄생하는과정은연애가단순한감정의유희를넘어한존재의지평을넓히는일임을증명한다.

“포기도안할거고,숨지도않을거야.”엉망진창으로꼬여버린관계앞에서해랑은비로소깨닫는다.진정한사랑은누군가를쥐고흔드는것이아니라,나자신을온전히사랑하게되는일이라는것을말이다.작가는해랑의목소리를통해사랑을동력삼아‘나’로서는과정을이야기한다.

박하령작가가전하는,우리존재를지키는가장달콤한응원
작가는작품마다십대가마주한현실을정면으로응시하며청소년문학의지평을넓혀왔다.『발버둥치다』에서치열한삶의한복판에선십대를,『반드시다시돌아온다』에서주체적인선택의중요성을깨닫는주인공을그리는등청소년의고민에대해꾸준히이야기해온그는,평단과독자들의공고한신뢰를쌓아온작가다.『씁쓸한사랑에달콤한해독제를』에서도관계속에서상처받고흔들리면서도끝내자신을지켜내는십대의자생력을경쾌한호흡으로포착하며,현실을꿰뚫는통찰과생동감있는시선을함께담아낸다.

‘달콤한숲’시리즈소개
‘달콤한숲’은청소년의시선과언어로그려낸로맨스소설시리즈다.사랑하기도,상처받기도좋은십대시절.설렘과불안,질투와이해를오가며로맨스를통해조금씩자신의마음을들여다보는인물들의이야기를담았다.때로는달콤하고가끔은씁쓸한사랑을맛보며더다채로운‘나’를발견해갈청소년들을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