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의 자작나무 숲 (신현지 단편 소설집)

소년의 자작나무 숲 (신현지 단편 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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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현대사회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고독과 아픔, 그 속에서 피어나는 희원을 품은 신현지 작가의 두 번째 단편 소설집
렛츠북에서는 신현지 작가의 신간 단편 소설집 『소년의 자작나무 숲』을 출간했다. 신현지 작가의 이번 책은 『푸른솔 503호』 이후 두 번째 출간작으로 총 10편의 단편 소설을 수록하고 있다.

“난 늘 문학의 언저리에 있었다.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그런 상태로. 아니, 드러내지 않았을 뿐이지 문학은 외면할 수 없는 나의 정인(情人)이었다.”

-『소년의 자작나무 숲』, 작가의 말 중에서...

첫 작품집 『푸른솔 503호』 이후 6년 만에 출간하는 작가는 이번 『소년의 자작나무 숲』에 수록되어있는 각각의 작품을 통해 인간의 생래적인 고독과 사회 규범 속에서 파생되는 각각의 아픈 표징들을 담았다고 한다.

인간에게 영원불멸의 에너지원인 사랑과, 사랑은 물론 그 어떤 것도 다 쟁취할 수 있다는 부(富). 그리고 이것들의 선택에서 결국은 치명적인 외로움을 감내할 수밖에 없는 [낮달]을 비롯하여 부모를 잃은 여린 감성 소년의 성장통을 그린 [소년의 자작나무 숲] 등, 각각의 이야기들은 한 문장 한 문장을 화폭에 담아내듯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한국사회의 현대와 과거 한 언저리에 있는 시공간으로 초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