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속에서 너를 부른다

기억 속에서 너를 부른다

$15.70
Description
그는 그렇게 불길 속으로 사라졌다
그래도 우리는, 오늘을 살아간다
아프고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위로와 치유,
마음 따뜻한 힐링 스토리
카페 로즈메리, ‘인희’는 평소처럼 커피를 타고 카페를 청소한다. 오후가 되면 학교에서 그녀의 딸인 지예가 카페로 들어온다. 둘은 익숙한 듯 카페에서 소소한 일상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와 잠을 청한다. 그 자리에 인희가 사랑했던 정우는 없다. 사고로 남편 정우를 잃은 인희는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일상을 살고 있다.
‘도진’은 NBS 방송국에서 밀어주는 간판 아나운서다. 도진의 엄마는 그가 얼른 결혼하기를 바라지만, 그는 결혼은커녕 연애도 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 그런 도진이 답답한 엄마는 그를 집에서 내쫓는다. 마침 혼자가 편했던 도진은 혼자 살 집을 구하고 우연히 집 근처 카페 로즈메리에 들어선다. 거기서 도진은 대학교 때 짝사랑했던 인희를 9년 만에 재회하게 되는데…….

서로의 마음을 채워주고 채워가는 성숙한 어른들의 잔잔하면서도 따뜻한 감동 러브스토리를 전하고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각본을 읽는 듯한 착각을 주는 서술 형태다. 그만큼 등장인물들의 몸짓과 감정을 세세히 묘사하고 있으며, 등장인물에 따라 달리 쓴 서체는 독자가 인물 각각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렇기에 이 책을 덮을 때쯤엔 한 편의 연극, 드라마를 본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기억속에서 너를 부른다》만의 이러한 독특한 차별점은 종이책이라는 매체에 매몰된 스토리처럼 느끼는 것이 아닌 웹소설, 영상매체 같은 직관적인 스토리 구성과 시각적인 묘사를 선호하는 현시대의 독자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요소를 충분히 충족하고 있다.
저자

사브리나

진심이라는말이주는따스함을믿는사람.
사람에대해함부로판단하거나왜곡된시선을두지않는사람.
어딘가에얽매이거나누군가에게쉽게휘둘린다거나
겪어보지않은것들에대해편견을갖지않는사람.
불특정다수의근거없는가십거리나거짓,
한심하고의미없는말보다는진실과사실만을믿는사람.
자연이만들어내는다양한색과빛을좋아하는사람.
세월이주는오래된편안함에안정감을느끼는사람.
이세상에존재하고있는사랑스럽고마음따뜻한모든이들을좋아하는사람.

목차

1.나는아직그사람을보내지않았다006
2.재회,간절히바란다면044
3.달과별하나077
4.좋아한다,사랑한다109
5.하늘에서보내온선물155
6.그는그사람이…187
7.놓치기도,잃고싶지도않은두번째기회208
8.특별한오늘241
9.그때까지만이라도278
10.너와함께라면천천히,마음이이끄는대로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