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과 5년째 동거 중입니다

우울과 5년째 동거 중입니다

$15.00
Description
젊은 작가 나은진이 전하는 자신의 우울 이야기

우울과 함께한 지 5년째,
긴 씨름이 되더라도 포기하지 않기로 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를 했다. 세상에 재미있는 거라곤 하나 없고, 우울했고, 막막했다. 우울은 단지 감정의 일부라 생각했는데, 이 우울이 깊어질수록 삶 전체가 흔들렸다. 학교생활은 나를 더 깊은 우울과 무기력으로 데려갔다. 나에게 자퇴는 선택이 아니라 살기 위한 유일한 길이었다.

어느덧 우울과 함께한 지 5년째. 여전히 하루에 한 번, 자기 전에 약을 먹고 주기적으로 상담으로 받으러 간다. 하지만 이제는 안다. 우울이 원래의 내가 아니란 걸 그리고 분명 나아가고 있음을……”

『우울과 5년째 동거 중입니다』는 5년 차 우울증 환자이자, 학교 대신 자퇴를 선택한 청소년 작가 나은진의 우울 동거 에세이다. 우울의 원인이었던 학교를 벗어나기 위해 ‘자퇴 계획 노트’까지 작성해가며 거창하게 학교 밖으로 뛰쳐나왔지만, 계획대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자퇴는 그 시작이었을 뿐 작가는 끊임없이 좌절하고, 다시 일어나고, 고민하며 우울을 넘어서는 법을 배워간다.

같은 아픔을 겪은 사람의 말은 위로가 되는 법. 작가가 굳이 자신의 우울을 꺼내 쓴 이유도 이와 같다. 누군가는 학생이, 젊은이가 뭐 그렇게 우울하고 무기력하냐 할 수도 있지만, 작가는 다르게 말한다. 불완전하지만 충분히 아름다운 삶이라고, 오늘도 잘 견뎌내고 내일을 다시 살아내 보자고. 우울이라는 긴 씨름 앞에 서 있는 이에게 이 책이 함께 나아갈 용기가 될 것이다.
저자

나은진

세상을향한당돌한외침,
나은진

학교밖에서세상밖으로나온청소년작가.
사회적약자를위한글을씁니다.

『내가학교밖에서떡볶이를먹는이유』,
『나는오늘학교를그만둡니다』출간

목차

프롤로그◆◆◆005

1부/우울증과의첫만남
우울증,넌뭐야?016
나를괴롭히는우울의원인021
우울과우울증의차이027
사느냐죽느냐032
안녕,원인과의이별038

2부/회복기간에들어갑니다
자퇴후에맞이한현실046
약속을잡으면눈이떠져요052
장기상담을시작하다057
있는그대로의나를받아들이기064
변화를위한한걸음071

3부/재발이라는이름,만성우울
다나은줄알았는데요086
사실아니었습니다093
현실에부딪히다못해추락하기099
나,정말잘하고있는걸까?105
이제는더미룰수없다111

4부/덤벼라,두번은안진다
똑똑,우울증때문에왔는데요118
나를돌아보는일은어렵다124
약의힘은정말로위대하다131
우울증치료는마라톤과같다137
더나은내일을위하여144

5부/우울증5년차되십니다
새로운일상에적응중입니다158
나이를먹어도시험은어려워165
바쁘지만그럭저럭살고있습니다173
글은나의삶,숨,쉼178
멈출수는있어도포기할수는없는것186

에필로그◆◆◆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