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 위의 작가 (나를 사랑하는 또 다른 나를 위한 이야기)

식탁 위의 작가 (나를 사랑하는 또 다른 나를 위한 이야기)

$14.00
Description
“하루가 저물면, 글을 쓰기 위해 식탁 앞에 앉는다.
비로소 혼자여도, 함께여도 괜찮아진다”

19년 차 방송작가가 말하는
‘쓰는’ 인생에 관한 꾸밈없는 이야기
‘작가’라는 직업을 가진 이들에겐 왠지 모를 동경이 느껴진다. 그들은 마치 어릴 적부터 글을 잘 다루고 표현력이 남달라 주변을 감탄케 했을 것만 같다.

이 책에는 어릴 적 모방해 쓴 시로 느꼈던 죄책감에서부터 끊임없이 쓰고 써야 하는 숙명적인 고됨까지, 19년 차 ‘방송작가’의 쓰는 인생이 담겼다. 어쩌면 그동안의 작가에 대한 동경이 한 꺼풀 벗겨질 이야기지만,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동경이 벗겨진 자리에서 비로소 진짜 글쓰기의 가치를 마주할 수 있을 테니 말이다.

하루가 저물면 글을 쓰기 위해 식탁 앞에 앉는 이들이 있다. 이들은 은은한 조명 아래 앉아 무엇이 되든 끄적인다. ‘작가’가 동경이 아니라, 동감이 되는 시간 속에 ‘쓰는’ 행위만으로 위로를 받는다. 저자는 자신의 ‘쓰는’ 인생을 꾸밈없이 전하며, 식탁 위에서 작가가 되는 이들의 쓰기가 멈추지 않기를 응원한다.
저자

하미라

방송작가19년차,
지역공중파TV로시작해
라디오작가,DJ,공무원등을거쳐왔다.

좋아하는것이많다.
하지만아직정확히
무엇을가장좋아하는지는모른다.
매사에너무진심인것이장점이자단점.

어릴적부터호기심이많아
뭐든지도전부터하는불나방.
우연히시작해서는
금세몰입도최강을자랑하지만
너무멀리가서늘고민한다.

그러다문득,
‘나는누구인가’라는질문에
답을찾기위해돌아보니
살아온모든순간에
나는꿋꿋하게글쟁이였다.

지금은기획사PD로
행사기획일에푹빠져있다.

『환상의섬』,『걷다가,쉬다가』등을썼다.

목차

프롤로그:004

1장작가는어때
방송작가에발디디기:014
생방송10분전:019
다큐로받은푸른날개:024
〈365천국보다아름다운세상〉:029
라디오의세계:034

2장작가의탄생
11살의글짓기:040
글써서돈벌기:045
완전천잰데?:049
아무튼,국어!:055
시인은못하겠다:060
“문창과어디갔노?”:065
홍보문구로돈벌기:070
내가만든첫책:075
안녕하세요하작가입니다:080
방송작가로가는길:084

3장작가가체질
말잘하고글잘쓰면작가체질?:090
일기를꼬박꼬박잘쓴다고?:095
기록하는게자신있다고?:099
책읽기를좋아한다고?:103
글의힘을믿는다고?:108
다양한경험이즐겁다고?:113
이야기하는게재미있다고?:120
SNS에강하다고?:125

4장작가가본캐
N잡시대부캐①DJ:132
N잡시대부캐②문화예술공연기획자:143
N잡시대부캐③글쓰는7급공무원:148
N잡시대부캐④전통시장라디오국장:154

5장인생하작가
무전여행:160
작가는말이야:166
여자와작가:179
이하갑,을이라한다:184
작가의직업병:188
있었는데요없었습니다:191

6장그래도하작가
태생이작가라면:196
이런노력도필요하지:201
작가님이아니라도:205
내일은빛나고싶다:210
소문난맛집같은소문난작가:216

에필로그:222

부록하작가의작업실
하작's큐시트:228
하작's구성안①:230
하작's구성안②:234
하작's캘리그라피: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