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마다, 엄마를 만난다

새벽마다, 엄마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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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어머니 흘리시는 부활의 눈물기도
그 영혼 바람 타고 만 리를 날아오니
첫 새벽문을 열고 엄마 품에 안긴다
- 본문 詩 〈새벽마다, 엄마를 만난다〉 중
먼동이 트는 이른 새벽마다,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시를 집필한 성낙수 시인. 그가 유작으로 남긴 600편의 시 중 일부를 수록했다. 수록된 190여 편의 시는 자연과 고향을 사랑하고 어머니를 그리워했던 시인의 순수한 마음이 오롯이 담겨있다. 사계절의 변화를 따라 서정적으로 써내려간 시를 읽고 있으면, 자연과 더 나아가 나라를 사랑하고 아끼는 시인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어머니에 대한 효심과 그리움은 성낙수 시인만의 세계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했던 동기이자 목표다. 시인은 어머니를 그의 세계에 떠오르는 해와 달로, 때로는 꽃이나 새 등으로 비유적으로 표현하여 그리움을 승화시켰다.

시인은 정감 어린 시구로 독자들에게 소소한 위로와 평화를 전하고 이들의 마음을 치유하고자 했다. 그리움이 떠오르는 새벽마다 어머니를 다시 만났던 성낙수 시인처럼, 『새벽마다, 엄마를 만난다』를 읽는 이들도 저마다의 그리움을 추억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

저자

성낙수

-아호仁壽
-1944년경기도여주출생
-시조문학등단(2011년봄호)
-한국산문수필등단(2020년3월)
-현대문학사조전국작품공모전2011년시조부문(우수상)
-(사)세계시인협회제10회세계문학상시조부문(본상)
-한국문학신문2018년장르별시조부문(대상)
-경기시조시인협회문학대상
-前한국시조시인협회운영이사
-前한국문인협회시조분과위원
-前한국문인협회여주시지부장

목차


시인의말05
추천사226

제1편봄
_봄의새싹처럼희망이자란다

꽃진자리014/입춘대길015/새싹016/무궁화대훈장017/분노의눈망울018/독도는내아들019/고희의언덕020/산새처럼022/별023/나무를사랑하는까닭024/꽃처럼026/독도아리랑027/봄이오면028/선구자029/민들레030/둥근세상031/바보같은사랑032/당신을위한사랑이라면034/봄비035/사랑이란036/빗물속에피는꽃037/첫사랑038/꿈은039/삶이란?040/당신은천사041/자유042/그리움043/북을울리자(천안함참사의아픔)044/바보처럼살자045/문없는새처럼046/한글만만세047/눈물꽃048/꽃시장049/어미개(犬)세상050/외갓집051/고향의봄052/사월이오면053/자존심054/꽃반지055/한세상056

제2편여름
_행복의저편에서다

달리고싶은청마(靑馬)058/연꽃(蓮花)059/마음060/천년의찻집061/해바라기의사랑062/바람아바람아세게불어라063/유월이오면064/잔을들자065/여름밤추억066/여강에살고싶네067/친구야068/농부야깃발을높이들자069/신륵사070/무너지는농촌071/두물머리추억072/아침의기도073/청개구리의오만074/해바라기075/달려라통일열차076/네잎다리크로바(농촌청소년들의4H운동)077/영월루(迎月樓)078/등대079/장돌뱅이080/물고기의외출(外出)081/옥수수082/들꽃들의세상083/산사에서우는물고기084/바닷가모래밭085/청산이푸른까닭086/아름다운사람아087/물고기의불면증088/벼랑끝소나무090/득도(得道)091/파리의애환092/그여름093/꼬리표094/들꽃095/야생화(野生花)096/인수바위097/밤의손님098/느티나무099/쇠똥구리100/철마야일어나라101/술익자친구왔네102/고향생각103/담쟁이의삶104/잠자는바다105

제3편가을
_저무는노을을담담히마주하다

기차바위108/코스모스109/여행은바보를천재로만든다110/당신과나112/머나먼여행114/가을115/할미꽃축제116/고향소식117/동무들생각118/새(鳥)처럼119/어머니120/그리움이돋아날때121/토담집제비122/제비의행복123/어디로가는걸까124/한세상125/황혼126/파사성(波娑城)127/단풍128/밤송이129/성묘(省墓)130/허공속피는꽃131/여행132/고향133/무소유(無所有)134/가을햇살135/시계소리136/몰랐어요137/낙엽을함부로밟지마라138/노을139/고향에서140/놋세숫대야141/쉬엄쉬엄달리고싶다142/한가위143/바닷가에서144/허수아비145/그리운사람아146/홍시147/고향을찾아가니148/우주열차150/계산서151/낮달152/그사람153/낙엽154/호미(어머니)155/엄마달156/불효자157/가다보니종착역158/여강의노을159/낙엽에길을묻다160/범종161/할아버지162/간이역163/인생은장기판164/나룻배165/눈물강166/어미새167/귀뚜라미168/무전여행169/친구야170

제4편겨울
_인생의끝자락에서,다시봄을기다리다

나의기도172/벽시계173/까마귀174/울엄마175/기다림176/보릿고개178/산수유179/당신180/능소화181/그대182/까치부부183/우체부산수유꽃184/동창회날185/연말(年末)186/고드름187/아름다운세상188/나무의지혜190/얼굴없는얼굴191/놋화로192/동백꽃193/여보게,친구194/물레방아195/수술실의벽시계196/어머님의자화상197/남한산성198/돌부처199/풋고추200/호박꽃당신201/엄마생각202/병상에서203/천하풍객204

특별편새벽마다,엄마를만난다
_하늘로띄우는편지

산딸기206/달이되신어머니207/어머니의일생208/삼월삼짇날210/어머님계시는고향211/어머님의유택212/목련꽃213/무쇠솥214/여름밤215/하늘로띄우는편지216/임종앞에서218/목련꽃피던날219/엄마달220/어머니손거울221/소쩍새222/조개의일생223/새벽마다,엄마를만난다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