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컥의 심리학 : 만돌시인 김천석 제6시집

철컥의 심리학 : 만돌시인 김천석 제6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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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시인이고 목사가 되고 싶은 나에겐
서재보다는 ‘성찰의 장소’가 필요하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장소’가 있다. 그곳에서 보내는 혼자만의 시간은 안락하기도 하고, 무방비 상태가 되기도 하며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시인은 이를 ‘성찰의 장소’라고 일컬으며 본인에게 있어 그 장소는 매일 찾는 ‘화장실’이라고 고백한다. 화장실에 들어서며 문고리 잠금쇠가 “철컥” 하는 순간 시인만의 공간이 만들어진다.

지나간 시간에서 느꼈던 감각, 상념, 깨달음 등을 잘 가다듬어 시로 승화시켰다. 잠시 잠깐의 에피소드, 감정이라 미처 음미하지 못했던 일들을 차곡히 모은 시들은 정갈하기까지 하다. 현실에서 느낄 수 있는 기쁨, 슬픔, 아픔 등 다양한 감정이 얽히고설켜 조화를 이루고 있는 감각적인 시들은 저마다 매력적이다.

‘성찰의 장소’에서 쏟아낸 감성, 열정, 깨달음 등을 찬찬히 읽어내려가다 보면 어느새 나 또한 나만의 장소에서, 나만의 성찰을 하고 싶어진다.
저자

김천석

전남완도출생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졸
문학세계신인문학상수상
익산문인협회정회원
익산문화재단자문위원역임
익산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역임
국내최초태양광교회준공
익산무지개지역아동센터대표
작은도서관학교대표
사랑인노인복지센터대표
사랑인교회담임목사

저서:제1시집『詩내심장의부정맥』,제2시집『난바다가되고싶다』,제3시집『시편의시인처럼』,제4시집『갈대잎바람잡아춤추자하던날엔』,제5시집『휠체어의여인』

목차


시인의말04

1.“철컥”의심리학10
2.립스틱짙게바르고14
3.맛의변곡그래프15
4.마지막탱고17
5.누군가의길18
6.어쩌면…일게다21
7.어떤기도23
8.끝이없는길에서…25
9.별을위한변명26
10.공제선의하루28
11.잉태를위한교감31
12.모르지33
13.보쌈당하던날36
14.열병을앓으며38
15.링거와연을맺다40
16.무창포의새벽43
17.사모곡47
18.가을은술래49
19.짝사랑연가251
20.어서오세요사랑님,기다렸어요비님55
21.사랑하지못하는까닭58
22.그리움이가득한노인의병실60
23.아멘으로답하라62
24.19호태풍솔릭,그두려움앞에서65
25.어떤동승68
26.내려놓음71
27.보고싶은것들에게…75
28.여름의송가77
29.안과가는길80
30.글에게…83
31.중추절달이뜨면86
32.동창회88
33.빠이빠이단풍91
34.가시오와오시오93
35.치유의숲에서95
36.사랑의프리즘97
37.어르신위로회101
38.뻬치카의아침104
39.선녀탕에사는법105
40.언어의변이108
41.봄바람붙들어보면109
42.시인의소망111
43.스테파네트아가씨께2114
44.봄의열병117
45.추억단상119
46.1만배속의스냅(snap)그창조의신비120
47.버스승강장에서125
48.링거에고티즘(egotism)127
49.소중한것들에게129
50.독상(獨床)132
51.같은사랑다른언어를붙드는사람135
52.너와나…시인으로산다는것은…138
53.허용된것들의미학142
54.그사랑나를흔들때144
55.소원146
56.승화된것들에서…149
57.전국이흐림151
58.경운기153
59.꼬부랑길155
60.가을…기적의시침(施鍼)현장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