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학 요약본 (사랑은 추한 것을 귀하게 만드는 요술이다 | 김준식 시집)

사랑학 요약본 (사랑은 추한 것을 귀하게 만드는 요술이다 | 김준식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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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다시 사랑을 꿈꾸며”
내 사랑으로 모든 것을 포용하고 싶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 까닭 없이 미워하는 사람, 옆 사람에게 떡을 주면서 내게 주지 않는 사람,
내가 좋아하는 데도 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 내 미소를 무시하고 인상을 찡그리는 사람, 나를 이유 없이 괴롭히는 사람, 백 원을 가진 내가 천 원을 가진 자에게 십 원을 내민다고 함부로 낮잡는 사람,
그들도 모두 미워하지 않고 넉넉하게 사랑할 수 있기를 소망해본다.
_「시인의 말」 중에서
저자

김준식

아명(兒名)은재식(在植)이고,아호(雅號)는동형(東亨)이다.내이름은무려다섯개나된다.螢俊,在植,後植,俊植,東亨이라는이름을가졌다.내가가진내이름만큼이나내품은꿈도참많다.이런연유로내발자국에가시가많았을지도모른다.
스무살무렵에품은노벨문학상수상이라는꿈을향해아직도헤매고있다.삐뚤어진삶에휘둘려갈지자걸음을걸으며죽고자몸서리치고살고자몸부림치며바둥거리고있다.아직도앎에굶주려밥보다는사유(思惟)에매달려흔들리고있다.어찌보면한심스럽기그지없는인생이다.
그럼에도불구하고올바르고합리적인가치를좇아가는신념과가치관을잃지않으려불면의밤도마다하지못한다.이제는몸도마음도편하게인습에물들고대중에기대어하나의부속품이되고싶다.그러고싶다.부모님의사랑에작은보답이라도제대로하기위해서는정말그리되면좋겠다.어떤저항도없는무생물이되고싶다.
그러나그럴수는없다.숙명일지모르지만끊임없이부딪치는파도의삶을좇을것이다.아니좇아갈수밖에없는운명을가졌을것이다.피하고싶지만그래도나는사랑의파도가되고싶다.

저서:시집『움직이는나무』,『보물찾기』,『사랑학개론서』

목차

시인의말5
독자의말(1)9
독자의말(2)11

1부산문모음

분노세포와사랑세포18/가슴에쥐가난다19/위대한사랑의힘20/시골살이의복병21/오해의숨은얼굴23/참나쁘지않니?25/눈곱의저주27/장갑한짝29

2부시모음

제1장사랑은생명이다
요점사랑학34/오늘은말하리라36/사랑의흔적38/반지40/내리사랑42/사랑의완성44/수수께끼사랑학46/돛이되리라48/가랑잎에새긴비망록50/천사로오시라52/날개54/사랑은불면증이다56/밤새58

제2장사랑은하늘이다
아니,되옵니다62/너에게64/사랑의날개66/더하기사랑68/보고싶다70/날아가리라72/본디꼴사랑74/만약에76/그림자의의미78/사랑은아픈거야80/너와나의손바닥82/낯설음과익숙함에대하여84/방패86

제3장사랑은창조다
그곳에가면90/해거름애92/당신의시94/진심96/사랑싸움98/도깨비바늘의애원100/고독102/코스모스104/시한부사랑106/나의노을108/기다릴게요110/달빛사랑112/다시만나요114

제4장사랑은수수께끼다
더사랑할게요118/버럭하지않을게요120/너무아픈사랑은사랑이아니라고요?122/어느날의그대124/너를닮은코스모스126/그대128/먼훗날에너를130/옥수수사랑132/사랑했다고134/그리움을묻어두면싹이날까요136/팔월의장미138/사랑의그림자140/질경이그네142/()-은제시(隱題詩):제목을숨긴시

제5장사랑은땅이다
나무가되련다148/주저하다150/블루스곡이흐르면152/달빛이고독을새긴다154/그리운이156/너에게가려면158/삼월첫비160/봄비를바라보니162/봄맞이164/내일이오면166/봄을기다리지않았다168/바람에게170/함부로사랑하지마라172

제6장사랑은반달이다
잊기전에176/너를사랑한다178/함부로이별하지마라180/귀뚜라미는가을에울지않는다182/슬픈짝사랑184/애증186/맞사랑188/네마음곁에서190/꿈에서라도192/한줄시194/두마리새196

마무리하며197

출판사 서평

김준식시인은남다른걸좋아한다고자신을소개한다.그는남이하는행동은따라하지못하는환자처럼남과다른생각을하고남과다른것을찾아헤매고있다.
그렇다고남들에게자랑하거나돋보이고자하는것은결코아니다.어쩌면청개구리같은시인만의숙명일지도모른다.
그는좋은시나시집은박제품이아니라독자와좀더친밀하게소통할수있는시제품같은것이라고주장한다.
그래서기존의형식을답습하지않고교환일기형시집을계속고집한다.독자들에게희로애락의작은놀이터를마련하려는이타심의발로가담겨있기때문이다.

그는이시집을통해청춘들에게다음과같이고한다.
“사랑하라.홍익인간의마음으로무엇이든사랑하라.사랑은추한것을귀하게만드는요술이다.내가온전히건강하지못해육체적고통에신음하면서도살아가는가장큰이유는사랑이라는요술덕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