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넓고한국은좁다.
전세계로뻗어나가지구촌을우리의일터로삼고,
세계인들을친구로만드는‘작은거인’이되어보자.
필자는공직생활대부분을해외홍보관으로일하면서세계에서국토가가장큰5대국인러시아,캐나다,미국,중국,브라질에서우리의이미지를홍보하면서그들의문명을가까이서관찰할기회가있었다.역사와전통,문화와제도가다른나라들에서업무의여건도달랐고,현지인들의삶과일상이다양했다.
특히,이대국들은공교롭게도동시대에자유민주주의와전체주의체제를통치의근간으로하고있어정치체제를연구하기에적합한비교집단이기도했다.만학(晩學)으로정치체제를연구한한학도로서현장에서경험한일들을학문적인이론에접목해보고싶은당찬욕심도생겼다.
해외근무지에서있었던업무이야기와개인적인판단중에는일반화하기에부적절한부분이있을수있고,또자신의업적을과도하게망라한내용도있을것이다.그러나‘인생의길이는여행의길이’라는말에용기를내어독자앞에내놓으니타산지석(他山之石)이되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