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바다 같은 사람이 좋다 (잔잔한 파도처럼 다가와 진실로 가슴을 적시는 바다 같은 사람)

나는 바다 같은 사람이 좋다 (잔잔한 파도처럼 다가와 진실로 가슴을 적시는 바다 같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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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내 생애 첫 번째 시집 《58년 개띠》를 발간한 지 햇수로 벌써 7년이 지났다.
당나라 시인과 소설가가 남긴 낙화유수(落花流水)와 남가일몽(南柯一夢)이란 사자성어가 요즘 유난히 마음에 와 닿는다.
세월은 정말 흐르는 유수와 같이 빨리 흐르고, 나이 순서를 따르지 않고 먼저 세상을 하직하는 이를 보며 인생의 허무함이 느껴진다.

첫 번째 시집에서 말했듯이 내가 살면서 할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활동은 역사를 글로 남기는 것이라 생각하여 그 이후로도 틈나는 대로 글을 쓰고 모아 지금의 두 번째 시집을 출간하게 되었다.
고국에 돌아와 보니 정말 많은 것이 변해있었다.
상전벽해라는 표현 그대로 우리나라가 모든 면에서 놀랄만한 큰 발전을 이룬 것을 눈으로 피부로 느낄 수 있었고, 그 발전을 온몸으로 실천한 대한민국 모든 국민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인생은 돌아보면 매일매일 희로애락의 연속이다.
매사를 감사하며 사는 사람은 평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지만, 반대로 매사를 불평하며 사는 사람은 일생이 불행한 것이다.
나는 모든 독자 여러분이 평생 행복하게 살기를 소망한다.
그래서 인생을 대하는 관점을 이처럼 바꾸어 보기를 권한다.
끝으로 이 책이 열심히 사는 여러분에게 잠깐의 휴식 공간이 되기를 기대하며 모든 시에 영감을 주신 가족과 친구와 지인들에게 지면을 빌어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한다.
저자

김경철

현)한국문인협회시분과회회원,시인,직업상담사

2017년대망의첫시집《58년개띠》를출간한후잠깐사이에어느덧7년이라는시간이흘렀다.이기간동안전혀예상치못했던숱한일들이일어났고,나는그것들을시라는기록으로꾸준히남겼는데,그시가꽤모여서이렇듯두번째시집《나는바다같은사람이좋다》를발간할수있는고마운기회를갖게되었다.
이두번째시집을낼수있도록곁에서도와준가족과친구,지인들에게지면을빌어진심으로감사드리며,보잘것없는자에게이처럼크신능력과환경을허락해주신하나님께감사드린다.
나자신에게했던약속을지키기위해생각이살아있고손에힘이있는동안은앞으로도계속시를써나갈계획이다.물론자연스레심신이약해져가듯필력도무디어져가겠지만,하늘이내게준감성을마지막날까지펼치다가가는것이그능력을주신이에대한예의가아닐까하는생각이든다.

목차

시인의말04

나는바다같은사람이좋다12
꽃외출하다14
이또한지나가리라(HocQuoqueTransibit)15
가족사진16
맛있는잔소리17
가을산이미소짓네18
작전타임20
선악과21
수저이야기22
성탄절@싱가포르23
환승역을돌아보며25
참아야할자랑들26
싱가포르,제2의고향28
망고사랑30
통일이오려나33
SingaporeSummit34
먼저간벗에게36
감사하며가리라38
새벽소나기39
나를일깨우는시간40
좋은법칙41
깜언-하롱베이42
세월호만감44
여왕망고스틴47
소박한만찬치킨라이스48
생각의가지치기50
제노비스(Genovese)신드롬52
막내첫출근날54
회상55
그녀의이름은겨울입니다56
감사의땅푸켓58
코로나바이러스소감60
하늘이주신휴가(코로나19)62
선발대의편지64
의미없는삶은없나니66
흉터68
귀향69
영양제70
노을의미소73
모퉁잇돌74
출사표75
나가는날76
축시78
만남80
진짜부자81
신들의섬발리에가다84
아들에게쓰는편지86
큰아들결혼식89
앤틱90
여수여행92
삼막사가는길94
내게인생이란95
이불예찬96
다시만난백설99
잘가라민정아100
천조국미국여행103
신포국제시장구경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