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서평
10만독자가선택한최고의철학베스트셀러《철학,역사를만나다》
12년만에개정증보판출간
★책따세추천도서
★문화관광부선정우수교양도서
★간행물윤리위원회추천도서
2005년출간된?이후10년이넘는시간동안10만독자의사랑을받아온《철학,역사를만나다》가12년만에개정증보판을선보인다.출간당시,역사와철학의성공적인융합을이뤄냈다는평을받으며책따세,문화관광부,간행물윤리위원회등의추천도서로선정됐다.이후교단은물론언론의관심을받으며남녀노소누구나손쉽게접하는베스트...
10만독자가선택한최고의철학베스트셀러《철학,역사를만나다》
12년만에개정증보판출간
★책따세추천도서
★문화관광부선정우수교양도서
★간행물윤리위원회추천도서
2005년출간된이후10년이넘는시간동안10만독자의사랑을받아온《철학,역사를만나다》가12년만에개정증보판을선보인다.출간당시,역사와철학의성공적인융합을이뤄냈다는평을받으며책따세,문화관광부,간행물윤리위원회등의추천도서로선정됐다.이후교단은물론언론의관심을받으며남녀노소누구나손쉽게접하는베스트셀러로자리매김했다.이번개정증보판에서는전체적으로문장을손질하고,내용과이미지를보완·추가했다.
이책은철학이탄생하는순간을전후로한세계사의장면들을포착해서한시대의철학과사상이어떤역사적배경에서싹텄는지설명한다.철학과역사를단편적으로나열하는방식이아닌,하나의흐름안에서소개함으로써읽는이로하여금지식과더불어현시대를바라보는통찰의힘을기르게해줄것이다.
철학과역사,시대를엮는씨실과날실
역사를알면철학이두배로재밌어진다!
#첫번째장면_소크라테스와플라톤은스파르타팬클럽이었다?
아테네에서민주주의가우매한민중들의소일거리로전락하자소크라테스는아테네의천민적민주주의를혐오하면서스파르타의정체(政體)를은근히찬양하기시작했다.심지어그가70세에독배를마신데에는‘적국에매료된사회불순세력’이라는혐의도깔려있었다.소크라테스의제자인플라톤은조국아테네의쇠락과부패를목격하곤그의저서《국가》에자신이생각한이상사회를그렸다.책에서말한절제·용기·지혜의덕이조화를이루어정의가실현되는사회,그것은바로스파르타가지향한덕목들이었다.
#두번째장면_니체의사상이히틀러를만들었다고?
니체가활동하던시절의독일은유럽의강국으로거듭나고있었다.그러나급속한발전의부작용으로극심한빈부격차가발생하게되었다.니체는눈앞의작은이익을위해싸우고개인화하는사람들을보고,‘인간사회가가축떼같이되어버렸다’고개탄했다.나아가모든창조력을상실한‘최후의인간’과인류를이끌어나가는‘초인’을대비시켰다.그러나불행히도이런니체의사상은히틀러에의해완벽하게왜곡되는데,미치광이가된니체의철학을적극적으로나치선전에활용하게도운사람은니체의여동생,엘리자베트였다.
이전까지철학은딱딱하고고루한'방구석학문'이라는편견이강했다.철학을개별학문으로써텍스트로체득하는방식은깊이있는공부를돕지만,철학입문자에게는고행과도같다.저자자신도"나는철학을학문으로배웠다.그러나철학은삶의방법(WayofLife)이었다."는말로철학공부의어려움을이야기한다.'사람들에게어떻게즐거운철학하기를가르칠수있을까?'책은이와같은고민에서출발한성공적인결과물이다.
저자는철학을씨실로,역사를날실로엮어감으로써일차원적인시각을넘어역사와철학을입체적으로조망할힘을기르게해준다.아테네의민주주의가몰락하면서등장한플라톤의이상국가론이나춘추전국시대의혼란정국에나타난공자의유교사상,유럽열강사이에서약소국독일에태어난헤겔의절대정신까지.이들의사상은한시대를이끌고다음시대의문을여는당대의철학이되었다.이처럼철학과역사가별개로발전해온것이아니라,서로를자양분으로삼아발맞춰왔음을이해하면두학문이훨씬더쉽게느껴질것이다.
청소년부터철학에입문하는일반독자까지
전세대가함께읽는말랑말랑한철학책
“청소년들이역사를공부하면서배웠던여러시대사상가들의생각을알기쉽고재미있게엮어놓았다.자칫딱딱해지기쉬운내용을그시대의정치상황이나문화등과연관시켜설명하고있고,당대의철학자의사상이시대의문제를어떻게풀어나갔는가에대한설명도있다.”_책따세선정이유
“교실에서배우는철학과역사가어렵고따분하다고생각하는고교생은물론철학과역사에대한상식을넓히고싶은성인이읽어도좋을만한책이다.”_동아일보
이책의가장큰장점은누가읽어도재미있다는것이다.아테네인들이바라본스파르타를‘무식한군바리의나라’로표현하는가하면,유년시절의알렉산드로스대왕에게‘되바라진소년’이라며직격탄을날리기도한다.철학교사인저자는철학과역사를접목해설명했을때,학생들이비로소철학을책속에만존재하는학문이아닌몸으로느끼는사상으로받아들여졌음을인지했다.
어렵고딱딱한철학개념용어를최대한자제하면서도개념자체를이해하게만드는탁월하고재치있는문체와다소엉뚱하게까지느껴지는유쾌한접근법은학교공부를심화하려는중고생부터이제막철학을맛보기시작한일반독자까지.누구나쉽게보고이해할수있는철학과역사의길라잡이가되어줄것이다.
이보다친절한철학입문서는없다!
읽는즐거움이커지는다양하고풍부한구성
이번개정증보판에는세월이흐르면서자주쓰이지않는표현과뉘앙스를전면적으로손보았고,출간일정에쫓겨초판에담지못했던‘실학’,‘실존주의’,‘6·25전쟁’의내용을추가하였다.각장말미에는본문에나온책,사상,인물,시대에관한부록을실어개념을심화할수있도록했다.소크라테스와플라톤이살던고대아테네부터남과북이분열하는21세기한반도까지.동서양2500년의역사를따라가다보면어느새역사와철학의기본적인맥락을파악케한다.
또,이책은기존의철학교양서들과달리관련그림과사진등을적절히배치하여역사적배경을이해하는데도움을주고,지루함을느끼지않게배려한책이다.개정증보판에서는역사속사건을보여주는명화나주요인물,장소의사진을더욱선명한화질로교체하고추가하였다.장면장면마다등장하는시각자료들은생각을그당시사회로미치게하여더욱깊이있는이해를도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