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손님 - 삶을 가꾸는 사람들, 무당 4 (양장)

단골손님 - 삶을 가꾸는 사람들, 무당 4 (양장)

$12.05
저자

선자은

저자:선자은

재미있는이야기를좋아합니다.누군가의목소리에귀기울이는것보다이야기를쓰는것이즐겁다는것을알고글쓰기를시작했습니다.『ID를입력하세요:엘리스월드』『제2우주』『빨간지붕의나나』『엄마의레시피』『소녀귀신탐정』시리즈,『아무사무소의기이한수집』『이웃집살인범』등다양한청소년소설을썼습니다.



그림:이광익

대학에서시각디자인을전공하고,그림책작업을하고있습니다.숲을좋아해서배낭에수첩과연필을챙겨숲으로가그곳에서일어나는재미있는이야기들을그려보곤합니다.그린책으로는《맨처음우리나라고조선》,《고려는물러서지않는다!》,《우리밥상맛대장삼총사》,《벌레야,같이놀자!》,《지켜라,조선왕조실록》,《고래를삼킨바다쓰레기》,《달에서봤어!》등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책의제목인‘단골손님’에서‘단골’은마을에크고작은일이생겼을때정해놓고찾던무당을이르는말입니다.오늘날늘정해놓고찾아가는가게를두고단골집이라하는것도이에서유래되었습니다.또‘손님’에는‘찾아온이’라는단어본래의의미와함께천연두(마마)라는이중적인의미가담겨있습니다.따라서이책에서‘단골손님’이란집안과마을의근심을덜고치유하기위해무당을찾는과거와현재의‘우리’이자,단골무당을통해다시하나가된마을사람들을뜻한다고할수있습니다.

글작가와그림작가는《단골손님》을통해아이들이무당에대해어렵게느끼거나거리감또는거부감을갖지않도록하기위하여노력하였습니다.직접적으로‘무당’과‘굿’에대하여설명하기보다는엄마를부끄러워하는주인공연이와단골네엄마,마마로인해갈등을겪는마을사람들이야기를통해자연스럽게그의미를이해할수있도록하였습니다.무복처럼아름답고화려한색채를사용한그림에서는적절한여백과조화를통해절제된느낌을유지하였습니다.정보페이지에서는‘무당’과‘굿’‘손님굿’과‘마마(천연두)’에대한설명을통해이야기의이해를도왔습니다.

줄거리

연이는단골무당인엄마가부끄럽기만합니다.어느날밤,이름모를손님이찾아옵니다.그런데누구에게나문을열어주던엄마가그손님에게는절대문을열어주지않았습니다.엄마는연이에게도그손님에게절대문을열어주지말라고단단히이르고는굿을하러나갑니다.하지만연이는다시찾아온손님이발이아프다고말하자담장너머로신발을던져주게됩니다.그날밤,신발을신은손님은온마을에마마(천연두)를퍼뜨렸습니다.천연두가돌자,마을사람들은서로싸우고너도나도먼저‘굿’을받기위해연이엄마를찾아옵니다.엄마는마을사람모두를위한‘굿’을열게되고,엄마의‘굿’을통해마을사람들은모두화해하게됩니다.이제연이는단골무당인엄마가자랑스럽기만합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